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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4일(화) 15시 40분, 나홀로 산책 하고픈 서울숲과 개나리꽃이 활짝 핀 응봉산(應峰山)을 산책하였다. 응봉산은 성동구 응봉동 한강변에 있는 높이 해발 81m의 산이다. 산의 정상에는 팔각정이 있으며, 한강을 내려다 볼 수가 있어서 좋았다. '응봉산 개나리꽃축제'는 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꽃 축제이다. 금년엔 3/23일(목)부터 3/25일(토)까지 이미 '응봉산 개나리꽃축제'를 하였다.
서울숲은 18만평 규모 5개의 테마공원으로서, 동북부 주민은 물론, 1천 1백만 서울시민에게 환경친화적인 대규모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을 하였다. 영국의 하이드파크(Hyde Park) 및 뉴욕의 센트럴파크(Central Park)와 같이 서울은 '서울숲'이 자리메김을 하였다.
한강과 중랑천의 합류부에 위치한 '응봉산'은 조선 초에 임금이 이곳에서 매를 이용, 사냥하였다고 전하는 데에서 매봉, 또는 한자명으로는 응봉(應峰)이라고 불렀다. 지금으로 부터 7년 전인 2016년도 개나리꽃이 한창 피는 이때 응봉산과 서울숲을 둘러 보았는데, 이번에는 반대로 2년전 2021년과 같이 서울숲과 응봉산을 산책하였다.
서울숲은 생태숲으로 연결되는 다리, 응봉산에는 사람들만이 다니는 좁은 인도교로 연결돼 있다. 응봉산을 거쳐서 막걸리를 한잔 하고파 친구들에게 연락 하였지만, 별 수가 없어 응봉역에서 전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뒤풀이는 집으로 와 상치쌈에 막걸리를 맛있게 마셨다. 내일 비가 오겠지만, 걷기 운동을 하고싶다.
◈ 일시 : 2023년 4월 4일(화) 15:40~17:50 (2시간 10분)
◈ 코스 : 서울숲역(3번)-서울숲-서울숲남산길-용비교-응봉산-응봉역-<전철>-옥수역-<전철>-산성역-집
◈ 참석 : 나홀로
◈ 뒤풀이 : 돼지고기(구이), 상치쌈 등에 막걸리 /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