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기도(祈禱) / 청송 권규학
하늘연달* 10월
산과 들의 풀꽃이 화장을 지우고
온 들녘, 산들이 혈서를 쓰는…
연둣빛에서 초록으로
초록에서 짙은 녹색으로
녹색에서 붉게, 또 잿빛으로
햇볕이 디자인하고
바람이 다듬은 계절
햇살 따가운 이 가을엔
하늘을 펼쳐 대지를 덮고
시간을 널어 말리고 싶은…
상처를 건드려
아프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나무가
정성껏 키운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듯
마음도
탐욕을 버려야 인생이 탐스러워진다는…
이 가을엔 기도(祈禱)하자
지친 육신은 땅속에 묻고
추억은 마냥 마음에 담고
그저 욕심 없이 시를 쓰자
위대한 사람은 목적을 갖지만
평범한 사람은 소망만 가지면 그뿐.(261011)
* 하늘연달 : 10월의 순우리말
첫댓글 수고해주신
좋은글
멋진글
잘보고갑니다....................작가님
새로운한주
월요일에도
좋은마음
좋은생각만
하시면서....
건강하시고...
행복한시간만.....보내세요...!!!
청송작가님.....항상...건강한날만.............응원합니다...........!!
@노들길 반갑습니다.
새로운 한 주의 시작입니다.
비가 온다더니만 비는 오질 않고 쾌청한 날씨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알찬 한 주 열어가소서~!^^*~
@청송 권규학
반가운글
좋은글
격려의글
감사해요...............작가님
오후에도
건강하시고
좋은분들과
행복한시간
즐거운시간만.....................응원합니다
청송작가님......좋은하루....좋은일만......................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