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사 일간 발행 축사
2013. 11. 26(화)
건강한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하는 나침반이 되기를.....
제주시장 김 상 오
제주신문 일간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제주의 자존을 지키고 도민기대에 어긋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제주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지금 우리 제주는 소나무 재선충이라는 큰 재난을 만나서 이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관광객 1천만명시대라는 쾌거를 이룩하여 제주관광에 새 지평을 열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제주는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자랑스러운 고장이며 유네스코 3관왕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세계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고장입니다.
이러한 매력적인 환경과 아름다운 자원을 가지고 활력 넘치는 도약을 이룩해 나가기 위해서는 도민적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라고 믿습니다.
도민적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공기가 청정하지 못하면 동식물이 살아가는데 매우 어려움을 겪는 것 처럼 언론이라는 사회적 공기(公器)가 편향적이거나 선정적인 보도로써 공정함을 상실할 때 도민화합과 사회통합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언론을 통해서 전달되는 수많은 정보는 시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정한 보도, 균형감각을 잃지 않는 바른 언론이야말로 사회발전을 선도하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일간신문으로써 새로운 출발을 하는 제주신문이 더욱 알찬 내용과 다양한 컨텐츠를 구축하여 지방언론발전을 선도하고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는 건강한 미디어로써 역할과 사명을 다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