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부턴 없는 길을 찾아 올라야 한다고.....ㅠㅠ
그래도 희미하게 보이는 길을 찾아찾아...두위지맥길
응봉산을 찾아 가는 길도 만만찮건만
꽁꽁 숨은 정상은 어디로 오르나...
인증 두어장 하고는 뭐가 바쁜교....물도 한모금 안마시고...
내려서는 길 만만찮건만 강아지 두마리 왜 달려오냐.....
커피 한 잔 하고 가라는 아낙의 권유에 들어가자마자 몰아치는 돌풍과 쏘나기
어휴.... 다행이라 생각했지만 쉬 그칠 비가 아니니 가자....
짧게 하자던 산행길은 거리는 11키로가 넘고
흠뻑 젖은 몸 계곡에 풍덩할 수 있는 기회도 뺏겼으니....오호 통제라...
모두가 험한 길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응봉산 오르는 세 분 단촐하게 잘 찾아올랐다는 직녀 전화에 반가움도 잠시ᆢ
퍼붓는 빗줄기 속에 농가에서 만나뵈니 또다시 반가움이 한가득ᆢ
물바람버섯농장 푸짐하고 뜨끈한 버섯전골을 마주하니 커다란 반가움이 더더욱ᆢ
한여름 즐거움이 넘쳐나는 계곡산행이었습니다~
야마꼬님, 수고하셨습니다.
암튼 수고하셨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