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이후 64년간.종전이 아닌 정전의 나라,,대한민국,,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전쟁때문에 대한민국의 20살~25살 꽃다운 아들들은 오늘도 산꼭대기에서 전쟁같은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산과 하늘만 보이는 산꼭대기 에서 24시간 주말 휴일도 없이 2~3교대로 근무하며
총 군복무기간 21개월중에 6개월에서 10개월의 군생활을 북한쪽을 노려보며 오직 나라사랑과 부모 가족
사랑하는 마음으로 힘을 얻어 이겨내고 있습니다.
70도 경사의 계단을 오르 내리며 밤새 수십키로 왕복 6시간에서 7시간을 북한군의 침투의 흔적이 있는지
철책 순찰을 하며 어딘가에서 무력도발이 발생되지 않을까 살피며 고되고 긴장된 임무수행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모든 세상과 단절된 고립무원에, 겨울 체감온도 영하 50도에 손,발,얼굴 동상까지도 감내하고 있습니다.
험악한 산악의 철책을 순찰하다보면 수천개의 계단을 오르내리며 발목, 무릎이 나가고 허벅지가 터질듯이 아프다고합니다
GOP근무하다가 전역한 사병의 소감문에는 겨울에 발이 시려워서 갖고 있는 총으로 발가락을 쏘고 싶다는 글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정전의 시대라는것 마저 잊고 온갖 자유 풍요를 누리고 살때에 오로지 GP, GOP철책경계 장병들은
365일 24시간,,몇키로 앞의 북한군과 마주보며 언제 뭐가 터질지 모르는 전쟁터같은 긴장속에 살고 있는것입니다.
이번 22사단의 임병장의 사건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국군장병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잊고 살지는
않았는지 되돌아 봐야합니다. 부모의 마음으로 이땅의 군인 아들들과 이땅의 평화를 위해 날마다 기도해야합니다.
폭력과 폭언이 없는 전우들의 관계가 되기를, 지혜롭고 덕스러운 지휘관들이 아들처럼 챙겨주는 그런 군대가 되도록
몸도 마음도 영혼도 다치지 않고 건강한 그모습 그대로 제대하여 부모님들께 돌아갈수있도록 날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민족의 기도를 받아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 나라, 이땅을 열방에 세워주심을 믿습니다.
평화는 지킬만한 힘이 있을 때 지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기도의 군사가 되어주세요.
나라를 위한기도, 63만 장병을 위한 기도, 기도로 힘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