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 한 추억 ...
시간은 나이의 속도만큼 빠르게 간다고 했던가요?
보통사람들에게 있어서의 ‘행복’은 ‘늘~’이라는 단어와 그리 가깝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상대적 빈곤’이란 말이 있듯이.. ‘상대적 행복’ 보다는 ‘자주적 행복’을 위한 노력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빠른 시간을 붙잡을 수는 없지만, 진실로 소중한 사람과 의미있게 채워 갈 수 있다면, 그리 안타까워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아르코 색소폰 앙상블과의 리허설을 위해 강릉원주대 연습실을 방문했을 때.. 부모님을 모시고 동해안을 찾았습니다. 2021년 10월 3일.
바쁘시다는 부모님을 설득해..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여행이 된 것이지요.
강릉 수정궁 횟집을 찾아 맛집 여행도 하고, 동해안 파도 구경도 하고, 요즘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속초 ‘바다정원 카페’를 방문해 사진도 몇 장 찍었습니다.
멋있어 보이지요?
잠시나마 두 분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뵙는 것이 행복이 됩니다.
이 날 리허설을 바탕으로 2021년 10월 9일과 10일에 KT&G 춘천상상마당 야외 특설무대에서 ‘강원팡파르 페스티벌 2021’이 성대하게 개최되었지요.
소중한 추억을 올립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