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얘기하는아들(17세) 재빈인지 알기전부터 평상시 심장이 빨리 뛰고 잠잘때는 귀에서 심장뛰는 소리가 들릴정도라고 , 긴장하는 시험땐 심장이 튀어나오는거같다고하는데 얘기듣고 걱정되더라구요 심장에 무리가 가지않을까 싶어서요 아이가 느끼는 강도가 많이 쎈듯해요 제가 가슴에 손대보아도 정말 빠르고 쎄게 뛰드라구요 이게 재빈 때문에 나오는 증상일까요? 아님 심장에 다른 이상이 있는걸까요? 외래가 교수님께 여쭤본다는걸 자꾸 까먹네요ㅜㅜ (참고로 이식전검사 심장초음파에서 별이상없다고는 했어요) 혹시 아시는 부분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첫댓글맞아요.저희딸은 이식후 세상 사람들이 다 심장이 자기처럼 빠르게 뛰고 숨 차게 사는 줄 알았답니다. 지금에 와서 얘기하는데 숨차고 누웠을 때 심장 소리가 들리듯 빠르게 뛰었대요.지금은 그렇지 않아 신기하다고 했어요.혈색소가 낮을 경우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희도 심장초음파에선 문제 없었어요.
저는 30대 남자인데 발병 사실을 몰랐을 때 느끼던 증상이 심장이 빨리 뛰던 거에요. 잘 때도 제 심장박동 소리가 느껴지고 잠깐만 움직여도 심장이 빨리 뛰어서 심장에 이상이 있나 싶어 병원에 간거였거든요. 혈류가 부족하니 몸에서 반사적으로 혈액공급을 위해 빨리 뛰는거라고 하더라고요.
첫댓글 맞아요.저희딸은 이식후 세상 사람들이 다 심장이 자기처럼 빠르게 뛰고 숨 차게 사는 줄 알았답니다.
지금에 와서 얘기하는데 숨차고 누웠을 때 심장 소리가 들리듯 빠르게 뛰었대요.지금은 그렇지 않아 신기하다고 했어요.혈색소가 낮을 경우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희도 심장초음파에선 문제 없었어요.
정말요?
이식하면 안그런다니 다행이네요
다른 병이 있는건가 걱정했어요
답글주셔서 감사해요~
흠.. 저희도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만 뛰어도 심장반응 얘기를 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차만 타면 멀미? 속안좋음? 두통.. 이 얘기도 잦았어요.. 그때부터 이상이 생겼나봐요.. 이식후엔 그런말이 싹다 없어집니다..
병원응급실에 가기 전에 항상 귀에서 시끄러운 소리 들린다고 했었어요.. 그때는 그게 뭐고 왜 그런지 몰랐는데, 재빈판정 받고 뒤늦게 알았습니다. 지금 저희 아들은 면역치료 받고 혈구수치 올라가면서 소리도 안들린다고 하네요.
슈퍼밧데리님,찌짱이 소중한 경험글 감사합니다 ~ 더더욱 느끼네요 이식빨리받아야겠구나...
아들이 진단받기 2년전부터 몸이 안좋았던거드라구요 힘들었을 아들생각하니 제맘이 더 찢어지네요ㅜㅜ
저는 30대 남자인데 발병 사실을 몰랐을 때 느끼던 증상이 심장이 빨리 뛰던 거에요. 잘 때도 제 심장박동 소리가 느껴지고 잠깐만 움직여도 심장이 빨리 뛰어서 심장에 이상이 있나 싶어 병원에 간거였거든요. 혈류가 부족하니 몸에서 반사적으로 혈액공급을 위해 빨리 뛰는거라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