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하나 짓는중 입니다

[이젤]

이 넘의 창작열은 끝도 없네요

정원만들기에 도전하고
바위솔에 빠지니
바위솔을 이용한 집을 만들어 보자 입니다

캣타워 쓰던거 부셔서 기초를 만들고
나무공예 집가서 기둥 적당한거 3개를 사서 기둥을 세우고

멋진 나무 껍질로 지붕을 만들겁니다
그래서 노끈이 감겨진곳은 타고올라가는 식물을
지붕에는 갖가지 바위솔과 작은 꽃을

베란다도 만들고
울타리를 만들어 울타리에. 미니장미를 올릴거구요

다 만들어 지면 자랑하겠습니다

나이가 들어보니
혼자가 정말 좋군요
집을 어질러 놔도
내가 가고픈곳 어디를 가도...

그래서 연인이던 밥사남은
당분간 밥잘사주는 남사친으로 지내기로
제가 제안을 하고 결정을 해버렸습니다


왜냐면
제가 이중생활을 하니까 너무 바쁘잖아요
그분도 아버님 케어에 바쁜데
좀 편하게 그분 인생 즐기고
여친도 만들고 쿨하게 지내라 했습니다

혹시 부모님 돌아가시고
자유의 몸이 되면
그때 세컨하우스로 시골 오가며 정원가꾸는 동반자로
업그레이드 될지는 모르지만요
지금 제게 중요한것은
시골집 오가는것과
나를. 즐기는것

즉 챙겨줘야 할 부분도 많은데
여러가지 사정상 못해주는게 미안터라구요
그래도 언제든 콜하면 밥은 사 주지요
아니
콜 하기를 기다리는데
제가 시간을 못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런 일상들이 너무 재미있어져 버렸네요

묻지는 않지만 궁금해 하는분이 많은거 같아
있는 그대로 고백합니다
조만간 시간내서 차라도 한잔 해야지 하는데
그것조차도 잘 안되네요

각설하고
당분간은 저 집 꾸미기에 바쁨니다
응원해 주세요

[이나시엔]

열심히
하고 싶은거 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나중
완성 되시면
자랑 하세요^^
응원 합니다!!

[이젤]

이것은 시간이 걸릴듯 합니다
붓을 놓았는데 그에 못지 않는 많은 부분들이 눈에 들어 오네요

[큰이서방]

하는 일 꾸준하게 열심히 하시고 ᆢ
늘 본인을 위해 가열차게
사시길 응원합니다ㆍ

[이젤]

네
감사합니다
매일이 감사 이지요

[적토마]

안전관리 잘 신경쓰시면서 멋진 집을 위하여
화이팅 ~!!

[이젤]

저도 설레임으로 하나씩 준비해용

[모렌도]

응원합니다

[이젤]

언제나 감사요

[모렌도]

이젤화가의 창작욕은
당췌 몬말리지 말입니더~ㅎ

[이젤]

그러게 말이지요

[홑샘]

잘하셨습니다

커피나 사랑이나 너무 뜨거우면
입이나 마음이 데일 수가
있지요

축하합니다

[이젤]

뜨거워 봤으니
식을줄도 알고
천년지기 처럼
늘 주변에서 지킴이 해주니 고맙기도 하고

[베리꽃]

이젤님의 결정과 하시는 일, 그리고 행복한 삶을 적극 응원하는 응원단장 댕겨갑니다.
멋진 정원, 짓고 있으신 예쁜 집.
구경예약 합니다.

[홑샘]

베리님
어디 가신다고 하더만
다녀온 후 침묵을 지키시는 걸 보니

감동이
없었던 모양이지요 ㅎ

궁금해서요

[이젤]

감동이 너무 많아도 그 여운이 오래가서
침묵할수 있지요

[홑샘]

경수기 말이
뭔 말인지 모르것네

[이젤]

내년 이맘때 쯤이면 볼만할지
오늘은 비맞아도 상하지 않는 야외 테이블 만들어볼 궁리 합니다
재료는 타일인데 타일로 모자이크 할 생각요

[이젤]

술을 끊으면 이해가 되실듯요
안쓰는 옹기 단지 있으면 챙겨놔요
가질러 갑니당

[운선]

기대합니다 화가의 손에서 탄생할 멋진 작품을 ㅎ

[이젤]

왜이리 손을 가만이 놓고 있지를 못하는 병인가오

[운선]

타고난 유전자 예술끼~

[이젤]

그런가봐요

[자연이다2]

작가 의 꿈 이룹니다.

[이젤]

네
감사합니다

[고들빼기]

참 재주 많으신 이젤님 !
가차우면 저도 배우러 가고 싶군요~~~ ^^

[이젤]

하이고 무슨요
그냥 버려질 도구가 있길래 궁리중 입니다
다음주에는 완성이 되지않을까 싶어요

[김포인]

당분간 바쁘다고 하시니..
바쁜 일 끝나면 서울 나들이도 하세요.

얼굴은 한번 봐야 하지 않을까 해서 요.
창작 활동은 늘 새로움을 줍니다.
화이팅~!!

[이젤]

가끔 서울 나들이 하지요
다만 김포인님을 못만났을 뿐 입니다

[정 아]

그런기회가 오면
저도 낑겨보고 싶은데
단 주말만 거동이 되는 할미라ㅠ

[이젤]

혹시 이담에 주말에 서울가면 연락드리지요
같이 만나요

[정 아]

그래요
지금도 딸네서 퇴근도 못하고 있어요 ㅎ
하필 둘다 늦어져서

[하늘과 호수길]

솜씨가 섬세하게 좋으신데 이쁜집
잘 지으시고 즐건 보람 많이 안으시길 바랍니더~~~

[이젤]

네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지금은 모기와 싸우는중 ㅠ

[정 아]

햐~~~미니어쳐 같은 집짓기인데
그야말로 꽃궁전이 되겠네요
베르사이유 정원은
저리가라겠어요
이젤님은 정원디자이너가 되셨더라도 성공하셨을것 같아요
구경시켜주세요 꼭~!!

[이젤]

일종의 다육이들의 원두막 이랍니다
올라가는 사다리도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