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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증 (2)
그러면 왜 혈액순환의 장애가 생기는 것일까?
우리는 피가 혈관을 통하여 아무 문제없이 흐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피는 혈관(피가 다니는 길)을 통하여 흐른다.
그러나 혈관을 자세히 살펴보면 피는 신장에서 대동맥과 동맥을 통하여 주요기관까지 간다. 기차가 서울역에서 출발하여 부산, 목포, 여수, 태백, 장항 등 주요 거점까지 가는 것과 같다. 모든 지역도시까지 기차가 들어갈 수 없다.
고속도로 또한 마찬가지이다. 고속도로가 가지 않는 곳은 국도를, 국도에서 지방도로로, 지방도로에서 소도로로 흐르는 교통기관과 같다.
혈액도 동맥에서 흘러 소동맥으로 그리고 마지막 세포에는 모세혈관을 통하여 각종 영양소와 산소가 공급된다. 그런데 고속도로나 국도가 막힐지라도 곧바로 수리되지만 지방도로가 막히면 며칠이고 들어가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
지방도로뿐 아니라 동네길이나 골목길이 막힌다면 제일 마지막에 있는 지역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을 기다리거나 아니면 되돌아와야 할 것이다. 그런데 중간에 혈관이 막혀 더 이상 피가 흐르지 못하고 정체될 경우, 피 자체도 생명이 있는 혈액세포이기 때문에 피 속에 함유돤 영양소와 산소를 모두 소모하고 나면 죽은 피나 마찬가지 상태로 변한다.
이것을 죽은피 또는 어혈(瘀血)이라고 한다.
어혈은 마치 코와 같이 끈적끈적한 상태로 혈관벽에 달라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부황으로 어혈을 뽑아보면 젤리와 같이 늘어붙어 시체냄새가 나는 독소물이다. 이러한 어혈이 우리 몸에 엄청나게 많이 있으며 모든 통증의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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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혈의 형태 |
한의학 용어 가운데 어혈(죽은 피라고도 함)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글자의 뜻대로 해석한다면 더러워진 피, 엉킨 피, 또는 죽은 피란 뜻이다. 심지어는 여성들의 적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게 어혈이다.
우리 몸의 피는 심장의 작용으로 몸 속 구석구석을 순환하면서 각 기관과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을 운반해 주고 또 조직의 신진대사에서 생긴 탄산가스와 노폐물을 거둬서 콩팥이나 폐를 통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기능을 상실한 비생리적 혈액을 통틀어 어혈이라고 볼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의 적혈구는 생성된 후 120일이 지나면 그 대사(代謝)가 쇠약해져서 수명을 다한다.
죽은 적혈구는 양쪽이 특유의 오목한 원판모양의 형태를 잃어버리고 구상적혈구(球狀赤血球)가 되어 주로 비장(지라) 속에 있는 매크로파지(大食細胞)에게 먹혀 파괴된다. 이때 철·아미노산은 유리되어 다시 이용된다.
또 포르피린계물질(빌리베르딘)은 간접형빌리루빈이 되어 간을 지나서 다시 직접형빌리루빈이 되어 쓸개즙 속에 배설되고, 십이지장으로 분비되어 지방의 소화를 도운 뒤 분뇨 속으로 배설된다.
즉 생체 내에서 수명이 다된 적혈구는 매크로파지 안에서 용혈되는데, 그때 분해된 물질은 모두 재이용된다. 혈관에서 몸 밖으로 뽑아낸 적혈구는 응고하지 않도록 항응고제를 가하여 등장액(等張液)에 넣어두면 24시간이 지나도 파괴되지 않지만 저장액에서는 팽창하고, 고장액에서는 위축하여 파괴되므로 용혈을 일으킨다.
어혈과 정상혈액은 상대적이다. 음양의 관계로 볼 수 있으며 질병과 건강을 가름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다.
어혈이 많으면 정상혈액이 그만큼 적으며 정상혈액이 많으면 그 만큼 어혈이 적다고 볼 수 있다. 혈액에는 생체자기가 내포하고 있어 이를 기(氣)라고 표현하는데 정상혈액이 많을수록 기(氣)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혈액의 기운도 그 만큼 증대 되어 바이러스와의 면역체계면에서 항체형성이 강하다고 할 수 있으며 혈액의 기운에서 질환을 이기는 척도를 가늠할 수 있다.
사람이 자연사 하는 것은 결국 5장 6부에서 정혈을 만들지 못하고 온몸이 어혈로 꽉차게 되면 비로서 목숨을 다하게 되는 곳이다. 할머니 할아버지의 몸을 만져보면 온 몸이 어혈임에 모두가 놀랄 것이다.
어혈이 생기는 원인
어혈이란 수명을 다해서 죽은 혈액의 피가 일정한 곳에 머물러서 뭉쳐지면서 발견되는 것을 어혈이라 하는데 수명을 다해서 죽더라도 혈관에서 정체되지 않고 비장에서 잘 처리되어 요긴하게 쓰이면 어혈이더라도 또 다른 기능을 유지한다.
그렇다면 수명을 다한혈액이 어떤 원인에 의해서 혈관 근처에 정체가 일어나고 어혈로 발견되는가.
어혈이 생기는 대부분의 요인은 혈이 수명을 다한 경우나 기(氣)의 부족과 지나친 기(氣)의 뭉침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氣)혈의 순환이 부족하여 생기거나 지나친 근의 사용으로 기혈이 막히어 생기는 현상이 대부분이다.
㉠혈의 수명 120일을 다한 후에 어혈이 된다.
㉡외부의 손상,상처로 인해서 혈관이 파열된 후
㉢척추의 틀어짐으로 신경이 압박되는 원인
㉢한사 즉, 한랭한 기운에 의한 기의 응체,
㉤혈열 다시 말하면 노폐물이 많은 탁한 피,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도,
㉦간기능이 저하되어도,
㉧중금속,기타 화학물질에 의해
㉨백혈구의 시체가 쌓여도,
㉩타박상이나, 각종 스트레스등에 의해서도 생긴다.
㉪또한 찬 기운이나 습한 기운에 많이 노출되거나 접촉되어 생긴다.
㉫체질적인 것도 있으나 열성질환으로 인한 세균독소에 의해 생긴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기운이 부족한데다 월경불순 및 산후에 밖으로 배출하지 못한 악로(惡露)와 혈액이 체내에 남아서 생성되는 경우가 많다 하겠다. 그래서 어혈은 남성에서보다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더 더욱 큰 원인은 척추가 틀어져 신경이 눌리면 그 근처는 무서운 속도로 어혈이 혈관을 막고 근육이 굳어지고 정체가 된다...
지하수가 흐르는 곳에 모타로 뽑아 올리듯이 피부에 음압을 가해서 정체된 어혈을 임파쪽으로 끌어내면 임파를 거쳐 정맥을 타고 비장에서 처리되고 처리된 만큼 간에서 생성한다.
냉증 해소의 지름길 - 어혈제거와 혈액순환
이상 신문에 난 자료이지만 이렇듯 그원인과 대책은 아직없다.
그런데 수족냉증은 혈관장애이지만 이미 수족냉증에 걸리는 사람은 여성은 임신이 안되고 생리통에 많은 질질병을 가지고 있으며 남성의 경우도 중증으로 다다르고 있는 질환중에 하나이다.
이는 경추에서 장악하는 신경이 눌리어 외부뇌기능 손상에 영향을 주고 간기능 이상으로 근과 근사이에 협착이 일어나면 혈액이 순환되지 않는 현상으로 일어난다. 수족이 냉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운이 부족하여 자고 일어나도 항상 기운이 모자라는 상태고 피로감이 오고 점차 시간이 지날수록 병이 한가지씩 늘어나는데 이는 혈액의 순환이 점차 원할하지 않아 유발되는 것이다.
수족냉증을 치료하려면 혈관을 모조리 터서 혈이 원활하게 돌게 해야 하며 죽은혈들을 모두 선혈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경추의 기운을 바로 세워 사령부를 정상적인 체제로 바꾸어야 한다.
고이면 썩는 근본이치
발이 시렵고 손이 시렵고 허리가 시려운 것은 혈액이 정상적으로 순환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혈액순환을 시켜준다는 방법들은 왜 그때 뿐이며 큰 효과가 없는가.
현재 사용되는 방법들은 혈액순환에 한계가 있는 것은 순환이 되지 않는 근본원인을 찾지 않은채 혈 액순환만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혈액순환이 정상적이지 못한 원인이 단지 혈관이 막혀있기 때문인지 수명을 다한 혈액이 처리되지 못한 때문인지, 혈액이 맑지못해 혈액의 기능을 다하지 못한 것 때문인지, 신경에 문제가 생겨 차갑거나 시려운 부분의 문제를 뇌에서 인식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인지를 알아야 하고 왜 그런 문제들이 사람들마다 다르게 나타나는지도 알고 해결방법을 제시해야만 하는 것이다.
과연 어떻게 하면 몸의 원리를 거스르지 않고 혈을 맑게해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할수있을까?
굳어버린 근육이나 척추의 틀어짐과 협착에 의해서 눌린 신경들을 살리는 방법은 없을까? 장부들을 기능을 회복할수있는 방법은 없을까?
어혈성 질환
1) 순환장애성 질환
근육이 경직된 첫째 이유는 피가 못 돌아 세포들이 산소 부족으로 질식해서 수축과 이완을 할 수 없게 된 것이고. 피가 못 돈 이유는 혈관이 막혔기 때문이며. 혈관이 막힌 이유는 어혈 때문이다,
두통. 팔. 다리. 허리. 어깨. 무릎이 당기거나 아픈 증세(통증)는 인체에 있어 관절이 있는 모든 부위는 근육과 피부가 많이 늘어나는 곳으로 경직되어 늘어나지 않는 부위를 강제로 늘여 그 조직이 이그러짐으로써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허리통증과 다리 통증 등 통증의 부위가 다른 것은 어혈이 어느 곳을 막고 있느냐는 것으로, 아픈 부위가 다르다 함은, 어혈의 위치만 다를뿐 어혈만 제거하면 통증은 깜 쪽 같이 사라진다,
2) 세균감염성 질환
침입균의 종류를 찾아 그 실체에 대한 여러 정보를 찾아내어 그 병균을 죽이는 방법으로 약을 만들어 치료를 한다면 영원히 끝나지 않는 싸움이 된다, 침입균의 종류를 찾기 보다는 침입균을 왜 물리치지 못했는가 하는 데 서 방법을 찾는 것이 지름길이다.
종기를 하나의 예로 들자. 종기는 세균감염성 질환이다. 세균이 처음 들어왔을 때 백혈구가 세균을 잡아먹었다면 종기는 안 생겨야 한다.
일단 종기가 생겼다면 백혈구가 적을 못 물리쳤다는 증거인데, 즉 혈관이 막혀 백혈구가 접근을 할 수가 없었다는 말이 된다. 따라서 막힌 혈관을 뚫어주면 백혈구가 접근해 세균을 잡아먹으니 약을 바르지 않아도 스스로 치료가 된다.
3) 기능저하성 질환
기억력감퇴. 기력저하. 시력감퇴. 퇴행성 관절. 탈모. 만성피로. 의욕상실. 등 모든 질환의 원인으로 들어가면, 어혈이 혈관을 막아 피가 못 돈 것이 직접 원인이 되니, 이러한 질환들 역시 어혈만 제거하면 당연히 치료가 된다. 이 중에서 퇴행성 관절염 하나를 예로 들어보자
퇴행성 관절이란 관절(디스크)이 닳아서 줄어들어가는 것으로, 관절이 왜 닳았을까를 한번 생각 해보자. 관절은 윤활유 역할을 하는데 관절이 닳지 않기 위해서는 골수가 필요하다.
이 골수 역시 혈액을 원료로 해서 만들어진다. 이러면, 이미 원인 결과가 나오지 않았는가?
결국 어혈이 혈관을 막아 피가 못 돌았고 피가 못 도니 골수가 못 만들어 졌으며 골수가 없으니 관절이 닳게 된 것이다.그러므로 관절이 닳게 된 직접적 원인인 어혈을 빼 주면 치료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 어떠한 방법으로 치료를 하는가? 통증이 생기니 진통제(마취제)를 쓰고 염증이 생기니 항생제를 쓰는데, 이것을 상식적으로 한번 생각해 보라. 이것은 결코 병을 키우는 것이지 치료하는 것이 아니다.
퇴행성 관절이 된 직접 원인은 어혈에 있다. 항생제나 진통제가 이 어혈을 녹이는가? 항생제는 어혈을 만들고 진통제는 그 나마 있는 기능을 더 떨어 뜨린다.
항생제를 복용하면 그 성분은 어디로 가는가? 혈액 속에 섞인다. 염증이 있는 곳은 피가 못 도는 곳인데, 항생제 성분이 어떻게 염증이 있는 곳까지 갈 수가 있겠는가. 쥐약을 놓아도 쥐가 먹어야 죽는다. 설사 일부가 염증부위에 간다고 할지라도 많은 부분은 건강한 백혈구를 죽여 도리어 또 다른 어혈을 만드는 일에 일익을 담당할 뿐이다.
황실좌훈제의 두한족열(頭寒足熱)효과로 냉증으로부터 탈출
'만병에 좋은 반신욕'이라는 소책자에 따르면 만병의 근원은 상반신 체온이 높아지고 하반신 체온이 낮아지는 체온의 상하차, 즉 '냉'상태에 있다고 한다.
좌훈은 하반신을 비롯한 하복부를 따뜻하게 함으로써, 혈액 순환 장애를 초래하는 이 냉을 없앤다는 것이다.
머리는 차갑고 발은 따뜻해지는 두한족열 상태이다. 수축된 혈관이 열리면서 피가 부드럽게 흐르게 되어 혈압도 내려가게 된다. 땀을 통해 몸 속에 쌓여있는 독소가 빠져나가 몸 전체 상태를 향상시킨다고도 한다.
중국 황실에서는 좌훈으로 황후비빈들의 감기를 치료하고 관절염, 간장병, 신장병에 탁월한 효과를 거두었다고 전한다. "매일 밤마다 하면 잠도 깊이 들게 되고, 다음날 눈을 떴을 때도 상쾌하다"고 했다.
황실좌훈을 찾는 고객들의 대부분은 "사우나는 땀을 흘려도 어쩐지 고생스럽다는 느낌이었는데, 좌훈으로 흘리는 땀은 운동하면서 땀을 흘리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국내에도 이 방법 을 해 보고 "두달 사이 몸무게가 4∼5㎏ 줄었다", "피부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는 이들이 있다.
경희대 한방병원 이종수 교수(재활의학과)는 "전신욕을 하지 않고 좌훈이나 신체의 일부만 탕에 담그는 반신욕을 해도 충분히 혈액 순환이 활발해질 수 있다" 면서 "상체의 열을 하체로 내려가게 해 인체 순환을 돕는 것은 경락 메카니즘의 기본"이라고 했다.
'만병에 좋은 반신욕'의 저자인 이비인후과 의사 신도요시하루는 전신을 고온으로 뜨겁게 달구는 사우나나, 뜨거운 물에 온 몸을 푹 담그는 전신욕은 건강에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한다.
인절미를 센 불에 구우면 겉만 까맣게 타고 속은 딱딱한 채로 있는 것처럼, 물이 너무 뜨거우면 피부 표면이 방한벽을 만들어 오히려 몸 속으로 열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특히 사우나는 뜨거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상반신이 뜨겁고 하체가 차가운 냉 상태를 더욱 심화시킨다고 한다.
좌훈과 반신욕은 하반신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체온의 균형을 잡아주고 전신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또한 목욕 본연의 기능인 피부 표면과 모공 속의 노폐물 제거, 근육의 이완은 물론 어깨 결림, 요통, 생리통, 감기 등의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
우리들 할머니,어머니 예를 한번 볼까요 ?지금의 거의 모든 할머니들은 옛날에 아궁이에 불을 때고 살았다.두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서 아궁이의 따뜻한 불을 하루 세번이상 받은 것이다. 어느 할머니는 열명이 넘는 출산을 하였지만 이 아궁이의 뜨거운 열이 할머니들의 자궁에 좋은 영향을 미친 것이다.
황실좌훈제의 특성이 여기에 있다. 항실좌훈제 안에는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어혈을 용해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좌훈의자 위에서 매일 1시간 정도 좌훈하면 하체의 주요기관과 부분을 좌훈제의 따스한 열과 김으로 질을 통하여 자궁으로, 피부를 통과하여 근육과 뼈골로 침투하여 인체 곳곳에 정체한 어혈을 녹여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어혈로 인한 구부정한 자세(통증완화 제세)에서 비롯돤 경추의 억눌림을 풀어줌으로 혈액순환 콘트롤 타워인 신경계를 완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함으로 냉증으로부터 탈출하게 한다.
특히 냉증인 사람은 어혈로 인한 신장과 비장기능의 이상으로 혈액속의 어혈을 처리하고 유용한 성분으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잃어 버리게 되는데 황실좌훈은 신장과 비장기능을 촉진하는 성분과 어혈로부터 해방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냉증개선에 아주 좋다.
황실좌훈 의 부분별 적용
1 어깨 결림 : 어깨 결림은 서양인에게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동양인 특유의 증상. 자세가 나쁜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어깨가 결리는 사람은 좌훈을 할 때 몸을 앞으로 숙였다가 뒤로 제쳤 다가 하면서 몸을 많이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목과 어깨를 가볍게 마사지 해주는 것도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어깨 결림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2 요통 : 좌훈을 하면 하반신의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체온이 상승하기 때문에 전신 근육의 긴장이 풀어 진다. 급격한 온도 변화는 요통에 좋지 않으므로 좌훈실과 실내의 온도를 비슷하게 맞추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허리가 한층 자연스러워졌다고 해서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금물. 좌훈 후에는 나른한 기분을 즐기면서 잠시동안 편안 히 누워서 쉬도록 하자.
3 생리통 : 생리통을 호소하는 여성은 냉(冷)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 생리통이 심한 경우에 복부를 따뜻하게 하라는 말을 듣곤 하는데, 좌훈 역시 이와 같은 원리로 복부 및 골반 부분의 혈액순환을 원활 하게 해 주어 생리통 경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경미한 복통의 경우, 반신욕을 하면 근육의 경련을 진정시키고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해 주기 때문에 통증이 완화되기도 한다.
4 감기 : 감기가 걸렸을 때에는 목욕을 하지 말아야 할까? 따뜻한 물에서 나오는 순간 오싹하는 한기가 들어 체온을 빼앗기기 쉽기 때문에 전신욕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상체를 상온에 드러낸 상태로 따뜻한 증기로 온 몸을 이완시킬 수 있는 좌훈의 경우, 발한을 촉진시키고 노폐물 및 독소를 제거하며 전신의 기운을 조화롭게 해 주므로 감기에 걸렸을 때에도 좋은 방법이다.
<칼럼> 피가 맑아야 건강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