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승렬회장, 대구 방문 성료
2024년 11월 19일은 위대했습니다. 거진어부네식당은 위씨의 날이었습니다. 대종회 정암 회장님 일행이 대구를 다녀가신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장흥위씨는 종인 숫자도 많지 않지만, 그나마 대부분이 본향인 장흥과 그 인근 지역입니다. 근래 수도권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태반이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합니다. 조선의 성씨는 죄다 본관을 서울로 옮겼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오늘 정암 회장님과 모사 부회장님의 대구 방문은 특별했습니다. 위씨의 불모지에 단비를 내렸습니다. 회장님께서는 시종일관 씨족의 단합과 지역 종친회의 발전을 주문하셨습니다. 말끝마다 종친들을 생각하는 넓은 가슴에 울컥했답니다.
뒤이은 종친들의 덕담을 곁들인 건배사는 메말랐던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었습니다. "장흥위씨를 위하여"를 시작으로 계속 이어지는 "위하여"는 마치 위씨들의 '애종가'처럼 들렸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장흥위씨라는 자존감을 잊지 말고 모두 열심히 해서 문중을 빛내달라는 대종회장님의 당부 말씀이 귓전에서 떠날줄 몰랐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같은 피가 흐르는 하나가 되어 있었습니다.
누구 할 것 없이 모두가 바쁜 절기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 종친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희태 청송종친회장님과 종인 김천종친회장님 및 역대 대구종친회 회장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적어도 오늘 하루는 장흥위씨라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장흥위씨의 좋은 소식만을 기대하겠습니다. 먼길을 마다않고 대구까지 방문해주신 정암 회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대구종친회 총무 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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