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열심히 화장하는 이들을 자주 봅니다. 주위의 시선 아랑곳 않고 두드리고 바르고.... 전에는 어떤 아가씨가 서서 가면서 화장을 하드만요. 흔들림에도 실수없이 그리는~~ 거의 신공에 가까운 재주였어요 속눈썹을 당기는(?)기술도 보이기에 얼마나 바쁘기에 저렇게 뻔뻔할까? 한심한 눈빛으로 쳐다보게 되더라구요. 한 번은 내리려고 문앞에 미리 섰는데 도착과 동시에 문 바깥쪽에서 승차 하려고 서있던 분이 창문에 비친 모습을 보면서 화장을 하고 있었어요. 문이 열리자 무안해 하는 기색도 없이 스윽 안으로~~ 화장을 하는 게 죄는 아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주위 사람 신경 안쓰고 천연덕스럽게 그림을 그리는... 몽니를 부리자면 공공 장소에서의 화장은 보기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냄새도 역할 때가 있어요. 화장품 냄새는 다 좋을 거라는 건 착각입니다. 진한 꽃향기 같은 냄새는 꼭 방향제 같아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 오늘도 삶에서 우러나는 좋은향기 풍기며 즐거운하루 보내셔요 집안에 우환이 있어서 당분간 삶방 출석부는 쉬도록 하겠습니다 지기님 허락 해 주셔요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7월 17일 (수) 출석부/지하철 화장
혜지영
추천 2
조회 381
24.07.17 06:08
댓글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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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작가님이 돌아볼게 있으실까요?
봉사 정신 투철하시고
글도 재밌게 쓰시고 그러니
돌아보지 말고 앞만 보고 가셔요 ㅎㅎ
우선 추천부터 꾸욱 누르고
지난14일 이었지요 범띠방 주관 합동 산행일요
카페에서 규모가 엄청 큰 행사인데
성황리에 무사히 잘 마친 혜지영 방장님 수고 많았어요
좋은일만 가득해야 하는데 집안에 후환이 있다니
걱정많이 되겠네요 빠른 쾌유가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
시어머님 병원에 계신데
검사를 할 수록 여기저기 안 좋은 곳이
발견되서 온 식구가 비상입니다~
어서 시간이 지나 갔으면 좋겠네요
밋스선배님 감사합니다~
늦었다고 후다닥 뛰어나간
우리딸 아닌가 모르겄네유 ㅎㅎ
딸은 집에서 화장하게 빨리빨리 일어나고
혜방장님의 우환도 빨리빨리 해결되길 빕니다
딸 있는 집은 그런 일이 있겠네요~ㅋㅋ
아들 한개 있어봐서 머리 만지는
시간만 필요하던데...
집안의 어려운 일
어서 해소 되기를 기원합니다
대중교통 안에서의 화장
저도 혜지영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집안일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 될건데
마음이 어수선해서 집중이 안되네요~
뭇별님 감사합니다
지하철 풍경도 가지각색입니다
혜지영님의 가정에 편안함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출근 시간은 그냥 화장하는 사람
손주들과 영상 통화 하는 사람
직원들과 업무 얘기 하는 사람
핸폰보는 사람, 음악 듣는 사람
퇴근시간은 말로는 못 할 별별사람~
가리나무님도 행복한 오후시간 되셔요
연세 드시면 아프신곳이 많아지게 되어 자식 입장에서는 여간 걱정 스러운게 아니지요
혜지영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오후 출석합니다
어여쁜 홍실이님~
잘 지내시지요?
연새 많으신 어르신들
아프고 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걱정도 되고 한편으론 가엽기도 하구요
우리도 곧 그렇게 될텐데 하며
추스립니다~
홍실이님도 더위에 건강 조심 하셔요~
매일처럼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제게 화장하는 사람들 보는 일은 일상입니다
때로는 콧망울까지 연필로 그리는 우스운(?)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
콧망울까지요?
ㅎㅎㅎ
볼만 하겠습니다
화장을 하려고 도구를
챙겨 나왔을건데
뭔들 못하겠습니까~ㅎㅎ
여성 화장하는거 무제이지만 때와 장소가 문제이지요
시간이 금쪽이라 이해를 바랍니다.
저도 시간 아끼느라
출근할때는
댓글쓰다가 하차할 역을
지나칠때도 있었지요
아침시간은 정말
금쪽 같아요
지기님 비오는 수요일
잘 보내셨지요?
저도 흔히 보는 광경입니다.
특히 직장 다니는 젊은 여성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더군요.
지하철,커피숍..
출근하여 회사에서 화장하는 직원도 있어요.
바쁜 일상이려니 하고 생각하는데..
한편으로는 측은해 지기도 하더군요.
보는 눈이 이렇게 달라요~ㅎ
측은하게도 보고
이쁘게도 보고
저는 5분만 일찍 일어나지~합니다
하긴 지하철에서 화장하는 사람들
나이대를 생각해 보면
잠이 부족할 나이이긴 했지요~ㅎ
두딸 직장 다니는
어미라
아침 바쁘시간
무엇하나 바를 시간도 없는걸 알기에
바빴나보다 하며 보게 되네요
저야말로 바쁨중
늦은출석 썬크림도 못발랐네요 ㅎ
아침이 전쟁이겠군요
생각만으로도 웃음이 납니다
저도 썬크림 바를 생각도
못하고 있네요
낼은 꼭 바릅시다^^
수고하세요. 빨리 우환 겉어 내고 맑은 생활 꿈 입니다.
넵!!
자연이다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셔요^^
나이든 사람들은 지하철등 공공장소에서 화장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요즘 젊은이들 중에는 이를 실용적인 행동으로 보고 예사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화장에 대한 이런 인식 차이는 세대 차이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시간을 쪼개서 쓰는거겠죠
저희때랑은 다른 차원입니다^^
세대차이가 맞는것 같아요
비온뒤님 좋은 밤 되세요^^
덜컹거리는 버스에서도
화장하시는 분들 대단하지요 얼마나 바쁘면 저럴까 싶기도
출석합니다
혜지영님 집안에 일이 있으시군요 당분간 쉬세요 그렇지만 오래 비워 두시면 안됩니다
곧 돌아 오실 수있게 만사형통 집안 일 평안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요즘 젊은사람들 천천히
걷는사람 별로 없습니다
그만치 바쁘게 사는거니까
이해는 해야지요
운선 선배님 감사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등 공공교통기관에서
화장하는 사람들을 서구인들은 직업여성이나 매춘부라고 그들은 각인하고있어요
우리나라 여성등은 아무뜻없이 몰상식하게 화장하지요
그렇게까지 비하
할 행동은 아니구요
단지 제 눈에 살짝
거슬릴때가 있었다는 거예요
너무 극단적인 표현이라
제가 민망하네요~ㅎ
호반청솔 선배님
편안한 저녁시간 되셔요^^
저는 출근해서 여기 저기
강의 옮겨 다닐때
주로 운전하기 전에 차에서
화장을 고치지요ㅡ화장이랄것도 없는 민낯 가깝지만~
화장실에도 사람들이 이목이
있거든요
지하철에서 하는 분들은
참 속편한 디지털시대의
색다른 ~~
세대 차이 일수도~^^
남이사 보든 말든 껴안고 키스하는 젊은 세대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