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23일 화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참으로 아름답고 복된 화요일 새 날 아침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 봄철에 흡족한 비가 오기를 기도하며 메마른 땅이 힘을 얻어 농번기에 농부들의 근심이 해소되고 실록의 계절을 푸르게 하는 좋은 조건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 혹 조금 화나는 일이 있어도 주님의 마음을 생각하고 감사함으로 시작한다면 은혜가 풍성하게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
- 미련하고 부족한 하나님의 자녀들을 통하여 위대한 복음의 사명자로 세우심에 감사드리며 묵묵히 그 사랑을 전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사무엘상 13장 1- 10절 }
1. 사울이 왕이 될 때에 사십 세라 그가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이 년에
2. 이스라엘 사람 삼천 명을 택하여 그 중에서 이천 명은 자기와 함께 믹마스와 벧엘 산에 있게 하고 일천 명은 요나단과 함께 베냐민 기브아에 있게 하고 남은 백성은 각기 장막으로 보내니
3. 요나단이 게바에 있는 블레셋 사람의 수비대를 치매 블레셋 사람이 이를 들은지라 사울이 온 땅에 나팔을 불어 이르되 히브리 사람들은 들으라 하니
4. 온 이스라엘이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의 수비대를 친 것과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의 미움을 받게 되었다 함을 듣고 그 백성이 길갈로 모여 사울을 따르니라
5.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모였는데 병거가 삼만이요 마병이 육천 명이요 백성은 해변의 모래 같이 많더라 그들이 올라와 벧아웬 동쪽 믹마스에 진 치매
6. 이스라엘 사람들이 위급함을 보고 절박하여 굴과 수풀과 바위 틈과 은밀한 곳과 웅덩이에 숨으며
7. 어떤 히브리 사람들은 요단을 건너 갓과 길르앗 땅으로 가되 사울은 아직 길갈에 있고 그를 따른 모든 백성은 떨더라.
8. 사울은 사무엘이 정한 기한대로 이레 동안을 기다렸으나 사무엘이 길갈로 오지 아니하매 백성이 사울에게서 흩어지는지라
9. 사울이 이르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10. 번제 드리기를 마치자 사무엘이 온지라 사울이 나가 맞으며 문안하매
11.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행하신 것이 무엇이냐 하니 사울이 이르되 백성은 내게서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은 믹마스에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12. 이에 내가 이르기를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여호와께 은혜를 간구하지 못하였다 하고 부득이하여 번제를 드렸나이다 하니라.
◑◑◑◑ 제 목 ◑◑◑◑
◗◗ 사울왕의 실패와 하나님의 책망하심
◑◑◑본문 이해와 요약 ◑◑◑
◗ 13장에서는 사울이 왕으로 즉위한지 2년째 되는 해에 발생한 믹마스 전투의 발단과 그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사울이 왕위에 즉위한 후 이스라엘은 다시 군사를 모집하여 강대한 군사력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사울은 왕이 되어 군대의 힘을 강화한 후 블레셋과의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 오래 전부터 블데셋과의 사이가 좋지 못하던 이스라엘은 이 기회에 블레셋의 지배에서 완전히 벗어날 뿐만 아니라 블레셋의 세력을 약화시킬 계획을 세웠습니다.
- 그리하여 사울은 군대를 동원하여 블레셋을 선제 공격하였는데, 이 중대한 일을 계획 하면서 단 한번도 하나님께 기도하거나 묻지않고 하나님의 뜻을 알려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 이런 일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무시하고 말씀을 가벼이 여기는 불경스런 행위였습니다.
- 그리하여 차제에 블레셋의 세력에서 벗어나 명실상부한 독립 국가를 유지할 목적으로 일으킨 전쟁이 바로 믹마스 전투입니다.
- 그런데 블레셋을 선제 공격한 이스라엘은 뜻하지 않게 블레셋의 반격을 받으면서 이스라엘의 군사가 많이 죽음을 당했습니다.
- 그래서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뿔뿔히 흩어졌고 기고만장하던 이스라엘 군대는 이제 큰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 이처럼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아니하고 자행자지 하며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던 사울은 큰 위기에 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 제사장의 권한을 침해하여 번제를 드리던 사울은 사무엘로부터 크게 꾸지람을 들었습니다.
- 그러자 사울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회개하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의 잘못을 변명하며 징계하였습니다.
- 사람이 자칫 하나님 앞에서 잘못을 범할 수가 있습니다.
- 문제는 이때 하나님 앞에 겸손히, 그리고 철저하게 회개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 결론적으로 사울왕은 믹마스 전투에서 하나님의 뜻을 저버시고 제사장의 권한을 침범하고 회개할 줄 모르고 끝까지 변명과 핑계로 일관하였습니다.
- 이와같이 사울의 제사는 하나님의 뜻과 주권을 무시한 제사였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제사였으며, 너무나 성급히 드린 제사였으므로, 전혀 믿음이 없는 제사였고 진실이 결여되었고, 형식적이며 이기적인 제사였습니다.
- 다만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헌신과 충성, 감사와 교제가 담겨져야 합니다.
- 그래서 결국 사울이 폐위를 선고받기에 이르렀고 이처럼 범죄하고 회개할 줄 모르는 자는 사죄의 은총을 받지 못하고, 결국에는 영원한 파멸의 자리에 떨어지게 됨을 보게 됩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믿음은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림이다. (삼상13장11,12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하나님은 결코 상황윤리를 인정하지 않으므로 현실적 상황을 넘어 하나님의 뜻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 11-12절을 살펴보면 사울은 제사장의 권리를 침해하여 스스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데 대하여 사무엘에게 변명하고 있습니다.
- 백성은 흩어지고 사무엘은 오지 않고 블레셋은 곧 공격해 올 것 같아서 스스로 급한 마음에서 제사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 이러한 사울의 변명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상황이 그러하여 어쩔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 사실 사울이 직면한 상황은 급박했습니다. 도무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처럼 보였습니다.
- 우리는 같은 인간으로서 사울의 심정에 동정이 갑니다. 이런 경우에 세상에서는 정상참작하여 무죄방면하거나 형벌을 주더라도 형량을 낮추어 줍니다.
- 그러므로 자비하신 하나님께서도 웬만하면 사울의 잘못을 용서해 주실 만도 합니다.
- 그러나 이에 대한 사무엘의 답변을 봅시다.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가 아닙니까?
- 재판장이신 하나님은 결코 정상참작을 하시지 않은 것입니다. 사울의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인정하시지 않은 것입니다.
-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태도에 대하여 참으로 매정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 그러나 이것이 죄에 대한 하나님의 기본 태도이며,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결코 어떠한 죄도 용납하시지 않으시고 즉시 돌아서서 잘못에 대한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 상황이 아무리 급박하고 인간적으로 볼 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법에 벗어나 행동하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의 정죄를 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 그래서 성도는 현실적 상황을 넘어 기도하므로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특히 사울이 제사장의 권리를 침해하여 스스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데 대해 변명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 백성은 흩어지고 사무엘은 오지 않고 블레셋은 곧 공격해 올 것 같아서 스스로 제사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 여기서 우리는 사울이 범죄에 빠져 망하게 된 이유를 찾을 수 있는데, 그것은 그가 기도가 없었기에 현실적 상황을 넘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지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 사울에게는 오직 눈앞에 전개되는 상황만 보였으며, 사울에게는 흩어지는 백성, 오지 않는 사무엘, 적군의 집결만 눈앞에 보였기에 그에게 하나님은 안중에 없었습니다.
- 아니 현실적 상황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그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볼 수 없었습니다.
- 우리는 어떤 문제에 직면하여 그 문제에 몰입해 보신 일이 있습니까? 그때 다른 것이 보이던가요? 전혀 보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 그것이 바로 어떤 문제에 지나치게 몰입하였을 때에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 예컨대 우리가 바둑이나 장기를 두다 보면, 위기에 몰릴 때가 있습니다.
- 도무지 위기를 극복할 묘책이 생각나지 않을 때에 옆에서 훈수하는 사람이 보면 참 좋은 묘책이 있습니다.
-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지 아십니까? 당사자는 당면한 위기에 집착한 나머지 그 묘책을 보지 못하는 반면 훈수하는 사람은 당면한 문제에 집착하지 아니하고 넓은 관점에서 대국을 보기 때문입니다.
- 이처럼 당면한 문제에만 집착하면 그 문제를 해결할 묘책을 도리어 발견할 수 없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혹시 당면한 큰 문제와 위기처럼 몰려오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문제와 위기의 어떻게 풀어 낼 것인지? 또한 인간적 편법을 동원하는 것은 없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과 자가진단을 해 봅시다. 믿음은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성도들에게는 어떤 문제를 만나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훌륭한 묘책이 있습니다.
-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하며 믿음으로 바라보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 히브리서4장 16절에서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런데 다급한 상황을 만나게 되면 현실에 몰입한 나머지 훌륭한 그 묘책을 떠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문제는 더 크게만 보이고 크신 하나님은 작고 희미하게 보입니다.
- 아니 아예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동전이 얼마나 작습니까? 반면 태양은 얼마나 큽니까? 그러나 동전을 눈앞에 갖다 대어 봅시다.
- 아무리 큰 태양이라도 보이지 않는 것이며, 그저 빛만 희미하게 보일 뿐입니다.
- 마찬가지로 우리가 현실적 상황에만 집착하면 아무리 크고 능하신 하나님이라도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 사울은 바로 그러한 상황에서 잘못 된 악수를 두면서도 되물리지도 않고 만 것입니다.
- 그러므로 내가 어떤 위기나 급박한 상황을 만나게 될 때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 그 현실적 상황을 넘어 하나님의 시각으로 크게 넓게 높게 깊게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져야 합니다.
- 양의 시각에서 독수리의 시각을 갖어야 합니다.
- 그래서 부지 중에 하나님 앞과 사람들 앞에서 나의 영역을 침범하여 월권행위가 기억난다면,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는 낮은 자세가 귀하고 아름다운 것임을 명심합시다.
-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은사와 직분을 믿음의 분량에 따라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주셨는데, 감사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 내가 위기나 급박한 상황을 만나게 될 때 지나치게 거기에 몰입하지 맙시다.
- 엘리사 선지자를 기억해 봅시다. 그의 때에 아람이 이스라엘을 침공하여 그를 잡으려고 많은 군사를 보내었습니다.
- 엘리사로서는 참으로 급박한 상황을 만난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의 사환은 심히 두려워 떨었습니다.
- 그러나 엘리사는 한 치의 동요도 없이 사환에게 이렇게 말하였는데, 열왕기하 6장16절에서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한 자가 저와 함께한 자보다 많으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 그리고 엘리사는 기도하여 사환의 눈을 열어줌으로 산에 가득한 불 말과 불 병거를 보게 하였습니다.
- 시편121편 1-2절에서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 서로다.”라고 하였습니다.
- 이와 같이 내가 현실적 문제에 당면하면 쉬지 말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구하면, 영안을 열어서 문제의 답을 보게 되는데, 마치 엘리사가 가졌던 것과 같은 믿음의 시야, 넓은 시야를 가지게 됩니다.
- 그러므로 현실의 당면한 문제보다 엎드려 기도하므로 월등히 크고 능하신 하나님을 뜻과 계획을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져야 합니다. 그리할 때 내가 사울과 같은 실수와 잘못을 범하지 아니하고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