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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라피끄 외교'로 제2중동붐 드라이브 朴 대통령 중동 4개국 순방 마치고 내일 귀국 연합뉴스 2015/03/08 17:11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국왕과의 정상회담 일정 등을 끝으로 중동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를 잇따라 방문, 에너지·건설 등 전통적 협력 분야를 넘어 보건의료, ICT, 식품, 사이버보안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기반을 다졌다고 청와대는 평가했다.
◇ "중동의 재발견"…제2중동붐 조성
청와대는 중동 4개국이 포스트오일 시대를 대비해 산업다각화 정책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와 협력을 다변화, 다각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50년, 중동진출 40여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에겐 중동의 재발견, 중동국가들엔 우리를 파트너로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4개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보건의료, 금융투자, IT 및 창조경제, 농업식품, 건설교통 등 경제분야에서 모두 44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고, 이를 통해 서비스 및 지식기반 분야로 협력관계를 다변화하게 됐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할랄식품의 세계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한-UAE간 할랄식품 MOU) ▲창조경제 모델 첫 수출(한-사우디 창조경제 MOU) ▲병원·건강검진센터 운영 및 환자송출 등 보건의료 협력 업그레이드 ▲한국형 중소형 원전인 스마트 수출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 '라피끄 외교'로 중동왕실과 신뢰조성
박 대통령이 방문한 중동 4개국은 걸프협력회의(GCC)의 핵심국가들이다. 이들과의 교역 규모는 1천139억 달러로, 중동전체 교역액의 74%를 차지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순방기간 중동 왕실과 신뢰 및 유대관계를 구축하는 '라피끄'(아랍어로 동반자라는 뜻) 외교에 주력했고, 이는 한국 외교의 중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전략적 지평을 중동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청와대는 평가했다.
특히 이들 4개국은 왕정 체제를 유지하고 있어 톱다운 방식으로 주요 정책이 결정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보다는 사람간 인적유대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우디 국왕과 차기·차차기 왕위계승자와의 연쇄회담, UAE 왕세제와 이뤄진 세 번째 만남, 만 36세의 카타르 국왕과의 정상회담 등은 중동 각국의 정상 및 미래 통치자와 깊은 신뢰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주 수석은 "이번 순방을 통해 형성된 정상간 친분과 신뢰는 대중동 외교의 값진 자산"이라고 말했다.
◇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 수행…비즈니스 상담회서 1조원대 계약성사
제2의 중동붐을 기반으로 중소·중견기업들이 중동지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 것도 성과로 꼽힌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 기간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116명)이 수행했고, 처음으로 시도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선 44건, 약 1조원대(8억7천만달러)의 계약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안종범 경제수석은 "상담회에 참여한 115개 업체 가운데 91%가 중소·중견업체로, 이들이 제2의 중동붐 주역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 "개성상인 정신으로 문화외교"
박 대통령은 순방기간 방문국의 문화·역사 유적지 방문, 차세대 리더들과의 만남, 문화교류 행사 등 공공외교에도 주력했다.
특히 걸프지역 최초로 UAE에 문화원을 설립하기로 한 것은 중동지역에서 우리 문화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평가했다.
주 수석은 "아라비아 상인과 개성상인의 개척, 모험, 혁신가적 정신은 일맥상통한다"며 "박 대통령의 중동 순방은 천년전 코리아라는 이름을 서방에 처음으로 전해준 아랍상인과 우리와 오랜 교류의 역사를 재부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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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중동에도 朴류, 한류 바람 거세게 불겠습니다.
박 대통령 공이 컸다고 볼수밖에 없어요~ㅎ
또 꼼수들 꼼수불일 연구 해야지
야야야 자유대한 어때서 북만 쳐없애면 자유대한 최고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