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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122강 - 2 - a
2020. 6. 1.
大方廣佛華嚴經 卷 第三十九
十地品 第二十六之 六
十六. 第十 法雲地
1. 淨居天衆의 供養
2. 自在天王의 供養
3. 天女의 供養
4. 請說
5. 修行方便
6. 入三昧
7. 十地位의 相
오늘은 500페이지 대방광불화엄경 권 제39, 10지품.
이것이 10지 가운데 마지막 법운지를 공부할 차례입니다. 이것이 한권이 남았고, 한 地가 남았습니다.
이것 한 ‘세 번은 아마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하면 두 번에 끝날 수 있고, 아니면 세 번은 걸릴 것 같습니다.
十六. 第十 法雲地
1. 淨居天衆의 供養
淨居天衆那由他가 聞此地中諸勝行하고
空中踊躍心歡喜하야 悉共虔誠供養佛이로다
不可思議菩薩衆이 亦在空中大歡喜하야
俱燃最上悅意香하야 普熏衆會令淸淨이로다
十六. 第十 法雲地라.
淨居天衆의 供養이라. 그랬습니다.
정거천의 대중들이 공양 올리는 이야기입니다.
淨居天衆那由他(정거천중나유타)가,
나유타라고 하는 숫자만치 많고 많은 정거천대중들이
聞此地中諸勝行하고,
이 지 가운데의 모든 수승한 행을 듣고,
“이 지”라고 하는 것은 9지까지의 이야기입니다.
空中에서 踊躍心歡喜(용약심환희)하야,
공중에 뛰어올라서 마음이 아주 기뻐요.
환희용약ㆍ용약환희! 이것은 늘 따라다니는 표현이지요. 그렇지요.
강아지가 주인이 오면 얼마나 펄쩍펄쩍 뜁니까?
그것 뭐 발에 흙이 묻었는지 말았는지, 옷을 버렸는지 말
았는지 그것 생각 안 하고 펄쩍펄쩍 뛰잖아요.
아주 순수한 마음에서는 아주 기쁘면 펄쩍펄쩍 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요. 그래서 용약환희입니다.
환희용약이라고 하고요.
悉共虔誠 供養佛(실공건성공양불)이로다.
다 함께 정성을 다해서 부처님께 공양하도다.
不可思議菩薩衆이 亦在空中大歡喜하야,
불가사의한 많고 많은 보살대중들도 또한 허공가운데
있으면서도 크게 환희해서
俱燃最上 悅意香(구연최상열의향)하야,
最上悅意香! 가장고급ㆍ최고가는.
그 향기만 맡으면 기분이 좋은 겁니다.
아주 편안해지고 즐거운 마음이 되는 그런 향기를 함께
다 태워서,
普熏衆會令 淸淨(보훈중회령청정 )이로다.
널리 모든 대중들에게 그 향기를 피워서 모두 청정하게
하도다.
2. 自在天王의 供養
自在天王與天衆이 無量億數在虛空하야
普散天衣供養佛하니 百千萬種繽紛下로다
自在天王의 供養이라.
自在天王이 與天衆하고, 자재천대중들이
無量億數在 虛空이라. 그 숫자가 무량 억수다.
그들이 허공에 있으면서
普散 天衣 供養佛하니,
널리 하늘의 옷들을 흩어서 부처님께 공양하니,
百千萬種 繽紛下(빈분하)로다.
‘100가지ㆍ1000가지나 되는 그런 옷들이 아주 어지럽게 하늘에서 떨어진다.’말입니다. 손바닥만 한 큰 눈송이가
막 그냥 펄펄 날려서 쌓이듯이 그런 모습입니다.
3. 天女의 供養
天諸婇女無有量하야 靡不歡欣供養佛하고
各奏種種妙樂音하야 悉以此言而讚歎호대
佛身安坐一國土하사 一切世界悉現身하시니
身相端嚴無量億이라 法界廣大悉充滿이로다
於一毛孔放光明하사 普滅世間煩惱暗하시니
國土微塵可知數어니와 此光明數不可測이로다
或見如來具衆相하사 轉於無上正法輪하며
或見遊行諸佛刹하고 或見寂然安不動이로다
或見住於兜率宮하고 或現下生入母胎하며
或示住胎或出胎하사 悉令無量國中見이로다
或現出家修世道하고 或現道場成正覺하며
或現說法或涅槃하사 普使十方無不覩로다
譬如幻師知幻術에 在於大衆多所作인달하야
如來智慧亦復然하야 於世間中普現身이로다
佛住甚深眞法性하사 寂滅無相同虛空호대
而於第一實義中에 示現種種所行事로다
所作利益衆生事가 皆依法性而得有하니
相與無相無差別하야 入於究竟皆無相이로다
若有欲得如來智인댄 應離一切妄分別이니
有無通達皆平等하면 疾作人天大導師로다
天女의 供養이라.
天諸 婇女(채녀) 無有量하야,
한량없는 모든 하늘의 여러 채녀들이,
靡不 歡欣 供養佛(미불환흔공양불)하고,
부처님께 아주 기쁘게 공양하지 아니함이 없고,
各 奏種種 妙樂音(각주종종묘악음)하야,
가지가지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해서
悉以此言 而讚歎호대, 다 이러한 말로써 찬탄호대,
佛身安坐 一國土하사,
부처님 몸 한 국토에 안주하고 계시는데,
一切世界도 悉現身하시니,
한 국토에 부처님이 앉아 계셔요.
그런데 일체세계에도 다 부처님 몸을 나타내요.
그것이 법 신의 의미입니다. 법신의 의미라...
우리가 불상을 아무리 1000불ㆍ10000불ㆍ억10000불을 한다한들 일체세계에 가득 차게는 할 수가 없지요.
“일체세계에 현신한다.”고 하는 말은, 이것은 법신불의
입장에서 두두물물ㆍ사사건건 ‘일체가 다 부처의 화현이다. 부처의 법신이다.’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身相端嚴 無量億이라.
‘신상이 단엄해서 한량없는 억이더라.’말입니다.
法界廣大悉 充滿이로다.
법계에 광대하게 다 가득 했더라.
이 구절이 참 좋습니다.
부처님 몸에 대한 우리가 좀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는 것! 바로 이 겁니다.
佛身安坐 一國土인데,
일체세계에서 悉現身한다.
‘일체세계에서 모두 다 몸을 나타내요.’
身相端嚴無量億이라.
‘아름다운 신상이 한량없는 억으로 있다.’
그러면 예를 들어서 봄에, 지금은 더 무성하지만 일체
자연현상에 따르는 그 식물이나 이런 것들을 가만히,
유심히 보면요? 하나하나 얼마나 참 제대로 자기모습을
드러내고 있는지, 풀이면 풀! 꽃이면 꽃! 나무면 나무!
그 어떤 눈에 보일 듯 말 듯 한 작은 잡초인데도 전부 꽃
을 피우고 있습니다.
최고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꽃을 피우고 있는 겁니다.
매화는 매화대로 꽃을 피우고 있고, 벚꽃은 벚꽃대로 꽃
을 피우고 있고, 눈에 보일 듯 말 듯 한 작은 것은 작은 것대로, 전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그것이 뭡니까? 신상단엄 무량억입니다.
나뭇잎은 나뭇잎대로 완벽한 모습을 갖추고 있는 겁니다. 완벽한 모습을... 그런 현상입니다.
사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더 말할 것 없습니다. 그 사람이 어떻게 생겼든,
어떤 마음을 가졌든 간에 모든 꽃송이 하나하나가 전부
완벽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자기의 모습을 꽃 피우듯이
사람은 사람대로, 사실은 우리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내 수준과 내 어떤 마음에 맞느냐 틀리느냐 이런 기준 때
문에 문제지, 그렇지 않고 그대로 두고 본다면 사람하나하나가 그대로 완벽합니다.
그대로 마음씀씀이ㆍ생긴 것.
그런 사실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法界廣大 悉充滿이다.
광대한 법계에 그대로 가득한 겁니다. 두두물물이
그대로...
於一毛孔放 光明하사, 한 모공에서 광명을 놓으사,
普滅世間 煩惱暗하시니,
세간의 번뇌의 어둠을 모두 다 널리 소멸하니,
國土微塵 可知數어니와,
국토의 작은 먼지는 가히 헤아려서 다 안다하거니와,
此光明數는 不可測이로다.
이 광명의 숫자는 가히 측량하지 못하도다.
아~~! 이것도 또 참 대단한 뜻이 담겨있습니다.
‘한 모공에서 광명을 놓아서
일체세상의 번뇌를 다 소멸한다.’말입니다. 그런데
國土微塵은 可知數.
‘가히 헤아려서 다 알 수 있다.’말입니다.
‘저 해운대 앞바다에 있는 모래 숫자는 그까짓 것 몇 개 안 된다.’이 겁니다. ‘다 헤아려서 알 수 있다.’이 겁니다.
‘저~ 기서 밀려오는 황사숫자도 다 알 수 있다.’이 겁니다. 그렇지만 ‘광명의 숫자는 측량할 수가 없더라.’
어찌 이런 글이 있을 수가 있습니까?
이것이 차~~ㅁ! 투철하게 깨달은 그런 안목이 아니면 이런 것, 이것은 상상 못합니다. 중생들의 알량한 그런 꾀나, 무슨 중생들의 그런 지혜로 지어내어서는 한계가 있지요. 정말 확철 대오한 그런 깨달음의 자리에서 이런 표현이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或見 如來 具衆相하사,
혹은 보니 여래께서 온갖 아름다운 몸을 다 갖추사
轉於 無上正法輪하며, 무상 정 법륜을 굴리며
或見 遊行諸佛刹하고,
혹은 또 보니 모든 불찰에 유행하고,
或見 寂然安不動이로다.
혹은 또 보니 고요하게, 편안하게 움직이지 않고 앉아 계시더라. 말입니다.
或見 住於兜率宮하고,
혹은 또 보니 도솔궁에 앉아 계시고,
或現 下生入 母胎하며,
혹은 저~ 기 도솔천에서 내려오는 모습도 나타내고,
모태에 들어가는 모습도 나타내고,
이런 것 다 윤회사상이 깔려있는 것 아닙니까?
도솔천에 계시다가 내려오는 이야기!
으레 우리가 초파일 되면, 초파일을 1000번ㆍ10000번을 지내도 항상 4문 8상성도 이야기는, 예불도 8상성도 예불을 하게 되고, 법문도 8상성도 이야기를 또 하고, 작년에
했어도 또 하고 재작년에 했어도 또 하고,
금년에 내가 느낀 바대로 또 8상성도 이야기하고, 이 것 전부가 8상성도 아닙니까? 下生入母胎!
도솔래의 상! ←이것이 /下生/이고, 그 다음에 모태에 들어가고요. 그 다음에
或示住胎 或出胎하사,
혹은 태에서 머물고 혹은 태에서 나오시고,
이것은 아주 상세하게 해놨네요. 8상성도 정도가 아니지
요.
悉令 無量國中見이로다.
한량없는 나라에서 다 그것을 환하게 보고 알게 하더라.
或現 出家修 世道하고,
혹은 출가한 것을 나타내기도 하고, 세상 도 닦는 것도 또한 나타내기도 하고,
或現 道場 成正覺하며,
혹은 도량에 앉아서 정각 이룸을 나타내기도 하며,
或現說法 或涅槃하사,
혹은 설법하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하고, 혹은 열반에
드는 모습도 나타내기도 해요. 그래서
普使十方 無不覩(도)로다.
널리 시방세계로 하여금 다 보지 아니함이 없더라.
모두 다 보고...
우리가 지금 다 알잖아요.
2600년의 세월이 흐른 동안 불자는 말할 것도 없고,
불자가 아니라하더라도 밥을 먹고 상식을 갖춘 사람이라면, 부처님생애! 부처님역사! 다 압니다.
불자만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뭐라고요?
普使十方 無不覩로다.
널리 시방세계 중생들로 하여금 다 그것을
보게 하더라.
譬如幻師 知幻術에,
비유하자면 마술사가 마술하는 것을 앎에,
在於大衆 多 所作인달하야,
대중가운데 있어서 다 소작이라. 많이들 이런 저런 마술
을 부리듯이, 如來智慧 亦復然하야,
여래의 지혜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於世間中에 普 現身이로다.
세간가운데 널리 몸을 나타내도다.
그래 이것도 선지식에 대한이야기를 말씀드렸듯이,
(122-1-b) 우리가 ‘어떤 안목을 갖추고 있느냐?’
주변에 “여래의 법신이 충만해 있다.”하더라도 내가 그
여래법신을 보고 이해할 그런 마음의 준비가, 그리고 그
안목! 지혜의 안목이 준비돼 있느냐에 따라서, 이런 것을 아는 것이지요. 그야말로
雨寶益生滿虛空 衆生隨器得利益입니다.
우리 인생은 참, 눈을 뜨고 보면 그대로,
그대로가 완벽한 삶인데요. 다 그릇 따라서, 그릇 따라서 받아들이는 것이 다 다릅니다.
법신을 이해하고 부처님을 이해하는 것 다 똑 같습니다.
佛住甚深 眞法性하야,
부처님이 매우 깊은 진법성에! 참다운 법성에 머물러서,
寂滅無相同 虛空호대,
적멸해서 무상한 것이 허공과 같으대,
허공은 고요하지요. 그리고 형상이 없습니다.
진법성은 그와 같습니다. 그래서
而於第一實義中에,
제1의 = 참 진리지요? 제1의 가운데서
示現種種 所行事로다.
가지가지 행할 바의 일을 나타내보이도다.
하~~ 제1의 가운데서도요. 그야말로 참,
眞性甚深極微妙한데 不守自性隨緣成이라.
자성을 지키지 아니하고 연연 따라서 천변만화한다.
‘천변만화한다.’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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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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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切唯心造
고맙습니다 🌺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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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南無大方廣佛華嚴經 南無大方廣佛華嚴經 南無大方廣佛華嚴經 _()()()_
일체세계에 현신한다
-()()()-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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