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들어온 신입생이 이리저리 시끄럽게 하고다니는것 마냥 카페를 종횡무진하는 민폐인입니다 ^^;
요 몇일 심적으로나 여러면에서 도움주신분들이 너무 많아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드네요
카페의 모든분께 그저 감사할뿐입니다.
오늘 저번 종합검진때 받지못한 소변검사를 하러 아이소변받아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그전에 어쩌지고민하다 결국 그래도 대학병원이 낫지않나싶어 내일 10시에 충대병원 예약전화를 했습니다.
저의 사정을 고려하면 다행인것이 검사한지 2일이 됬다고하니 다시검사할필요없이 acth검사만 하면된다고
하셔서 마음놓았지만 다녀오신분의 금액과 차이가 커서 반만 안심이 되었네요 ㅠㅠ
3-4개월전부터 원래 충대에서 검사를했는게 문제가 생겼는지 서울로 의뢰를 하게되어 금액도 조금올랐다고 하네요.
결과도 내일하면 월요일쯤나올수있는데 수요일까지 기다려야한다고 합니다.
추후에는 다시 충대에서 하게될거라고 하네요.
사실 아가에게 미안하지만 충대와 개인병원 검사가격도 고려한것이 사실입니다. 다녀오신분이 알려주셨는데
10미만이어서 대학병원에 좀더 힘이실렸는데 오늘 전화로 상담한 금액은 15정도 예상하라고 하시네요.
상담다하고 예약잡는 과정인것도 있고 이제와서 아 그럼 더 생각해볼께요라고 하기도 그래서 그냥 받기로 했습니다.
왜 현금밖에 안되는지 ㅠㅠ
그래서 소변검사하러가면서 대전종합원장님께 말씀하신 백내장이 신경쓰여서 충대가서 검사받아봐야할것같은데
아무래도 부신이 신경쓰여 acth를 같이 받아보려한다고.. 그러니 검사결과좀 받아갈수있는지 여쭈어보았습니다.
씩 웃으시며 우리도 검사되는데라고 장난스레 말씀하셨는데, 검사받을때 친절히 상세히 챙겨주셔서 감사해서인지
조금 죄송스런 마음도 들더라구요; 안과검사때문에로 이유를 됬습니다. 여기는 눈물량검사나 그외검사는 가능한데
안압과 초음파는 기계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친절히 큰-글씨로 친절히 검사결과 뽑아서 챙겨주셨습니다.
캔씨는 여쭈어봤는데 잘 모르시고 퀴낙스인가 그 빨간색눈약은 말씀하시더라구요. 학계나 밖에선 아직 찬반논란이 있다고하셔서
반대입장은 뭐냐고 물어봤어요 혹시 부작용이나 안좋은 면이 있는지, 그건아니고 효과가 별로 없다라고 해서 반대라고 하시길래
그러면 전 넣겠다고 안넣는거보단 낫지않을까요? 선생님도 넣는편이 낫다는 의견이라고 하시네요.
아가의 문제만 놓고따지면 acth까지 받지못해서인지 몰라도 쿠싱인지아닌지 판명은 나지않아서 객관적인 의사평가로만
따지면 서울이나 기타 큰병원에 비해 경험도 부족해서 잘모르겠다라고 평할지 몰라도,
많이다녀보지는 않았지만, 다른분들 평대로 인간적으로는 제일 친절히 자세히 대해주시는 선생님이셨습니다.
항체검사도 했는데 검사결과가 참 흐.흐렸다는 ㅠ 예방접종도 몇번해야한다는군요 ㅠㅠ
하트가드라도 꾸준히먹이면 나은데 그것도 들쑥날쑥하고 아가를 어떻게 키웠나싶습니다
지금만치 안아픈것도 다행이라고 해야하는지 못난 주인을 두어서 ㅠㅠ
안과도 큰문제지만 우선 캔씨에 희망을!!을 외치며
내일있을 검사결과가 그저 아무문제없기를 바랄뿐입니다. 잘다녀오겠습니다^^
첫댓글 꼭 좋은결과 나올거에요. 빌어드릴께요. 잘 다녀오세요.^^
결과가 다음주 수욜일에나 나올꺼라고 하니 그사이 속이 다 타들어가지나 않을까 걱정되네요 ;; 잘 다녀오겟습니다^^
왜 현금밖에 안될까요? 요즘 왠만하면 다 카드결제 되지않나요?..모쪼록 좋은결과 나오길 바랄께요..아가도 엄마가 이렇게..애쓰는거 알고..빨리 나을겁니다..
개인병원선생님도 충대출신이라고 하시는데 아직 법인등록인가 뭔가가 안되서 그런거같다고 하시고, 어디서는 재정문제다라는 애기도 있고(재정문제면 카드써서 사람을더 받는게 나을거같은데 ㅠ)
좋은 선생님만나 좋은결과가 나오길 바랄뿐입니다. 답변감사드려요^^
진짜 애기들 검사비용이 넘 비싼것 같아요.. 왜 카드가 안되는지 의아하긴 하지만.. 그래도 분명 좋은 결과 있을거라 믿습니다.. 절대 쿠싱이 아니길 다시 한번 바래봅니다.. 힘내시구요.. 아자아자 홧팅입니다..!!
ㅠㅠ홧팅감사합니다ㅠ 오늘다녀왔는데 들은거와달리 현금영수증은 되더라구요..다음주에 결과가 나온다니 후..그사이겪는 고생으로 이제 슝~끝났으면 좋겠어요 ㅠ
물리적으로나 심적으로나 고생이 크시죠. 우리 당세기 카페 회원님들 거의 모두가 겪고 있는 어려움입니다. 저는 그렇게 2년 동안 돌보던 별이를 떠나보낸 지 반 년 가까이 됐어요. 별이 사진 볼 때마다 여전히 미안한 마음에 눈물이 치솟는답니다...... 옆에 있을 때 잘해 주세요. 부디 긍정적인 검사 결과가 나오길. 그리고 강아지가 곧 건강 되찾길 바랍니다.
지금병과 싸우고있는 아가들도 있고 별이님같이 가슴아픈분들도 계셔서 설레발치며 징징되는것같아 죄송스럽기도합니다 ㅠㅠ 저도 생각만으로 떠나보는걸생각하면 눈물이나는데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 ...말씀처럼 옆에 있을때 잘해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