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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공지 스크랩 자본주의의 심장! 라스베이거스
김윤철 추천 0 조회 72 15.03.18 15:2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라스베가스! 그 자본주의의 꽃

 

  라스베이거스 외곽은 그냥 평범하다. 관광지에서 근무하는 분들의 집들이다. 그러나 차가 호텔 앞에 서는 순간부터 눈이 돌아간다. 그 곳은 생활 터가 아닌 관광지다. 차에서 내리는 순간 우리 반대쪽에 리무진이 서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자분이 내린다. 연예인치곤 좀 겸손하게 생겼다? 아니었다. 평범한 신부일뿐이었다. 여기는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는 곳이다. 아니 여기에서는 누구나 스타다. 단 그들의 욕심을 채워줄 때. 문 앞에 서니 제복을 입은 백인이 문을 열어 준다. 어깨 힘주고 안으로. 트럼프호텔. 최신은 아니고 중간보다 약간 높은 등급의 호텔이라는데 그 화려함이란. 정말이지 촌놈 혼을 빼놓는다. 체크인을 하는데 딸아이의 성이 바뀌었다. 알고는 있었지만 기분이 묘하다. 법률적인 것은 아니지만 부부임을 증명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란다. 방을 정하고 호텔을 나서니 밤이다. 말만 듣던 라스베이거스의 밤. 거리에 나서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자유다. 손에 술, 담배, 먹거리... 아내의 말씀애정 결핍증 같단다.” 사위의 말 이곳에서만 허용되는 자유란다. 사실 거리에서 담배 피는 사람은 노숙자 외에는 보지 못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이어트에 대해 말하지 마라. 동양인들은 도저히 가질 수 없는 엉덩이를 가진 여자들도 거의 스타킹 같은 레깅스를 입고 나왔다. 남자도 마찬가지. 임산부보다 더 높은 배를 가진 남자들도 모두 먹고 마신다. 동양인은 아무리 뚱뚱하다해도 저런 체격을 가질 수가 없다. 동서양은 사람의 체질이 다른 모양이다. 모든 것이 자유다. 먹고 마시고 떠들고 춤추고. 나도 덩달아 신이 난다.

 

 여자들의 속옷 매장.  몇 번이나 주머니에 손을 넣어 보았다.

 

 

  호텔 오락장  앞에서

 

  노을이 지는 풍경.  사실은 이게 인공 하늘이다.

 

먼저 시저스 펠리스 호텔. 로마를 본 뜬 양식의 호텔이다. 모든 곳이 다 그렇지만 명품 가게가 없는 것이 없다. 평생 명품이라고는 가져보지 못 한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 하나 사 주고 싶은 마음만 전하기로. 이 곳은 인공 하늘이 특징이다. 천정을 하늘로 장식했는데 기가 막히다. 밖에 나와서 진짜 하늘을 인공하늘이란 딸애의 장난에 속았다가 세상에서 가장 순진한 사람이 되었다. 오락은 뒤로 구경을 나서니 화려하기 짝이 없다.

 

  셀카 찍는 모습은 동서양이 똑 같다.

 

 

 돈 뿌리기 딱 좋은 밤. 곳곳에 중국풍. 차이나 모니의 위력! 그런데 중국인들은 너무 시끄럽다. 선입견이 아니다. 간간히 들리는 한국 사람들의 목소리는 너무 조용하다란 생각까지 들게 한다. , , 황인종이 함께 하는 곳. 아니 함께 돈 뿌리는 곳. 그것이 라스베이거스다.

 

  여기? 중국이 아니다. 라스베이거스의 참 모습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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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3.18 17:26

    첫댓글 비바! 라스베가스...
    엘비스 프레스리의 노래가 들리는 듯 합니다.
    친구는 멋진 여행을 하고 있네요.

  • 작성자 15.03.18 19:06

    창수 동기 사진도 열심히 보고 있네요. 좀 더 보기 위해 노력은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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