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정』(박성훈 작사/작곡)은 1986년 발매된 「주현미」 7집
음반 타이틀 곡으로 특유의 맛이 풍기는 노래 로서 당시에도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그런데 20여 년이 흐른 2020년 TV 조선 미스터 트롯 준결승
레젼드 미션에서 신인 '김수찬'이 불러 극찬을 받았으며,
'사랑의 콜 센터 프로에서는 신인 '이찬원'이 불러 유튜브 200만
뷰를 달성하는 등 재 조명을 받은 '불후의 명곡'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곡입니다.
아마도 TV 조선의 〈미스, 미스터 트롯〉 프로가 숨은 트롯 명곡
들을 불러낸 일등 공신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주현미」(1961년 생)는 중앙 대학교 약학 대학 학사 출신으로
1985년 "비내리는 영동교" 로 데뷔를 하였고, 가요 무대가
시작된 이후 출연 횟수가 가장 많은 가수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트롯 여왕 '이미자'를 잇는 가수 중 하나로 평가
되고 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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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미련 없이 잊을래요
사랑도 주고 눈물도 주고 떠나버린 그 사람을
사랑하던 지난 시절 받은 첫 정 때문에
무거운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외로이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지워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눈을 감고 지울래요
행복도 주고 슬픔도 주고 떠나버린 그 사람을
사랑하던 지난 시절 받은 첫 정 때문에
외로운 마음을 달래지 못하고
나 홀로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