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보 코스 및 일정 | |||
날 짜 |
일 정 |
숙 소 |
식 사 |
1일 차 5월24일(일) |
*인천-중경-리장 도착 후 *리장고성 야경 산책 |
전균왕호텔 |
아침-기내식, 점심-자유식 저녁-당나귀 샤브샤브 |
2일 차 5월25일(월) |
*금사강 길을 따라 이동(장강제일만) *로군산 여명 이수족 마을 탐방 및 천귀산 연봉 로무산 천귀일조로 트레킹 |
노마디호텔 |
아침-호텔식/점심-현지식/ 저녁-특식(이수족물고기요리) |
3일 차 5월26일(화) |
*석고에서 보트로 삼구수마을 이동하여 산책 *[세계3대 트레킹 차마고도 호도협] 1일차 호도협 나시객잔~28밴드(2670m)~차마객잔(2450m) |
옥룡설산 차마객잔 |
아침-호텔식 점심-나시객잔 저녁-차마객잔 닭백숙 |
4일 차 5월27일(수) |
*세계3대 트레킹코스 차마고도 호도협 2일차 *차마객잔~중도객잔~관음폭도~장선생객잔 *수허 고성 관람 *조셉록 하우스 방문 *나시족 할머니들의 전통 공연 |
달빛나비 객잔, 옥악객잔(분산) |
아침-현지식 점심-장선생 객잔 저녁-나시족 손님 정찬 |
5일 차 5월28일(목) |
*제이투평원(깐훠빠)트레킹 *옥호촌 옥주경천 산책 |
달빛나미 객잔 옥악객잔(분산) |
아침-현지식, 점심-한식도시락 저녁-통새끼돼지(애저)바비큐&삼겹살 바비큐 |
6일 차 5월29일(금) |
*인상여강쇼 관람 *옥룡설산 빙천공원 *리장-성도-서울+1일 |
기내 |
아침-현지식, 점심-빙천공원 샌드위치+김밥 저녁-햄버거 |
한국식 닭죽으로 아침이 준비되었습니다.
옆에 김치는 여러분이 도착 전날 따슝님이 직접 장을 봐서 담그어 놓은 김치입니다.^^
오늘 일정 소개...
아주 천천히 걷는 날입니다.
로무산, 차마고도를 걸은 뒤라 이 구간은 어느 분 말대로 '껌'일수도 있지만,,,
글쎄요.......
자연은 그리 만만치가 않은 거 같습니다....^^
옥호촌....
말과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시골 동네랍니다.
제이투평원은 옥호촌의 몽키스톤이라는 돌담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단정한 파란 하늘에, 단정한 일렬 걷기 ^^
오늘도 옥룡설산은 주봉까지 보였다 가렸다를 반복하며 우리 눈길을 기다리고 있는 듯 합니다.
초입 평원은 키 작은 소나무가 많이 식재 되어 있습니다.
키는 작아도 보통 5년~10년은 된 나무라고 하더군요.^^
힘들이지 않고 차분차분, 천천히 걷는 날입니다.
자주 불어오는 바람이 뜨거운 햇볕을 이길 수 있게 합니다...
돌아보는 습관대로...
아주 가까이 리장 시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옥호촌과 약 15~18km 떨어져 있다고 하니,,,,
거기 며칠 머무는 동안 걸어서 시내를 나갈 볼 계획을 세우다 햇볕 때문에 포기했어요....ㅎㅎ
은정이와 우인이에 대한 따슝님의 마음씀과 배려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어찌 그렇게 아이들의 마음을 잘 읽고 대화를 잘 이끌어내시던지.....^^
워낙 물이 많은 동네인데, 현재는 건기로 대부분 물구덩이들이 말라 있네요.
작은 물줄기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해 집니다....
특히 많았던 나무...
호랑가시 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었지요...^^
설산 주봉이 구름 한 점 없이 말끔하게 보이는 날입니다.^^
인증 남기기...
저는 발견이님 모델들 옆에서 도찰 중입니다....ㅎ
어른과 잘 어울리는 젊은 가영양...
아름다운 그대를 알게 되어 반갑습니다.^^
(이제 보니 설산 위의 새와 함께 날고 있었군요 ^^)
구경님, 감로님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휴식하는 님들도 계시구요...^^
싱그런 나무 그늘에서 신발 벗고, 좋~~으시겠습니다.^^
골드님.
로즈경님.
주변에서 배에 힘을 주라는 요청을 받으신 오산자유인님....
힘 주고 다시 한번 도전~~~~
날씬해 지셨네요.....ㅎㅎ
쌍둥이 자매 타비님, 보니님 .
우인이와 은정이의 친구가 되신 따슝님...^^
갑봉이님과 나도100억님.
지란지교님.
토로님 ^^
렌즈를 바꾸어 가며 멋진 사진을 남겨주시느라 애쓰신 발견이님...
후미에서 바쁘게 작업이 이루어지십니다.^^
야크의 유골 같습니다....
하늘이 참 푸르고, 구름이 맑았던 날입니다....
도약하는 병아리??
더운 날 뛰어 오를 수 있는 젊은 용기.....
참 아름답습니다.....^^
비를 기다리는 야생화들...
그리고,
멋진 사진을 기대하는 발견이님 ^^
곧 이 곳은 야생화 천국으로 변할 겁니다.^^
모.자.....
구름이 만들어주는 음영....
이 길에도 한번 애쓰는 구간이 있었군요...
옥룡설산 얼음이 녹아 계곡으로 흐르는 곳에 점심 장소를 점 찍어 두셨네요.^^
곰아저씨를 비롯한 몇몇 분들이 미리 도시락을 배달해 놓으셨어요.
찬물에 발 담그며 먹는 한국 도시락 맛...
꽤 괜찮았습니다^^
선교사로 나와있는 한국인 목사 부인께서 만드셨다는 한국 도시락인데
다양한 반찬에 맛도 좋아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얼음같이 찬물에 발도 담구어 보고....
따슝님 참고 계시기 만만치 않으시죠? ^^
물통에 물도 가득 채웁니다.
물맛이 아주 좋아요.
소래님, 맛나게 잘 드셨지요? ^^
물가에 머우대는 찬물에 잘 견딘 공로로 가뭄 시기에 호사를 하는 거 같습니다.^^
점심을 든든히 먹고,
커피도 마시고...
도시락 배달팀과 함께 중간 귀가하신 몇몇 분을 빼고 다시 출발합니다.....^^
작년에는 오른쪽 길에서 올라와서 이 곳에서 만나 평원 쪽으로 향했었지요.
따슝님이 중첩되는 평원 걷기에 신선함을 채우고, 재미있는 걸음을 위해
오늘 우리가 걸은 루트로 진입 초입부를 다시 개발하셨네요.
여러 모로 애쓰주심에 감사한 마음 다시 전합니다.^^
하늘 색깔이 정말 쥑~~입니다....ㅎㅎ
오르막이 있는 구간이라
자주 쉬면서 서서히 오릅니다.....
우리가 올라온 길이 흰 줄로 보이네요....
이 돌적길을 올라가면 평원입니다.
그리 멀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마른 땅위에서도 작은 야생화들이 키를 낮추어 수십 가지가 피어나고 있더군요.
풍성한 비가 내릴 때 절정을 이루겠지요....^^
옥룡설산이 구름을 배경으로 정상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냥 지나갈 수 없지요....^^
여행 내내 룸메이면서, 엄마, 딸같이 함께 다정함을 보이신 한초롱님과 가영씨 함께 찰칵 ^^
작년 우기 때는 산 허리까지 밖에 못 보고 갔는데,
올해는 정말 여한없이 푸른 하늘과 흰구름, 설산의 모습을 감상합니다.^^
자아, 마지막 스팟입니다.....^^
선두에 오르신 따슝님은 옥호촌 동네 어른신을 만나 한참 인사를 나누시고....^^
아, 아직 한번 더 쉬시는군요.....ㅎ
발견이님도 힘내세요~~~~~
렌즈 장비 운반이라도 도와드려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이제사 미치네요....에고..쩝~~~~^^;;
힘들면 잠시 쉬어가시면 됩니다.......^^
곳곳에서 야생화들이 고개를 내밀고 반겨 줍니다.^^
드뎌 평원 초입 진입입니다...
아직 건기라 초원의 풀들은 바닥에서 비를 기다리고 있는 듯 합니다.
저도 좀 힘들었나 봅니다.....ㅎㅎ
3,200m 옥룡설산의 제이투평원 도착.....
이 지역 사람들은 '깐훠빠'라 부르는 방목장이 있는 곳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
그저 조용히 걷고 싶은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지금부터 어느 콩알이 내 콩알인지 한번 찾아 보세요......ㅎㅎ
하늘...
구름.....
설산..........
초원.............
그리고
우리..................
모두 최고입니다.................
내일은 저 만년설 가까이 4,680m까지 올라갈 겁니다.^^
어디서나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이 분들...
멋. 쟁. 이........^*^
미지님, 너무 행복하시답니다... ^^
저는 부드러운 초원에 웅장한 설산의 호위를 받으며 걷고 있음이 너무 아름다워....
잠시 뭉클하며 오히려 센치해 지는 기분이 들더군요.....헤헤~~~ ^^
감로님도 행복하셨다고 하니 진행하는 이의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발견이님 청에 의해 일렬 걷기의 아름다움을 펼쳐 보겠습니다....^^
줄 서러 가는 김에 화사한 이 꽃 먼저 찍구요.......ㅎㅎ
정렬~~~~
준비 완료~~~~
영어로 다시 한번...
Stand- by~~~~
Q~~~~~~ ㅎ
멋진 일렬 사진은 발견이님 후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이 방목장임을 알수 있지요?
소수민족의 방목장이던 이 곳을 발견한 한국인 홍제이님의 이름을 따서 '제이투평원' 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
이 곳 사람들은 '깐훠빠'라 부르는 곳이지요.
한가로움...
평화로움....
그 속에 함께 동화되어 갑니다....^^
가영씨는 그 감격을 어른들 앞이라 참느라 힘든거 같습니다.
마음껏 좋은 감정을 표현해 보라 했더니 날을 듯이 평원을 내닫습니다....
이쁘고 마음 깊은 젊은 한 청년을 만난 기분좋은 여행이기도 합니다....^^
따슝님이 바닥의 풀을 앞 뒤 방향에서 잘 비교해 보라 하시네요...
지금 진행 방향에서 보는 것과....
돌아서서 보는 풀의 색깔이 다르다고요...
정말 초록의 차이가 있는데, 이유를 설명해 주셨는데 저는 못 들었네요........ㅠ
점점 멋진 구름도 만들어 집니다.
찍고,
또 찍고.........^^
그 사진이 그 사진인데 자꾸 찍는다고 나무라지 말아주세요~~~~~ㅎㅎ
감로님도 이 충만감을 감추실 수 없었나 봅니다.
감사의 기도를 드리시는 듯 합니다.....^^
물이 고였을 때 이 곳은 석회 연못이 되어 옥빛으로 빛나는 곳입니다.
지금은 메말라 흰가루만 날리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도 생명의 힘은 위대합니다........
어느 덧 평원을 다 걸어 나왔습니다.
다시 돌아 옥롱설산과 평원에 떨친 마음 접어 가슴에 담고 또 새로운 만남을 기약해 봅니다.^^
버스가 기다리는 곳으로 임도 길을 따라 약 20~30분 걸어가야 합니다.
선두팀과 합류....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만났던 아름다운 그 곳...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자리합니다...^^
다시 옥호촌으로 돌아왔습니다.
옥주경천 산책
옥빛 저수지의 수면 위로 옥룡설산이 반영되는 ‘옥주경천’을 산책하며 옥호촌의 여유를 누려보겠습니다
미리 하산 하신 분들 중에 말을 빌어 이 일대를 둘러보신 분 안계시나요? ^^
이 곳도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입장료 먹는 하마입니다....ㅠ
저는 발이 물러 호숫가에서 쉬고 있었는데...
옥주경천 전망대 입구가 잠겨 있어 올라가지 못하셨지요?
여러분이 중국에 도착하시던 24일 새벽,
저 혼자 옥주경천을 산책하며 핸폰으로 찍었던 사진 몇 장을 아래 올립니다.
직접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대신해 주시기 바랍니다.^^
반영이 아름다운 호수입니다.
가까이 당기니 하늘이 손에 잡힐 듯 하지요...
이 곳의 거목들은 모두 천 년 이상 된 나무라고 합니다.
송어가 만들어내는 물방울입니다.
작은 사찰을 지나 전망대에 오르면 옥호촌이 한눈에 평화롭게 펼쳐집니다....^^
다시 사찰을 거쳐...
호수로 내려 옵니다.
거목의 위용이 대단하지요......
송어떼입니다.
이제 옥호촌 달빛나비객잔에서 5일 째 마지막 밤을 위한 바베큐 파티가 준비 됩니다.
한 테이블에 6접시 씩이 준비되었는데 모두 남기셨더군요.
아마도 작년 기준으로 준비하셨을 겁니다....^^
애저 (새끼통돼지구이) 바베큐가 함께 준비되었습니다.
이 곳에서 직접 담근 달달하던 오미자주도 무한 제공 되구요....
이 곳 돼지고기는 냉동을 하지 않은 생고기로 냄새없이 고소한게 맛납니다.
달달한 오미자주에 상추 펼쳐 김치 넣고 한쌈 먹는 맛.....
그 맛은 질리지도 않는 거 같습니다...
아, 또 먹고 싶네요.....ㅎㅎ
여기 저기 연기와 불꽃이 피어오르는 옥호촌 스타일의 바베큐에서
리장에서의 마지막 밤은 아쉽게도 또 깊어 갑니다.~~~~
첫댓글 아, 옥주경천 위에서의 뷰보다도 법당 안의 격식을 들여다 보고 싶었는데 아쉬워요. 담에 기회가 있겠지요. ^^
비교까지는 할 수 없어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토굴 밑에 불상이 하나 있을 뿐 아주 간단했던 거 같습니다^^
평원에서의 가슴속까지 시원한 느낌 오주경천의 적막함 속의 아름다움 숯불 연기속의 바베큐파티 하나같이 벌써 새로워 지네요.
구경님도 평원에서 시원함을 느끼셨군요. 감로님도 감동하시는 것 같았고, 물론 저는 훅~ 몰입되었구요...ㅎㅎ
옥주경천! 전혀 기대없이 들어간 곳인데 멋진 모습에 놀랐습니다.
낮에 대평원을 보신 후 아담한 호수를 돌아보시는 것도 대비가 되어 좋을 것 같아 그리 일정을 잡아 보았습니다.^^
가영씨의 점프 샷은 푸른 하늘로 빨려 들것 같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곳에 다녀 왔습니다.
간만에 성당 벤취에 나와 또 보니 더욱 감사하다는 신심이 생기네요. ㅎㅎ~~
저도 그런 곳에 있을 수 있는 건강과 기회 주심을 감사드렸는데...ㅎ
얼른 금요일 날 뵙게 해 주세요~~~ㅋ
작년과 또다른 풍광의 제이투 평온이네요...빗물과 함께 송이 라면 먹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파란 하늘 아래 제이투평원은 완전 다른 느낌.^^
라면 먹던 코스는 바꿔서 맛난 한국 도시락으로. .
같이 느끼지 못해 아쉽네요. . .
하나도 놓친 곳이 없네요.
파란 하늘 흰구름에 빠져 허우적대느라 정신이 없던 날입니다...ㅎㅎ
멋진사진들, 가슴을 다시 설레이는데, 넘 힘들었어요. ㅎㅎ
그렇지요? 날씨가 너무 좋아도 힘드네요.^^;;
한번 쯤 소나기가 내려주었으면 하는 간절함도 가져 보았답니다. 그럼 걷기도 훨씬 수월했을텐데요...
옥호촌 에서의 밤 음악회(?)ㅋ..호수...송이가 심하게 많이(?)들어간 라면, 발을 담그지 못할 정도의 시원한 계곡 물...
제이투평원 등.. 잊지 못할 그곳...다시 보니 반갑네요...날씨가 화창해서 첫번째 걸음과는 다른 경험이었을 것 같아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
네, 작년의 우중 걷기는 우중 걷기대로, 올해는 눈이 부신 파란 하늘 아래...각기 다른 느낌으로 감동입니다.
겨슬님 오셨으면 올해 꼭 송어 먹자고 하셨을텐데.....ㅎㅎ..
제이투 평원 멋있네요~
오르막을 오르는 한번의 수고로움 후에 턱 펼쳐지는 대평원. . .정말 감동이였습니다^^
멋진 제이투평원 사진으로 만끽합니다.
이제야 제이투평원을 감상하네요. 오늘 여유갖고 살펴봅니다. 정말 멋집니다. 그곳에 콩으로 살짝 ! ㅋㅋ
옥주경천도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호수에 해를 가두고, 거목은 세월을 읽혀주고, 지나가는 구름은 매번 다른 얼굴로 찿아와 반기네요!
달빛나비객잔에서 마지막 사진의 연기가 살아 움직이는듯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