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1월 27일 부터 스페인서 전지훈련 시작
1월 27일부터 2월 17일까지 스페인 카디즈에서 담금질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폴란드 팀들과 연습 경기 계획
부산아이파크(단장 안병모)가 1월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스페인 카디즈로 3주간의 해외전지훈련을 떠난다.
지난 8일 소집한 부산아이파크는 체력훈련에 중점을 두면서 가벼운 볼터치와 미니게임으로 선수들의 감각을 살리면서, A, B팀으로 나누어 대학교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팀내 경쟁구도를 만들고 선수들의 정신력을 키워왔다. 용병영입으로 선수구성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부산은 이번 스페인 카디즈 전지훈련을 통해서 에글리가 원하는 팀 조직력을 최대한 올릴 예정이다.
부산아이파크는 29일부터 스위스리그의 BSC YOUNG BOYS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해서 독일, 오스트리아, 폴란드리그의 팀들과 6경기의 연습경기로 실전감각을 올릴 예정이다.
앤디 에글리 감독은 “좋은 훈련지로 갈수 있어서 매우 좋다. 스페인 카디즈는 유럽의 많은 팀들이 훈련을 위해서 찾는 곳이다. K리그에서는 우리팀이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좋은 팀들과의 연습경기도 있고 또 팀 훈련도 계획되어 있어서 좋은 훈련이 될 것이다.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통해 좋은 정신력과 팀에서의 자기역할을 확실히 알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밝히면서 전훈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스페인 카디즈는 대서양에서 가장 큰 항구 도시이며 포루투칼과 접경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의 가을 날씨와 비슷한 기온이며 쾌적한 날씨가 많아 유럽의 클럽팀들이 전지훈련지로 많이 찾는 곳이라 부산이 훈련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