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극동방송 ‘사랑해 여행’ 큰 호응
목회자 부부들 영상편지에 눈물바다 이뤄
포항극동방송(지사장 송옥석)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2022년 포항극동방송 개국 21주년 기념 농어촌 & 미자립교회 섬김프로젝트 ‘사랑해 여행’을 진행했다
사랑해 여행에는 복음전파 사역의 선두에서 헌신하고 있는 목회자 부부 20여 가정이 참여했다.
사랑해 여행은 포항경주공항에서 기도로 시작됐다.
이환 포항극동방송 운영위원장 등 운영위원들이 공항을 찾아 이들을 배웅했다.
제주에 도착한 목회자 부부들은 제주극동방송에서 열린 ‘사랑해 공개방송’에 참여했다.
성악가 함석헌(베이스)의 미니콘서트는 참석자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
이들은 찬송가를 따라 부르며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했다.
성도들의 영상편지는 공개홀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영상편지는 수년간 쉴 틈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이들 목회자 부부의 고단함을 녹이고 새 힘을 불어 넣었다.
사랑해 공개방송은 박희영 목사의 축복 메시지로 마무리 됐다.
세 번째 빅 이벤트 ‘2022 나라사랑 축제’도 이어졌다.
포항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은 옛 한글버전으로 ‘예수 사랑하심은’을 불렀다.
나라사랑 축제가 열린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은 전국 극동방송 13개 지사 어린이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득 찼다.
목회자 부부들은 ‘사랑한다 대한민국’, ‘사랑하자 대한민국’을 외치며 나라사랑 실천을 다짐했다.
이들은 더마파크에서 기마공연을 보며 위대한 정복자 광개토대왕을 떠올리기도 했다. 기수들의 고난의도 기마기술은 손에 땀을 주게 만들었다. 여기저기에서 환호성과 박수가 이어졌다.
성읍민속마을 관광에 이어 일출을 본 뒤 붉은오름 삼나무 숲길을 걸으며 쉼의 여유를 찾기도 했다.
이들 중에는 평생 처음 제주도에 왔다는 사모도 있었고, 15년 만의 여행이라는 목회자 부부도 있었다.
ID ‘초롱초롱 무지’는 “‘사랑해 여행’이 지금껏 다녀온 그 어떤 여행보다 행복했고 즐거웠다”며 “‘사랑해 공개방송’ 또한 얼마나 감동적이었는지 정말 이런 여행은 없었다.”고 감사했다.
포항극동방송은 익명의 후원자들에게 ‘사랑해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은 농어촌 & 미자립교회 목회자를 추천 받았고 그중에서 추첨(라디오 사랑의 뜰안 2부)을 통해 선정했다.
포항극동방송 운영위원회와 시청자위원회, 골프동우회, 전파선교사들도 십시일반으로 여행경비를 보탰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