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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7월 1일
내레이션 : (물밑 협상들은 예전부터 이어져 왔었고... 그 약속을 서로 확정 지은지 3시간 후)
UN 안전보장 이사회 : 핵 확산 금지 조약에 관한 표결 결과를 발표합니다. 찬성 11의 만장 일치로 이 안건은 가결 되었습니다!
프랑스 : 그 약속이 지켜졌으니, 나토에 가맹합니다!
소련 : 중국에) 저번에 수소폭탄 실험 보셨죠? 고비사막에서 실험 돕습니다!
1953년 7월 4일
폴란드 광부 : 스탈린 유고다! 철권 통치는 끝! 해방이다!
폴란드 (6) : 협상해라... 영국 전례 따라서. (소련 보건데, 기다리면 해결 해줄 법도 하지만... 거기도 혼란 스러울테니)
1953년 7월 7일
미국 : 우리와 다시 동맹을 맺은 프랑스에 5개 사단을, 이탈리아에 3개 사단을 추가로 증원 합니다. 이는 단순히 보호 목적임을 밝힙니다.
1953년 7월 10일
미국 : 포 아이즈에) 파이브 아이즈 재 결성을 제안합니다.
포 아이즈 : 동의 합니다.
7월 26일
카스트로 : 우리는 혁명 정신을 드 높이고, 적들을 혼란 시킬수 있도록 몬카다를 습격 합니다.
내레이션 : (이 작전은 서로간의 타이밍이 맞지 않아 실패로 끝났다. 그러나, 이 전투에서 사령관의 후속 대처는 아주 형편 없었고, 주교의 중재로 겨우 겨우 수습되기에 이른다. 카스트로는 체포 되었고, 법정에서의 재판이 이어지는데...)
8월 2일
미국 : ... 미래를 보는 듯 하군. 이게 지금 나올법한 로켓인가! 이정도면 화성도 갈수 있다고! (가격도 준수하지. 로켓을 백날 천날 쏘는것도 아니고) (항속거리 7, 추진력 6, 무게 5, 가격 3)
8월 4일
영국 : (이 나치놈들, 우리한테 스파이를 보내다니...)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 하시오!
스페인 : 사과 드립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을것입니다. 대신 공표는...
영국 : 그렇게 하지요.
8월 8일
소련 : 우리도 수소폭탄 완성이다!
8월 11일
<아스완 하이 댐 착공식> (완공은 58년 예정)
소련 전 인민 대표회의 부의장 니콜라이 불가닌:
“이번 공사는 척박한 사하라 사막에 푸른 풀과 작물이 자라나게 하기 위한, 일대 대공사이자 대자연의 제약에 대한 인류의 일대 극복입니다. 방금 전 훌륭한 연설을 해주신 나세르 대통령 각하께 모든 영광을 바치며, 양국의 영원한 친선과 동지애를 기원합니다.
(중략)
이집트는 실로 장대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류 문명의 최초 발상지 중 하나인 이곳에서는 이제 생명과 번영이 더욱 무성하게 꽃필 것입니다.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양국의 노동자들과 건축가 동지들에게 무한한 찬사를 보내는 바입니다!”
나세르 : 우리는 하나입니다!
8월 12일
그리스 : 이오니아에서 지진 발생! 사상자 800명, 피해액 1억 달러입니다!
그리스 정부 : 음... 터키처럼 도와 주려나? 지금은 아니라도 나중에 도와주겠지? 일단 우리끼리 수습에 나선다!
미군 (5) : 일단, 지시는 안 떨어 졌지만... 허가해 줄거라 믿고 돕습니다!
8월 13일-25일
프랑스 시민 : 총 파업이다! 긴축에 반대한다!
공산당 : 파업은 정당한 시민의 권리! 지지합니다!
시민들 : 공산당 만세! (여론 조사 결과, 지지율 26%대가 40%에 달할 정도로 공산당이 우세한 정세를 보인다.)
8월 14일
발신자: 그레이트 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왕국 외무부.
수신자: 미합중국 국무부.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의 급속한 팽창 및 독일연방공화국의 우경화는 그레이트 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왕국의 안보에 크나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서유럽 동맹 가맹국들의 연이은 탈퇴로 인해 서유럽 동맹만으로는 그레이트 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왕국의 안보를 책임질수가 없게되었다...
(중략)
따라서, 그레이트 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왕국 외무부는 북대서양 조약기구에 재가입하고자 하는 그레이트 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왕국 정부의 의사를 미합중국 국무부에 전한다."
미 합중국 외무부 발신 : "그레이트 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왕국 정부가 서유럽 동맹을 탈퇴하고 재가입을 하겠다면 받아들이는 바입니다."
그레이트 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왕국 외무부 발신:
"미합중국 정부의 뜻을 잘 알겠다, 조만간 전보를 다시 보내도록 하겠다.“
그레이트 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왕국 외무부 성명 : 우리는, 서유럽 동맹의 해체를 선언, 나토에 재 가맹함을 알립니다.
독일 : ... 우린 어떻게 하라고!
사회주의 국가당 : 우리는 강력한 재 무장을 추구 해야 합니다! 강력한 독일 추진!
국민들 : (국가당도 틀린건 아닌 것 같은데...)
8월 21일
자유 독일 연합 : 현재 정세를 보아, 진보당에 다시 가맹을 제안 하는 바입니다...
진보당 : 가맹하겠습니다.
자유 독일 연합 : 진보당의 연정 공식 참여와, 야콥 카이저를 복지부 장관으로 임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헬웨지 : "자유독일연합에 가입하기로 한 진보당의 결정을 환영합니다. 저는 진보당은 자유,민주,공화라는 자유독일의 핵심적인 세 가치를 존중하는 정당중 가장 왼쪽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 가치를 존중하는 정당중 가장 오른쪽에 있는 독일당에서 부터 진보당까지 모든 정당들이 뭉친 자유독일연합은 굳건하게 자유독일을 지킬 것입니다!
8월 28일
중국 : 하이난 점령이군. 외무부에서 성명을 내야겠어...
중국 외무부 : 우리는 내전을 종식 했으며, 중화민국 괴뢰 정부의 소탕 완료를 선언합니다.
장제스 : 독일이 망명을 받아준다니. 망명 정부를 수립합니다. (독일은 신의를 지키는 국가군...)
중국 정부 : 쯧. 독일에 고율 관세를 물린다. 반란군의 망명을 받는건 중대 문제다!
9월 1일
소련 외무성 : 중화인민공화국- 인도공화국 간 협의안을 발표합니다.
<중화인민공화국- 인도공화국 간 국경협상 최종안>
- 양국 간 분쟁지대인 북동 카슈미르 지역과 남티베트 지역은 종합적 근거에 기반하여 인도가 독점적 관할권을 행사하기로 합의하였다.
- 그러나 해당 지역이 중국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않았다는 현실적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은 손실 보전을 목적으로 중국의 전 국토에 걸친 농업 현대화 지원과 공업개발 차관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 양국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더욱 굳건한 우호관계를 재정립하기로 약속하였으며, 소비에트 연방과 공조하여 외부의 침략에 대항한 공동방위전선을 펼칠 것이다.
9월 8일
필립스등 베네룩스 기업들 : 영국이 경제 호황이라는군. 감세 해준다는데 가야지!
9월 21일
카스트로 : 내가 당신들에게 경고를 하겠다. 나를 체포한 것은 시작일 뿐이다. 너희들이 내 심장에 총구멍을 낸다 하더라도 조국, 정의로움, 인류에 대한 나의 사랑은 끝나지 않을 것이다. 잘 들어라, 너희들은 진실을 가리기 위해 온갖 더러운 수단을 쓸 것이지만, 나는 꼭 너희들의 더러운 역사를 낱낱히 파헤쳐 세상에 알릴 것이다. 너희들이 날 방해하고 이 비좁은 공간에 가둘 수록 내 혁명적 마음을 더 살아날 것이며, 너희들이 나를 침묵시키려 노력할수록 쿠바 인민들의 혁명적 동기는 더욱더 타오를 것이다. 또한 너희들이 수작을 해서 나와 전 대원들의 숭고한 정신을 왜곡시켜 내가 당장은 비난의 대상이 된다 하더라도 그것은 중요한 것도 아니며 역사가 나를 무죄로 하리라.
내레이션 : (이 연설은 쿠바에 반향을 일으켰다. 카스트로는 수감 되었으나, 그의 노선을 따르는 단체는 늘어나고 있었다.)
9월 26일
영국 : 사탕수수의 배급조치를 해제합니다. (식품 배급만 남았군...)
10월 2일
<흐루쇼프의 집무실>
흐루쇼프 : “으음... 스탈린 동지가 맡으셨던 일을 내가 직접 관장하려니 힘에 부치는 게 한두가지가 아니군. 동맹국들 사고 수습해주랴, 갈등 조정하랴...
그리고 무엇보다 다들 동지를 어떤 불가침한 성역으로 대하는 바람에 우리같은 후임자들이 자기 의견을 자유롭게 내질 못하고 있잖아. 이래서야 일전에 동지와 함께 의논했던 정치개혁안이 제대로 효력도 발휘하지 못하게 되겠어. 그래서는 안되지. 안되고 말고...
우선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해결한다. (호출 버튼을 누른다) 음, 거기 선전부 장관 있나?”
선전부 장관 : “예, 서기장 동지.”
흐루쇼프 : “요즘 스탈린 동지에 대해 소위 종교에서 말하는 우상숭배를 하는 이들이 늘어났다네. 하지만 이는 변증법적 유물론과 냉철한 합리성에 기초한 건전한 사회주의 체제 발전을 방해하는 일 아니겠나. 스탈린 동지의 공로를 기억하는 일이 도리어 동지의 염원을 거스르게 내버려둬서는 안되겠지.”
선전부 장관 : “그렇습니다. 저 또한 우려가 큽니다. 무슨 방법이 없겠습니까?”
흐루쇼프 : “일단 모든 언론과 대중 배포자료에서 스탈린 동지를 보다 부드러운 인상으로 묘사하고, 어린 아이나 애완동물 등과 함께 계신 그분의 사진을 주로 쓰도록 하게. 예를 들어 밀짚모자와 간단한 셔츠 차림으로 농사일을 돕는 모습을 자주 내보내면 좋겠지. 아무튼 근엄하고 멋지게 나온 모습은 가능한 줄이고, 인간적이고 소탈한 모습을 많이 쓰라는 말이야. 동지의 기일이나 혁명기념일 때에는 동지와 우리 당 중앙위원들이 어떤 전통음식을 즐겼고, 무슨 보드카를 먹었으며 평상시 무슨 취미를 가졌는지, 그런 시시콜콜한 사항들을 곁들이게나.”
선전부 장관 : “하지만 동지, 그것으로는 스탈린 동지의 신격화를 방지하는 데 부족하지 않을까요?”
흐루쇼프 : “그렇겠지. 그래도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시작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아, 죽은 베리야 놈을 권력과 권위주의, 우상숭배의 화신처럼 묘사하는 것도 괜찮겠군. 그와 대적했던 스탈린 동지와 우리 중앙위원들을 상대적으로 소탈하고 인간적인 사람들로 보이게 말일세.”
선전부 장관 : “그 자가 얼마나 사치스러운 호색한이었으며, 스탈린 동지에게 무례하게 굴었는지를 적당히 각색해서 자주 말하는 게 좋겠군요. 그러면 흐루쇼프 동지와 우리같은 위원들이 베리야를 견제해 스탈린 동지를 적극적으로 도왔다는 점을 홍보할 수 있고, 자연스레 모든 공로를 “모두의 공헌”으로 알릴 수 있을테니까요.”
흐루쇼프 : “하하! 이 친구,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아는구만! 역시 젊고 똑똑한 친구를 쓰길 잘했어!”
선전부 장관 : “과찬이십니다, 동지.”
흐루쇼프 : “좋아! 그럼 바쁠텐데 어서 가서 일 보게, 안드로포프 동지.”
안드로포프 : “예, 반드시 해내 보이겠습니다.”
10월 8일
오키나와 정부 : 국민 투표 결과, 류큐국로의 독립이 57.8%를 득표. 이 시간부로, 우리는 류큐국의 건국을 선언 합니다!
미국 : 동맹 체결 하시죠?
류큐 : 체결합니다! (함대도 있고... 여기 지켜줄 국가는 누가봐도 미국이지)
10월 9일
홍콩 시민들 : 총독 각하 만세! 앨리자베스 여왕님 만세!
10월 10일
소련 : 명작 대함 미사일이다! Kh-7 몰니야로 명명하겠다! 이걸 해안에 도배하고... 비행기 기본 무장에도 하나쯤은 달면 좋겠군.
(마하 4, 사정거리 800km, 탄두는 1800kg이다.) (속도 6, 사거리 4, 화력 5, 정확도 4, 가격 6.)
내레이션 : (미국은 이 미사일의 개발 소식을 어딘가에서 전해 들었고... f-14와 피닉스 미사일의 개발을 부랴부랴 시작했다. 이 개발은 미래의 방어 시스템을 만드는 토대가 되기도 했다.)
10월 11일- 11월 5일
내레이션 : (하노버호프 사건의 시작이었다. 자민당 의원들과, 몇몇 자유 독일 연합 의원들의 모임에서, 자민당 의원 중 누군가의 진보당을 몰기 위해, 사민당과 통일당의 이미지를 해치기 위한 공작을 하자는 말은, 국가당의 도청으로 인해, 신문사와 언론사로 유포되기 이르는데...)
자유 독일 연합 : 컥... 누구야? 우리끼리만 뭉쳐서 그냥 한 말이 왜 신문사로 퍼져! 당장 조사 해야겠어...
경찰 : 수사해보니... 국가당이 이 소스를 도청해서 제공 했다고 합니다.
헬웨지/블뤼허 : 뭐? 우선 이 발언을 한 자민당 정치인을 자민당과 자유독일연합에서 제명토록 하겠다.
블뤼허 : (기자 회견장) 이 발언은 자민당 정치인 개인의 발언일뿐 자민당이나 자유독일연합의 공식 입장이 아닙니다. 또한, 그런 공작은 전혀 없었으며, 제대로 된 교차 검증 없이, 국가당의 말을 받아쓰기한 언론사 또한,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내레이션 : (이 "하노버호프" 사건은 국내 정계에 잠깐의 충격과, 국민들을 경악케 하기엔 충분했다. 그러나, 자유 독일 연합의 총재는, 빠른 조사에 나서, 이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는데 성공 했으며, 그 이후, 발언자를 제명하고, 정상적인 수습에 나서 여파를 줄였다. 언론사는 경영 위기를 겪고 있었으며, 국가당은 무언가를 준비 하고 있었는데...)
자유 독일 연합 : 국가당 대표와, 부대표, 당직자를 불법도청 혐의로 고발하도록 하며, 불법도청을 한 악랄한 나치 정당과 협력하여 정치공작을 벌인 공범인 언론들을 규탄합니다. 이는, 언론의 책임을 망각하고 벌인 행위입니다.
국가당 : 이 사건은 우리가 한 일이 아닙니다! 왜 우리가 득도 없이 이런 일을 벌이겠습니까? 이 녹취록에 언급된 건 사민-사통을 논박하는 발언입니다. 그 두 당이 이 사건을 일으켰다는 증거 또한! 우리는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일을 할 이유가 전혀 없으며, 의심을 불식 시키기 위한 수사에 적극 협조 하겠습니다.
사민당 : 국가당의 발언은 거짓입니다. 저희는 이번 도청을 저지르지 않았으며 이건 국가당의 모함입니다. 저희는 이번 국회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국가당은 이번 국회에서 한 일이 대체 뭡니까!
국가당 : 여기! 사민당이 도청을 저질렀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우리는 모함을 하고 있지 않고, 거짓을 고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또한! 우리가 일을 하고 있지 않다고 하는데, 사민-사통의 친 공산 주의적인 법안과, 그로 인한 논쟁은 국가의 분란을 불러 올 뿐 이었습니다. 그에 비해, 우리는 서유럽 동맹의 해체를 대비해 군 증강안을 제출 하는등의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민당 : 아니 왜 집권여당인 자유 독일 연합이 아닌 국가당이 이번 일에 대한 증거를 가지고 있겠습니까? 이건 국가당이 일을 저질렀다는 증거입니다.
국가당 : 이번 일에 대한 증거가 있다는게 우리가 저질렀다는 증거라... 우리는 뉴스도 안보는줄 아십니까? 우리도 자체 소식통이 있고, 정보통들이 있습니다. 집권당이 아니라도, 소식은 전해 들을수 있다 이 말 입니다!
사민당 : 그럼 그 증거에는 신빙성이 없는거 아닙니까!
국가당 : 더 이상 할말 없겠군요. 우린 거길 못 믿고 그쪽도 우릴 못 믿으니.
내레이션 : (하노버 호프 사건은, 자민당의 발언에서 시작 되었으나, 자민당과 자유 독일 연합은, 사민당과 국가당의 치열한 논쟁 속에 사건의 진실을 묻어 버릴수 있었다. 또한, 시민들은,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못하는 사민당보다는, 진보당을 지지하기도 했고, 서유럽 연합 해체 이후 불안감을 불식 시켜줄 국가당을 지지하기도 했다.)
10월 30일
영국 : 왜 다들 개발 잘하는데 우리만 이모양이야!!! 이게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야? 대륙내 자폭병기지! (항속거리 1, 추진력 4, 명중률 6, 탑재무게 3, 가격 6, 정확도 5, 신뢰성 2)
11월 4일
전인대 : 선거 결과를 발표합니다. 서기장은 흐루쇼프 동지이며,
1) 전연방 프롤레타리아 동맹 582석!
2) 노동조합 평의회 정치위원회 291석!
3)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의원모임 332석!
4) 기타/무소속 43석! 입니다.
흐루쇼프 : 동맹 위주로 내각을 결성 해야겠군. 질서 있는 선거를 치하하네!
11월 29일
프랑스 : 디엔비엔푸에 공수 부대를 보낸다.
12월 2일
안드로포프 : “서기장 동지, 안드로포프입니다. 모스크바 국제관계대학에서 유학중인 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원 둡체크 동무와 함께 찾아왔습니다.”
흐루쇼프 : “오, 자네인가? 이거 반갑구만. 적적했는데 잘 되었어. 무슨 일 있나?”
안드로포프 : “그저께 여기 있는 둡체크 동무와 만날 일이 있었는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이 친구한테 독특한 아이디어가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 직접 데려왔습니다.”
흐루쇼프 : “아, 그래. 반갑소, 둡체크 동무. 저번 플젠 사태 처리 때 이쪽에 유학 온 것으로 기억하는데.”
둡체크 : “맞습니다, 서기장 동지.”
흐루쇼프 : “그래, 인사는 거두절미하고 그 기발하다는 아이디어나 한번 들어봅시다.”
둡체크 : “제가 저번 달에 스위스에 갈 일이 생겼었는데, 거기서 우리 조국 출신의 미국인을 하나 만났습니다. 미술을 하는 사람이라던데, 부모님이 우리 체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안드로포프 : “알료샤(둡체크의 애칭), 중요한 파트를 먼저 말하는 게 어떻겠나?”
둡체크 : “네, 안드로포프 동지. 아무튼 그 미국인이랑 얘기를 나누면서 특이한 말을 하나 들었습니다. ‘이미지도 많이 쓰면 닳는다’, 무슨 뜻인지 혹시 아시겠습니까?”
“허허. 동무, 난 미술에는 문외한이라네. 특히 미국 예술이라면 전혀 모르지.”
둡체크 : “즉, 원래는 매우 권위있는 상징이었던 이미지도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마구 사용하다 보면 결국 그 권위와 신성성을 잃어버린다는 겁니다. 예컨대, 레닌 동지의 얼굴이 루블 동전에 처음 들어갔을 때에는 그 상징성이 강했지만, 지금은 아무도 관심을 안 가지지 않습니까?”
흐루쇼프 : “일리있는 말이군. 계속해 보게.”
둡체크 : “사실, 그 미국인의 작업물들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히틀러, 조지 6세, 링컨 등의 인물들의 초상을 스텐실로 따서 화려하게 채색을 했더군요. 그리고 대량으로 생산해서 여기저기 배포하는 겁니다. 미국의 미술학교에서 학장에게 극찬을 받았네, 어쩌네 떠들어댔지만 저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습니다.”
흐루쇼프 : “그 아이디어란?”
둡체크 : “저번 소련-체코슬로바키아 공산당원 회의에서 사회주의 체제의 변질 방지를 위해 스탈린 동지의 우상화와 신격화를 최대한 방지하고 싶다고 하셨잖습니까?”
흐루쇼프 : “그랬지.”
둡체크 : “어쩌면 그 미국인의 이론대로, 스탈린 동지를 기리면서도 목표를 달성할 길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분께서는 세계에 얼굴이 널리 알려진 인물이십니다.
아마 타임지 표지도 5번이나 장식하셨던가요? 아무튼 스탈린 동지의 초상을 다채롭게 각색해서 소련 곳곳, 세계 곳곳에 상품으로 만들어 배포한다면 어떻겠습니까? 미국인들을 이를 두고 ‘굿즈’라고 부르더군요. 그렇게 된다면 스탈린 동지는 모든 이들에게 기억되는 동시에, 신적 존재가 아닌 세속적이고 모든 이에게 미적 즐거움을 주는 존재가 될 것입니다. 티셔츠, 머그컵, 안경집 등 곳곳에 화려하게 칠해진 스탈린 동지의 스텐실 초상화가 붙는다면 말이지요.”
흐루쇼프 : “...이봐, 동무. 발상은 기발하다만, 지나치게 급진적인 아이디어 아닌가? 효과는 좋을 것 같지만 이건... 인민들이 이해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워 보이는군..”
안드로포프 : “동지, 본래 예술이라는 건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느끼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인민들은 미적 만족감을 얻고, 우리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니겠습니까?”
흐루쇼프 : “하기야... 다만 일단은 가장 간단한 수준부터 시작하겠네. 그리고 둡체크 동무, 공산당 중앙위 회의에서도 지금같은 설명을 부탁해도 되겠나?”
둡체크 : “물론입니다, 서기장 동지!”
흐루쇼프 : “그래... 아, 그 미국인 말일세, 이름이 뭔가?”
둡체크 : “이름이 ‘앤디 워홀’이라더군요. 어쩌면 미래의 미술 교과서에서 그 이름을 보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내레이션 : (소련 인민들은 충격에 빠졌다. 시대를 초월한 물건들은 스탈린의 신격화에 영향을 주고, 소련 인민의 친구로 보이게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
12월 16일
소련 : 스페인의 독재는 타도 해야할 대상이다. 프랑스나 독일, 영국 신문을 산발적으로 뿌려 자유의 열망을 일깨우고, (포섭된 스페인 공산당원에게) 노동자들에 대한 의식교육으로 그쪽의 저항의식도 깨우치게 해주자.
스페인 국민 : 관심 없어... 먹고 살기만 하면 그만이지.
1953년 12월 31일
세계 : 53년도 끝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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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은 짧게 적습니다. (자세한 규칙은 프롤로그에 있습니다.)
0. 진행자는 모든 규정, 사건, 합의를 결정할 책임과 권리가 있다.
1. 주사위는 높은 게 좋습니다.
2. 컷은 12시입니다.
3. 선거는 주사위로 진행합니다. 의회는 승강제가 있습니다.
4. 종료 년도는 54년입니다.
5. 국가, 정당별로 목표가 있습니다. 성공시 다음 시즌 어드밴티지를 받습니다. 정당의 목표만 달성 할 경우, 그 정당은 다음 시즌에서 선거에 +2를 받으며, 국가의 목표를 달성 할 경우, 그 국가는 다음 시즌에 개량 권한을 회당 1회 추가합니다.
6. 개발, 개량은 각각 국가별로 1번, 결과는 개량으로 리 다이스나, 리셔플 할 수 있습니다. 외교와 첩보는 2번, 외교는 국가와 단체마다, 첩보는 행동마다 소모합니다.
7. 룰렛이 있고, 1회당 1번씩 돌아갑니다.
8. 댓글 요약은 중간에 무조건 1번은 올라옵니다. 비밀 덧글도, 이때 공표 됩니다.
9. 자율권은 보장합니다. 다만, 취소나 롤백의 여지가 있습니다.
10. 전쟁은 막거나, 결과를 바꿀 수 있습니다. 전쟁의 규칙은 진행자에게 고지하고 합의 후 진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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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목록> (각 정당 당 1명씩만 가능합니다. 외국은 국가당 1명씩 가능합니다.)
<독일 기독교민주연합> (메이저) (중도우파, 사회적 시장경제, 친미 반소)
1947년 콘라트 아데나워가 반나치계 우파세력을 모아서 창당한 중도우파 정당이다.
신청 가능 인물 : 콘라트 아데나워 (수상), 루트비히 에르하르트.
<독일 사회민주당> (메이저) (마르크스주의) (고데스베르크 강령은 공산당이 해산 되었으므로, 사용 가능 합니다.)
독일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정당이자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좌파 정당.
신청 가능 인물 : 빌리 브란트, 에리히 올렌하워 - dlaalsdn
<자유 민주당> (캐스팅보트) (고전적 자유주의) (승격 시에, 좌, 우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독일에서 전통적으로 고전적 자유주의 성향을 대변해 온 정당.
신청 가능 인물 : 프란츠 블뤼허
<독일당> (캐스팅 보트) (국민보수주의가 약 60%, 우파 포퓰리즘이 30%, 독일 민족주의 5%, 군주주의 5%) (우파)
여러 계파가 모여 있는 빅텐트 정당.
신청 가능 인물 : 하인리히 헬웨지 (부수상) - 로콘
<사회주의통일당> (캐스팅 보트) (공산주의+사회주의)
동독 출신 정당. 사민당과 공산당간 합병의 역사가 있다.
신청 가능 인물 : 발터 울브리히트, 에리히 호네커
<독일 진보당> (마이너) (평화주의, 문화적 자유주의(리버럴), 복지국가주의, 탈권위주의)
원 역사의 고데스베르크 강령을 기반으로 하는 신생 정당.
신청 가능 인물 : 야콥 카이저, 구스타프 폰 방겐하임
<바이에른 기독교 사회 연합> (마이너) (바이에른 지역주의) (지역 정당으로, 메이저에 진입할 수 없습니다.)
바이에른 주 정당.
신청 가능 인물 : 조셉 밤가트너
<독일 사회주의 국가당> (마이너) (극우, 나치즘)
나치즘 및 나치 독일을 부활시키기 위한 정당.
신청 가능 인물 : 오토 에른스트 리머
<외국>
소련
공산주의의 맹주.
신청 가능 인물 : 흐루쇼프 - E.E.샤츠슈나이더
미국
자본주의 진영의 맹주.
신청 가능 인물 : 드와이트 D. 아이젠 하워 - 931117
중국
현 공산주의 진영 2인자.
신청 가능 인물 : 마오쩌둥 – 라브렌티 베리야
영국
영연방 세력의 리더.
신청 가능 인물 : 윈스턴 처칠 - 차들어 홍차야
캐나다
단풍과 아이스 하키의 국가.
신청 가능 인물 : 루이 생로랑 - USS Enterprise (C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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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합니다.
1. 이번 화부터 전보 하실 수 없습니다.
2. 승강 룰은, 그 당에 관여 된 플레이어가 대리 신청 할 수 있는 것으로 변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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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퇴역 직전이나, 2선급 함선들이 얼마나 있습니까?
경순 15-20척 보시면 될듯...
@dear0904 잠수함이나, 구축함, 전함은 없나요?
@차들어 홍차야 그 셋은 군축을 안해서요.
@dear0904 현역인 경순은 대부분 전간기 후기에 만들어졌거나 대전 때 만들어진 거라 대부분 쓸만할텐데요?
@USS Enterprise (CV-6) 2선급 찾으라시기에.
+ 군축 데이터가 60-65년부터 나오니...
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