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월 15일 토요일 미래네 집에 수리가 임보왔습니다!
첫번째 임보일기 올려용~ㅎㅎㅎ
병원에서 나와서 집으로 고고고!!
열차를 기다리고 있어요~^^
얼굴 쏙 내밀고 참 귀요미죠?ㅋㅋ
유연한 혓바닥 좀 보세요 ㅋㅋㅋ
가방 안에 잘 들어가서 얌전히 조용히 잘 왔어요 ^-^
작고 얌전해서 어디 데리고 다니기 참 편할 거 같아요~
드디어 미래네 입성!!!
수리는 친구들을 좋아해요~
첫만남에 방가방가 인사도 잘하고 낯가림도 전~혀 없었어요 ㅎㅎ
미래는 일분 반기고 으르렁 모드 들어갔구요 ㅠㅠ
그래도 확실히 낯가림이 줄어들어서 크게 난리 하지 않았어요 ㅎㅎ
수리가 착해서 미래한테 다가갔다가 미래가 싫다고 하면
무리해서 들이대지 않아요~
완전 매너돋죠?ㅋㅋ
그에 반해!
슬찬이는 만나자 마자 놀자! 놀자! 나랑놀자!!!
(..ㅡㅡ.. 아 이 꼬맹이...)
그러니까 수리도 그래 놀자~~~!!
만나자마자 급 친해지고 아웅다웅 놀더라구요 ^^;;
간식 먹는 모습이예요~ 집에 쏙 들어가서 먹고있는데
슬찬이가 자기 것 후딱! 해치우고 와서 기웃기웃하니까
으르를 하더라구요 ㅎㅎ
음 너무 크지 않니???
껌도 씹겠다고 작은 입을 악! 하고 크게 벌리더라구요 ㅋㅋㅋㅋ
자는 모습 예쁘죠?ㅋㅋ
근데 너무 말랐어요 ㅠㅠㅠㅠㅠㅠ
1.9kg이라니 ㅠㅠㅠㅠ
뼈하고 가죽밖에 없는 거 같아요 ㅠㅠ
선생님께서 병원에서 사료를 잘 안먹었지만
집에 가면 잘 먹을 거라고 하셨어요
살 쪄야 하는데 밥 안먹음 어쩌나 걱정했는데
선생님 말씀대로 사료 잘 먹더라구요 ^^
사료는 천천히 먹고 맛난 거는 입을 크게 벌리고 와구와구 잘 먹어요 ㅋㅋㅋ
조금 지나면 예쁘게 살찐 모습을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안아줬더니 저를 빤-히 보다가 코코 졸아요 ㅎㅎ
아유 사랑스러운 놈!! ♥0♥
형아 자??
슬찬이가 치박치박하고 놀다가 먼저자는 수리에게
슬금 슬금 다가가서 누웠어요 ㅎㅎㅎ
슬찬이는 으르렁 거리지 않고 잘 놀아주는 수리 형이 더 좋은가봐요 ㅋㅋ
오늘은 자고 있는 슬찬이 곁으로
수리가 다가가서 졸고 있었네요 ㅎㅎ
수리가 장난감 좀 갖고 놀겠다는데
슬찬이가 뺐어가네요 ㅡㅡ;;
작게 으르렁만 하는 수리 ㅠㅠ 너 너무 착하잖아!!
아 그리고 ㅠㅠ
늘푸른나무님께서 만들어주신 예쁜 수리 목걸이요...
일요일에 외출하고 와보니 슬찬이가 끊어 먹었어요 ㅠㅠㅠㅠ
미래 목걸이 넘봤으면 미래가 혼냈을텐데
착한 수리가 그냥 봐줬나봐요 ㅠㅠㅠㅠ
늘푸른나무님 정말 정말 죄송해요 ㅠㅠㅠㅠ
우리 수리 참 착한 아이인거 같아요~
사람도 개님도 참 좋아해요
슬찬이랑 체격 차이도 있는데 치박치박 아웅다웅 하고 잘 놀구요
뛰어다니는 거 보면 말라서 그렇지 밝고 건강한 아이인거 같아요 ^^
낯가리는 미래에게 무리해서 들이대지 않고 가끔 따라다니면서 놀자고 말을 걸고
싫다고 하면 바로 돌아서고
살살 다가가서 근처에 자리 잡고 하니 미래도 크게 난리하지 않아요
아마 곧 미래와도 치박하고 놀고 같이 살대고 자는 사이가 될 것 같아요 ^^
애교도 참 많아요~~
만져주면 그렇게 좋아하구요 더 만지라고 손에 머리를 들이 밀어요~~>_<~~
뽀뽀도 잘하구요ㅎㅎ
고맙게도 첫날부터 얼굴, 손, 다리, 발까지 핥아주네요 ㅠㅠ
배변은 처음엔 아예 모르는가 싶었는데요
이젠 90프로 성공률을 보여주네요~ 똑똑하기까지 한가봐요 ㅋㅋㅋ
가끔씩 켁켁하고 흐익흐익 하길래
병원에 가보니 가벼운 감기라고 하네요
약 먹고 얼른 나을거예요~^-^
우리 귀요미 수리 참 예쁘죠?ㅋㅋㅋ
첫댓글 아 수리야 ㅠ ㅠ ㅠ ㅠ 완전 뿅가겠어요 ♡ 일기자주올려주세요 기둘기둘 ㅎㅎ
ㅎㅎ 이미 수리에게 반하신거 같아요~^^
자주 올리도록 노력할께요~ㅎㅎㅎ
잘 때도 안으로 말린 꼬리가 맘 아파요. 길 위에서, 보호소에서 얼마나 무서웠으면...
수리야~!!! 화이팅!!!
미래네님이랑 닥터진님이 보호해주실거야. 너는 이제 혼자가 아니야.
그러네요 말고 자네요 ㅠㅠ
우리 수리 점점 더 마음 편해져서 더 밝아진 모습 보여줄거예요 ^^
열심히 잘 돌보겠습니당!!
넌 정말 예뻐
앞에서 봐도 예쁘고
옆에서 봐도 예쁘고...
마음씨도 예뻐....
퐈이야~!!!!
마음까지 예뻐야 진정한 예쁜이인거죠~^^
예쁜이 수리 많이 예뻐해주세용ㅎㅎ
아구구.. 착해라.. 울 깡지였으면 와락~ 혼내고도 남았는데..
넘넘 착하고 이쁜 수리.. 저역시 홀딱~ 반해버렸네용~ ^^
수리 정말 착해요~ 슬찬이가 실수로 아프게해도 화 안내고 피해버려요ㅎㅎ 우리 수리가 여러분을 반하게하네요 ㅋㅋ
수리수리수리~~~~~~미꾸라지수염봐 ㅋㅋㅋㅋㄱㅋ
아 미꾸라지 수염ㅋㅋ 수리가 안기면 옷을 뚫고 살을 콕콕 찔러요ㅋㅋㅋ
수리가 합류를 하니 미래님댁이 더 활기차 보여요.^^
새침하지만 속 깊은 미래,
장난꾸러기 철부지 슬찬이와 함께 수리도 활발하니
곧 살도 찌고 건강히 잘 지낼 거 같아요.
수리야~
밥 잘 먹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렴~^^♥
확실히 애들이 많아지니 북적북적하고 이제야 개 키우는집 같네요 ㅋㅋㅋㅋ 수리가 이렇게 활발 할줄은 몰랐는데요 너무 다행이예요~ 이제 살만 조금 붙으면 완벽해요~^^
악~~~~예쁜이들!!!수리..
읽는내내 또 업됐어요!!아..이뻐라...~~~~~
슬찬이랑 자는모습도 느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요~
깨방정 동생들 받아주는 미래에게도 넘 고맙구요^^
수리야~~~감기 얼른 나아서 더 건강해지고
밥도 잘먹어~~~!!^^
밥을 잘 먹어서 정말 다행이예요~
너무 말라서 옷 벗고 있는 모습은 사진을 못 찍겠어요 ㅠ ㅠ
그래도 금방 살 붙을거 같아요 ㅎㅎ
미래와도 곧 친해질거같구요^^
수리가 잘 지내주니 너무 고마워요~~
아ㅠㅠㅠ 자는거 넘 예뻐요 ㅠㅠ 어쩜 이케 착해요?? ♥♥
슬찬이가 엄청 커보여요 ㄱㅋㅋㅋ
수리는 무지 작고 슬찬이는 좀 크니 같이 있으면
더 비교되네요ㅋㅋㅋ
어찌보면 좀 안쓰러워요 슬찬이한테 막 해도 되는데 ㅠ ㅠ
수리..표정예술이에요~
머지않아 평생엄마 뿅!!하고 나타날듯해요..^^
조심하세요..넘이뻐서 누가훔쳐갈지도..ㅋㅋ
그쵸 너무 예쁘고 착하고 똑똑해서 큰일이예요~~
금방 가버릴거 같아요 ㅠ ㅠ
와웅 수리가 식구들하고도 잘지내나 봐요~ 부럽부럽
이뿐 수리야 사랑 받으며 맛난거 많이 묵고 살찌자~
헬로도 잘 지내지 않아요?^^
수리가 잘 먹어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답니당ㅎㅎ
수리야~♥♡♥
우리 수리 복받았네~ 곧 평생엄마 오실게다~ ㅎㅎ
수리야~ 이모야가 우리 수리같은 스타일 정말 좋아하는디~!!!!!!!!
짱구~ 머리에~ 근데 얼마전에 온 아그는 더 대골빡이 튀나왔떠라~ ㅋㅋㅋㅋㅋㅋㅋ
경쟁자가 생겼어~ 엄마야한테 일기 자주 올려달라 부탁하구~
공고도 시간날때마다 돌려달라구 부탁해~ 지금도 그러구 계시기는 하시다만~ ㅋㅋ
지금 집이 좋다면~ 엄마가 컴으로 일기쓰고 공고 돌릴라할때 확 전원을 꺼버리든지~
파워를 코로 눌러버려~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엔디가 자주 그래.... >.<
수리야~ 미래누나랑 슬찬이랑 잘 지내~ 오늘도 맛난거 많이 묵구~ 편안한 생각만 하면서~♥♥♥♥♥♥
우와~우와~ 둘리엔디님이시당~~~^^
잘 지내시는거죠~~? 바쁘셔서 댓글 많이 못 달으시는거지
카페 자주 오고 계신거죠?^^ 엔디님 댓글 없으니 좀 허전해요 ㅠ ㅠ
우리 수리같은 스타일 좋아하시는군요~ㅎㅎ
수리는 얌전둥이라서 코로 컴끄는 그런거 못해요ㅋㅋ
비가 오지만 그래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너무 귀여워요...^^
하는 행동이 모두 예쁘네요..ㅎㅎㅎ
그쵸~ 그래서 볼 때마다 저도 정말 예뻐 죽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