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rong>배움, 그리고 깃발</strong><br><br> -경상대 평생교육원 10주년에 부쳐<br><br> 강 희 근<br><br><br> 배우다 지친 이는 있어도 배움이 끝난 이는 <br> 없다<br> 평생이 평생인 것은 새로운 것이 늘<br> 사람들 앞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br><br> 소식이 소식으로 배움이지만<br> 배우는 이는 소식도 스스로 만들어낸다<br> 이념도 사상도<br> 배우는 이가 만들어내는 언덕이다<br><br> 그리하여 배움이 바다이고 배움이<br> 강물이다<br> 배움이 끝내는 하늘, 하늘 가운데로 드는 것,<br><br>우리 곁에 바다가 되어 파도로 오기<br>10년,<br>우리 곁에 강물이 되어 흐름으로 오기<br>10년,<br><br>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이여<br> 그대는 우리에게로 와 느낌표가 되고<br> 느낌표에 이름을 달아 주었다<br><br> 당당 우리의 , 우리 지역의<br> 수천 평 설레임이 되었다!<br><br>오 교양,<br>그것의 곳간이 되고 교양 그것의 펄룸이는 깃발이,<br>깃발이 된 그대, 열개의 음절 그 이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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