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차없이 생활하다가 영주권받고나서 꼭 내 차 사자고 참고있다가 얼마전 새차를 구입한 사람입니다. 2월부터 계속 유투브로 여러 메이크, 모델 검색하다가 3월중순에 맘에 꼭 드는 차 골라서 주문했어요. 테스트드라이빙 하려고 앉아서 엑셀밟자마자 이거다 싶더라구요.
4월1일로 픽업했습니다. 근데 이날에도 2시가 픽업이었는데 제 앞에 픽업하기로되어있던 사람이 저랑같이 1시40분에와서 저는 2시30분부터 처어언천히 픽업 프로세싱을 하게되었어요. 싸인할거하고나서 제담당이 제 번호판을 이제서야 달러간다고 기다리라해서 ㅎㅎ 다 하고나서 차보러가니 거의 3시...
그래도 의미있는 날에 짜증내고싶지않았습니다. 연거푸 미안하다고 그래서....그리고 원래 딜러가 픽업하는날 와보지않나요? 코빼기도못봤습니다.
근데 차안에 시트. 비닐포장이 다 벗겨져있더라구요. 새차인데 제가 뜯고싶었거든요. 아쉽지만 ...좀 많이 아쉽지만 그래도 언급하고싶지않았어요. 첫날이니까요.
몇일뒤 하부코팅을 하러갔습니다. 웹사이트에서 부킹을했는데 도착해보니 제이름이 리스트에없다는거에요. 저는 무슨 말이냐. 나 컨펌 이메일도 받았다. 그러니 흠....없어. 이러더니...근데 다행히 니 시간에 누가 캔슬해서 할수있어. 간이 쫄깃했지만 다행히 하게되었습니다.
몇일후 썬팅을 하러갔습니다. 구글평점이 가장좋은 곳인데 미시사가점에 갔어요. 전화로 예약을 했고 당일날에 비가살짝와서 급당황했지만 천천히 운전하고 갔습니다.
12시예약인데 두 테크가 썬팅하느라 바쁩니다. 20분뒤에 제 정보 확인하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겁니다. 그러더니 저한테 오늘 내담당이 아파서 못왔는데 옆유리 뒷유리만 해주고 앞유리는 다음에 해주겠다며 대신 50불 할인해주겠다합니다. 전 좀 이해가안되서 그런거같으면 미리얘기해줬어야지. 그러니까 명함을주며 매니저한테 직접 얘기하랍니다.
얘기하며,,,난 미리연락못받았다. 두번오는거 번거롭다. 왜이렇게 처리하냐 니까 미안하다구 앞유리 250불짜린데 100불깍아주겠다해서 ...어쩔수없이 알았다했습니다. 매니저가 3시이전까지는 해주겠다며....
두 테크는 정말 눈코뜰새없이 바쁘게 썬팅을 했고 정말 손놀림이 빨랐습니다. 쉴새없이 명품차들이왔고 그둘은 그 차들만 담당했고, 저의 서민차는 한쪽구석에.....ㅠㅠ 1시넘어가니 다른지점에서 한명의 테크가와서 제차를 하기시작합니다. 2시넘어서 그사람이 워런티카드를 주고 갔습니다.
전 앞유리는 다른날에 하기로되어있어서 떠날려고했는데 기존에있던 테크 두명중 1명이 나한테와서 너 오늘 앞유리까지하고싶으면 할인은해줄수없지만 내가 해줄수있어. 그래서 잘됬다고 해달라했습니다. 하다가 그분이 저보고 앞에블랙박스 떼야된다며 한번 볼래? 그러길래 가서 보다가.....
이렇게 뒷차 테두리 고무부분이 칼로 썰려있는걸 보았습니다. 차 뽑은지 열흘도 안되었는데요....ㅠㅠ
눈물이 막......
매니저한테 사진찍어서보내고 전화해서 분노하니까 딜러쉽가서 싹다 갈고 연락하라고.. 오늘 썬팅은 돈받지않겠다고 . 자기가 10년이상 여기서일했지만 이런일은 정말 드물다며... 그런데 자기네회사가 큰회사니까 이렇게 다 해줄수있는거라며 어이없는 말을 했습니다.
딜러쉽에 예약도 코비드때문에 어려웠지만 몇일뒤에 예약이되어 일단가서 견적을 뽑았고 다시 썬팅 매니저한테얘기해서 딜러쉽 서비스 매니저와 직접 페이하고 해결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딜러쉽에서는 자기네들이 썬팅매니저한테 돈받아서 처리할테니 걱정말라고하고 몇일뒤 연락이안오길래 제가 전화해서 예약을 하고 그주 토요일날 갔습니다.
10시에 오라해서 차를 두고 버스타고 다시집에가서 기다렸습니다. 1시반쯤 딜러쉽에서 전화가와서...아..이런말해서미안한데 우리가 부품교환하려고 차 문 다 분리했다가 부품을 잃어버렸어. 다시 주문하려면 몇일 걸릴거같아....
어이없었지만 그렇게 버스를 타고 딜러쉽에 갔습니다. 이게무슨말이냐고...머캐닉이 부품을 잃어버렸다고? 서비스 매니저는 저를 데리고 차로가서 보여주었습니다.
저 플라스틱부분이 깨놓고 다른부분들도 대충 끼워만놔서 물이샐까봐 세차도 못하고 2주간을 그러고 다녔습니다. 왜 2주간을 기다렸냐면 연락이안왔기때문이죠....제가 막 화를 냈어요. 10시에 드랍어프한 차를 왜 고치지도않고 1시반에 이렇게됬다고 연락하느냐고....
그러니까 차를 그때 받아도 바로 시작하는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뭐..저의 토요일 4시간은 그렇게 날라가버렸죠.
4월말 5월초에 비가 많이와서 걱정이되었습니다.ㅜㅜ
일주일넘어도 연락이안오길래 제가 그다음주에 이메일보내고....답장이없어서 전화하니.....
미안..너무바빴어. 니 부품은 다 도착했고 토요일날 8시에 올수있니?
부품은 일주일전에 도착한걸로 확인되었지만 연락을 안해준겁니다.....ㅎㅎㅎㅎ 딜러쉽 진짜....
일단 알겠다하고 , 이번엔 그렇게 기다리게하면 안되는거알지? 가자마자 바로해줘야해.
토요일날 8시10분전에 도착하고 9시 10분에 받았습니다. 이제 화낼 기운조차없고......ㅠㅠ
아....또 있습니다. 썬팅하고 3,4일은 창문을 내리면 안되서 몇일후 창문을 내리는 순간!!!
이렇게 잘못 잘려서 벗겨져있더라구요 ㅎㅎ
하.............속이 뒤집어지는......
아 또 있습니다.
보이세요? 원래는 저 앞공간에 제 보온물병이 있어야하는데 없어지고(바닥에 동그란자국이 물병자리) 저 파란색 와입스가 있습니다. 저 와입스를 나중에 발견한 이유는 콘솔박스뚜껑이 뒤로 슬라이드해서 위로 올리는 방식이라 굳이 열려고 하지않으면 저기에 넣을수가없어요.
썬팅매니저한테 말했으나 너의 물병을 가져갈 이유가 없다. 하지만 가게내에 씨씨티비를 확인하겠다며....이런일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고...또다시..
썬팅매니저한테 다시 그부분만 썬팅해야한다고 부킹한후, 방문했는데 다른 두명의 테크가 일하고있었고 내 차 썬팅해줄 테크는 다른데서 오고있답니다. 또 걱정이 스물스물 올라오기 시작했고......그 분이 도착하고 살펴보더니 그위만 잘라내면 될거같다며 그럼 서로 시간절약할수있을거같다구.
근데 저렇게 더 잘라버렸습니다. 필름이 말려올라가서 더 잘라놨대요. ㅋㅋㅋㅋㅋ 창문닫으면 안보여. 그러길래 ...그냥 됬다하고 나왔습니다. 더이상 손대서 또 고무 자를까 걱정이되서요....
4월달에 너무나도 어이없는일이 많아서 ....내잘못도 아니고....기운이 다 빠져버렸습니다..
지금은 다 고쳐지고 잘 다니고있어요.
구글평점 좋은 딜러쉽(그 메이크 지점중 최고평점. 엄청난 리뷰) , 썬팅샵(엄청난 리뷰 및 평점), 하부코팅(리뷰좋음. 프렌차이저) 을 선택해서 내돈내산이었지만 이런 일도 있다는거 ......99명이 좋다하지만 나한테 안좋으면 안좋은거죠.
저 원래 불합리한거있으면 잘 바로잡는 스타일인데 너무많이 일어나니 감당이 안되서 그냥 힘이 다 풀려버렸습니다. 팬데믹으로 6개월 연달아 집에서 혼자있으니 더 분하고 더 돌아버릴거같았지만 토론토를 떠나 런던으로 새삶을 찾아 떠납니다. 다 털어버리구요...
코로나 백신 2차접종은 런던에서 ㅎㅎ
긴글 두서없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함께 드라이빙하는 반려 고양이에요. 다들 행복하세요 :)
첫댓글 ㅠ.......그런 일을 당하시다니...열받으면서 내려오다 냥이보고 다 녹았어요;;;;;;;;;; 행복하게 드라이브하세요,,!
일이 저렇게 꼬일때가 있더라구요. 지난일 잊고 드라이브 하시며, 즐겁게 보내시길 바랄께요.
네 일이 꼬일라면 한꺼번에 들어오더라구요 ㅎ 집에 혼자앉아있는데 혈압터질듯했어요
아오 진짜 열받으면서 글 읽다가 갑자기 고양이 보고 차분 🥰 너무 귀엽잖아여
아니 어째 저런 일들이 몰아쳐 왔대요 ㅠ
어휴 왜 캐나다에서는 이런일이 이렇게 많을까여... 진짜 모든 분야가 다 이런식. 일처리가 한번에 제대로 끝난적이 손에 꼽음... 정독하면서 저의 경험들과 겹쳐서 분노했네요
저 혼자 영주권 준비할때 한국 서류 번역및공증 맡겼는데요 번역가가 번역을 잘못해서 다시 해달라했어요. ㅎㅎ 접수일기준으로 처리되어서 하루 이틀이 급박한 paperbased pnp였는데 부들부들 떨면서 다시 서류를 받았어요. 직접 가져다주셨음. ㅎㅎ 번역가가 번역을 잘못하리라 상상도 못했는데 눈에 딱 띄어서
한국은 신차 출고하면 비닐 직접 뜯는경우가 많습니다만 여긴 딜러에서 PDI 진행하면서 벗기게 됩니다.
아...전 그걸 몰랐네요. 블랙박스 설치하러갔다가 거기 사장님도 새차인데 비닐포장뜯겨있어서 안타깝다며 하셨어요 ㅋㅋ 언박싱의 기쁨을 느껴야한다며 ㅋㅋ
아..진짜 읽기만해도 분노가..에고 고생 많으셨네요 고양이 너무 귀엽네요 ㅎㅎ 앞으로는 즐겁게 행복하게 드라이브하시길요!
진짜 내돈주고하면서 몇번확인하게하는버릇이생기고. 일처리를 왜그렇게하는지 정말 매번속터져요ㅜㅜ
겁나 열받다가 마지막 고양이에 진정하고 갑니다........고생하셨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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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3년된 새거같은 중고차 생각도 했는데요 차 시트 아이보리로 하고싶고 혹시나 안좋은거 뽑을까봐 걱정됬었어요 근데 이런상황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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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불법아닌 거의 색없는걸로했어요.uv차단만되는.....그래서 선글라스 끼고 운전해야되요
@물퐁당퐁당 UV 차단은 순정 유리도 보통 96% 정도 차단됩니다. 왼만하면 틴트샵에서 하지 말라고 할텐데. 아무튼 고생하셨어요. 앞으론 이런일이 없기를~
이미 들으셨겠지만 딜러에서 PDI 진행하면서 벗기게 된는데, 동양인을 많이 상대하는 어느 럭셔리 딜러는 고려해서 놔두기도 하더라고요.
안타까운 일이네요 ㅠㅠ
마쯔다 보러간 적 있지만 그냥 버려야할 것 같아서 안갔는데...
스바루 마쯔다는 딜러들이 차팔면 땡이라는 생각으로 장사하나 봅니다. ㅠㅠ
리뷰보면 다들 픽업날에 자기담당 딜러가 잘챙겨주구 사진도 찍어주고 그랬다는데 전 코빼기도 못봤어요 ㅎㅎ chr인가. 그 크로스오버 사려고했는데 이거 타보고 그냥 홀라당 계약해버렸네요 ㅎㅎ 마감이나 그런게 허술하지만 전 넘 만족해요 ㅎ
에비안님의 키 스크레치 글 읽고 넘나 마음아팠습니다. 저두 흑인동네에 사는 1인으로 밖에 왠만하면 안나가고 이사할준비중입니다. 무서운동네라...ㅠㅠ
@물퐁당퐁당 ㅠㅠ 언제 시간 되시면 세차하러가요 조금이나마 기분 전환겸 코팅해드리겠습니다
@에비안 좋죠!! 동네가 많이 멀겠지만요 ㅋㅋ
@물퐁당퐁당 ㅎㅎ멀리 사시는군요
@에비안 저 weston지역에 살아요 험버강이 흐르는.... 곧 여기를 떠나게되어 I feel safe 그러나 강을 따라 있는 트레일이 그리울것같습니다!
@물퐁당퐁당 험버강 있는 지역이면 머네요 ㅠㅠ
전 돈강 있는데서 살아서 ㅎ
냥이 이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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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다 고쳐줬구 .....그거 올리다가 또 혈압터칠거같아서요...캐스모에는 그냥 답답해서 올렸는데 이글 쓰다가 어제 밤 샜어요 ㅠㅠ 이것말고 다른일도 또 있어서 ...더 큰문제라서....이제 다 덮고 떠나고싶어요
왠지 남일같지 않아서 더 공감되고 가슴이 아프네요. 저도 항상 중고차만 사다가 처음으로 7만불넘는 새차를 샀는데 정말 사건사고가 많았습니다..사거리에서 뺑소니당하고 견적 4천불나온거는 고치지도 않았고 마트 주차장 카트 뺑소니에 문콕에...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막타고 다니지만 그때 심정은 말로 표현못합니다ㅠㅠ. 그냥 액땜했다 생각하고 지금은 잘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7만불짜리라니.......정말 제차 두배이상되는 가격이네요....전 한국에 새차 박은후에 다시는 타고싶지않더라구요 ㅠㅠ 주로 박히거나 제가 가드레인 박는 사고들....저 20대때 세번이나 뒤에서 옆에서 박히는 사고로 후유증이 아직까지 있는거같아요. 박은 사람들은 늘,, 악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 니가 노란불에 설지몰랐다 가 핑계였죠. ㅠㅠ 나중에 다른 차로 업그레이드 할때는 제 명의로 사지는 않을거에요. 워낙 사건이많이일어나서요 ㅠ
냥이가 너무 귀여워용 ㅎ 저는 차는 아직 없고 뚜벅이지만 주변에 친구들 봐도 차 때문에 신경쓰는일이 많더라구요...한 친구는 주택 사는데 인도어 가라지가 없어서 밖에 주차하는데 쓰레기 수거하면서 긁은건지 아침에 차 옆이 다 긁혀 있더라구요....쇼핑몰갔다가 쇼핑 후에 보면 누가 범퍼 긁고 튀고ㅜㅜ
아아아...스트릿파킹은 그냥 스트릿파이터들의 장난감인거같아요 ㅠ 진짜 키빵, 유리창깨기, 이런건 흔한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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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그집 냥이는 털이 풍성하네요 꼬리가 아주 탐이나요 ㅋㅋ 넘나귀여운 산책냥이 ㅎㅎ
남자아이인가요? 우리 냥이는 이미 중성이지만 ㅋㅋㅋ
네네 생각만해도 혈압오르는 서터레스임 ㅠ
저더 냥이 소환
고구마님! 얘기 벵갈고양이인가요? 눈빛은 푸르네요. 호피무늬 옷을 입고있네요 ㅎㅎ 귀족고양이같아요
이글보고 암이 발생한거 같습니다. 앞으론 순조롭게 풀리셧으면 좋겟네요.
아 ㅋㅋㅋㅋㅋ근데 저 다른일들이 더 있어서 이런일들은 글로 올릴수있는 여유나 있지..ㅠㅠ 진짜 제가 감당하기에 너무나도 버거워서 다 내려놓았어요.....제가 글에 쓴 사건들은 두달안에 일어난 자잘한것들이구 장기간 너무 힘들었던 일들을 다 해결하고 탈탈 털리고 지금은 껍질만 남은거같은 기분이에요. 콘티넨탈님 말씀처럼 암걸릴것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느니 몇년 시간을 없었다치고 다시 시작하자구요....ㅠㅠ 잘되었으면 좋겠어요. 답변감사합니다
이렇게까지 한번에 몰리다니..어이가 없네요.
그래도 지금은 다 털어버리셨다니 다행입니다ㅠㅠ
댓글 잘 안 남기지만 제 느낌을 남기고 싶어서요. 캐나다든 한국이든 살면서 경우에 따라 열 받고 분한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죠. 저 역시 과거에 토론토에서 5년을 살다가 영주권 메디컬체크를 하는 도중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말하자면 길지만 제 와이프 때문에 10번을 넘게 병원을 왔다갔다 하면서 제가 느낀건 여기는 내가 살 곳이 아니구나 였습니다. 물론 이것뿐만 아니라 5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고 그것들이 누적되어 있던차에 메디컬체크 사건으로 완전히 정나미가 떨어진거죠.얼마전에 저도 신차를 구매했습니다. 상담부터 구매, 신차인수 까지 일사천리로 일처리 되었고 기타 차량 코팅&틴팅&블랙박스 등등 전부 서비스 받으며 지금 잘 운행하고 있습니다. 차량 인수할때 담당 딜러가 친절하게 차량 특징과 기능, 그리고 향 후 점검까지 전부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 캐나다에서 똑 같은 서비스를 기대하긴 힘들겠죠. 아무튼 저는 한국에서의 삶이 너무 만족스럽네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이런 종류의 불편함에 무던하게 대처 가능한 분들은 캐나다가 천국일 것이며 반대의 경우는 한국이 살기좋은 곳이겠죠. 이왕 캐나다 살기로 작정하신 분들은 그러려니하고 살기를 바라며 너무 힘들다고 느끼시면
아 코스번님 캐나다에서 잘 안풀리셔서 마음에 상처가 크셨군요 ㅠㅠ 저두 코스번님의 말씀에 동감이에요. 어디든 행복한곳이 내가 살곳이죠. 근데 저 한국에서도 다른종류로 어처구니없는, 겪지않아도 될만한 일들 너무많이 겪었어요. 캐나다에서는 제 나이와 상관없이 제가 새로 시작하고싶은 일을 할수가있는 기회가있어서 계속 있는거구요 , 저는 마트에서 물건을 샀는데 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자주 일어나서 이번 자동차관련 사건들도 그런일중 하나인데 다른일로 너무 힘들때 저런일이 겹쳐서 일어나서 혈압이 터졌을뿐,,, 한국에비해 캐나다의 서비스가 개떡같다는 (다들 아시듯이 ㅎㅎ) 그런 말을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코스번님과 가족분들께서 캐나다생활중 힘든일이많고 실망이 많으셔서 떠나신거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한국에서 더 행복하시면 더 좋은 선택을 하신거에요. :)
한국에서 살면 됩니다. 어디든 정답은 없고 내가 좋으면 그만입니다. 그냥 짜증내지 마시고 행복하게 살고싶은 곳에서 사시면 됩니다.
ㅋㅋㅋ 상황이 이런데 짜증을 어케 안내요..? 이건 한국이든 캐나다든 짜증이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요ㅠㅠ
캐나다가 이래요...에휴 ㅜ
완전 글 정독했네요… 진짜 개짜증나셨을듯요… 드로론님말따라 캐나다는 뭔가 하나 삐끗하면은 연달아 삐끗하는거같아요.. 글 읽다가 맘같아서는 딜러쉽에다가 그냥 차 전체 환불하고싶었을거같아요…
오오오 맞아요 저는 차 조금 박히기만해도 과거로 시간 되돌리고싶은 왕소심인데 너무 문제가 많으니 (차뽑고 열흘안에 다 벌어진일) 그냥 너네 다하라고 하고 다른차 뽑고 싶더라구요. 지금은 잘타고다닙니다. ㅎㅎ 그보다 더 어이없는 다른일이 생겨서 맘고생 몇년하다가 이제 다 덮고 다른일시작했습니다. 큰일이 생기니 이런 자잘한거는 헛웃음만나오고 ..아 진짜 해도해도 나한테 너무한거 아니냐는 그런 원망만 들더군요. 이 모든게 내가 잘못한건 1도 없다는 사실이 더 어이없구요. 차는 뭐...네 바퀴 그대로 붙어서 잘굴러다니고 엔진도 안서고 , 교체한 부분 물도 안새고 그러니깐 다행이라는 마음으로 다닙니다. 여러분들이 같이 빡쳐해주셔서 속이시원해지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