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침과 퇴침은 정확히 어떻게 구별하는지 모르겠으나 목침은 퇴침을 포함한 나무로 된 배개를 총칭하는 말이 아일까 싶고.. 다만 퇴침은? 사전상으로는“설합이 달린 벼개”라고 하나.. 내 생각으로는 설합이 없는게 많은걸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는듯 하지. 한편 이 퇴침은 작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 보통 배개의 3/1정도? 요새 또한 무르고 가벼운 버드나무와 미류, 대나무로 혹은 향은 물론 몸에 좋다는 편백나무 배개가 유행을 하고. 그래도 요새야 누가 폭신하지 않고 딱딱한 이 나무베개 좋아한다 할까 싶으네.
◆ 사각퇴침退枕.

시대, 년대 미상(일제강점기?)
크기, 가로15.5 *세로10.5* 높이7.5Cm.
비고, 이 또한 작은 퇴침이지. 특징은 일반 목침에 비해 크기가 작은거고.. 전문지식이 없어 목질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 들어봐서는 오동이나 피나무처럼 엄청 가볍고 시각적으로는 살아있는 원묵의 무늬와 색깔이 아름답지. 속은 비었고. 옛 가구나 소품은 주로 못을 쓰지않는 대신 모서리쪽을 파 서로 끼워 맞추기를 하는데 이건 또 그렇지가 않고.. 여섯 개의 판을 아교?같은 강력 접착제로 가장자리쪽을 붙여서 만든것 같네. 이런 작은 퇴침류를 모으다 보니 그것도 어느새 대여섯개가 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