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기사보다가 인상깊어서 하나 퍼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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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글에 글쓴이의 신명이 배어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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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류근일이란 이름은 처음 봤지만 아무튼 이사람 오늘 웃으면서 잠들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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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기사제목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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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류근일 칼럼] 무상급식 학생에게도 '선의 송금'할까</H3>
<H1>아~ 곽노현 산타 할아버지!</H1>
<H2></H2><!-- 기사옵션 -->
<UL id=ndArtOption><STRONG>아, 곽노현 산타 할아버지!</STRONG></UL></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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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곽노현 교육감이 드디어 산타클로즈 할아버지 경지에 스스로 올랐다. 박명기 교수라는 사람이 궁핍하게 산다는 소리를 듣고 하도 불쌍해서 2억 원을 주었을 뿐, 대가성은 없다고 했다. 이쯤 되면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진보주의적 이타주의(利他主義) 그 자체가 아니고 무엇이랴. </P>
<P>직접 주지 않고 여러 경로를 통해 우회적으로 돈을 건 넨 것에 대해서는 “오해를 살까봐 그런 것”이라 했다. 이 역시 온 동네가 중국집 불난 듯 시끄러워지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려 한 진보주의적 평화주의자의 면모가 여실하다.</P>
<P>자, 그럼 이런 곽노현 산타를 어찌해야 하는가? 김대중에 이어 한국출신 노벨 평화상 후보로 우선 추천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실적이 좀 모자란다. 하여, 무상급식을 반드시 받아야 할 극빈층 어린이를 위한 기금마련에 그의 전 재산까지는 몰라도 적어도 절반 쯤은 헌납할 것을 청하는 것도 한 번 생각해 볼일이다. 오해를 피해 여러 경로를 통해 전달해 달라고. 불쌍한 어린이들임을 알면 아마 틀림없이 쾌척할 것이다. </P>
<P>그러나 법학자인 곽 산타가 불쌍하기 그지없는 박명기 교수에게 증여세를 물으라고 했는지는 불분명하다. 불쌍한 박명기 교수 역시 증여세를 내야 한다는 것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아마 몰랐겠지만 설령 알았다면 세금을 물었겠는지도 불분명하다. </P>
<P>검찰은 또 한 번 실수를 하는 것 같다. 이런 인도주의의 극치를 포상은커녕 죄인 취급해서 수사를 한다 법석을 떨었으니 이거야말로 갈데없는 악의적 정치보복이자 표적수사 아닌가?</P>
<P>공생발전을 부르짖는 이명박 정부는 공생발전을 왼손이 알까 두려워 음지에서 남몰래 묵묵이 실천한 곽노현 산타를 마땅히 국무총리로 영입하라! </P>
<P>류근일 /본사고문</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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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P></DIV></DIV></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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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계속 주~옥~같은 글들이 올라오네..
어 내가 조선일보 한창 구독했을때 보던 이름인뎅
글쓴이의 신명이 느껴진다기보단 이런 쓰레기를 들고 오신 님께 동정이 느껴지네요...
ㅎㅎ 님같은 분이 있을까 해서 일부러 퍼온 겁니다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참고로 박사모가서 오세훈 까이는 글 보여주면 님과 비슷한 사람들 많~습네다
그냥 박사모가서 오세훈 까는 글이나 보여주시면 될듯 싶네요.... 에혀..
류근일이라... 쩝...
내가 아는 김정호는 지도 만드신 분과 하얀나비 부르신 분으로 알고있는데...
여기 훌륭하신분 하나 추가요... 부끄럽네요...
꼼수다의 개그를 듣다가 류근일이 하는 개그를 보니 입가에 미동도 없네요. 보수애덜은 독기 뿜어대는 글은 소질 있는데 개그는 영...
아! 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