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투어 4일 차, 푸르다 못해 검은 섬,
흑산도에 바이크를 싣고 입도합니다.
신안 송공항에서 카페리가 출항합니다.
흑산도 도착
새조각공원
상리 12구비길
흑산도노래비
지도바위
일주도로완공기념비
한다령 구비길
유배문화공원
최익현유배지
흑산도기상대
흑산도 홍어
흑산도 표지석
이왕 여기까지 온 김에 홍도를
들러보기로 하고 홍도에 입도했습니다.
캠핑을 할 요량으로 캠핑장비를 배에
싣고 입도했고, 섬 주민에게 캠핑할만한
장소를 묻는데 섬에 평지가 거의 없어서
텐트칠 만한 곳이 없다고 합니다.
그나마 선착장 앞 공원광장, 학교 옆 공터, 등산로 중간데크 등이 가능해
보여서 이동을 하려다 인근에 파출소가
있어서 경찰에게 문의를 합니다.
"여기 혹시 텐트칠 만한 곳이 있나요?"
"홍도는 섬 전체가 국립공원지여이라서
캠핑이 전면 금지되어 있고 혹시라도
텐트를 치면 국립공원관리센터에서
와서 바로 적발됩니다."
홍도에서 캠핑을 하겠다고 장비를 들고
왔는데 허무한 순간입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서 이런저런
궁리를 하다가 좋은 곳을 발견했습니다.
일행들이 묵고 있는 숙소 1층에 식당이
있고 식당 앞에 전망데크가 있는데
발 아래로 홍도의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최상의 사이트입니다.
식사를 하며 사장님께 식당 앞
전망데크에 텐트를 쳐도 되겠나고
여쭤보니 밖에서 춥지 않겠느냐,
바람이 불어 날아가도 난 모른다며
허락을 해 주십니다.
여긴 사유지이니 텐트를 쳐도 문제가
되지 않아 편안한 마음으로 사이트
구축을 시작합니다.
사이트를 구축하고 나니 멋진 풍광이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전국투어 5일 차에 아무도 하지
못하는 홍도에서 캠핑을 즐겼습니다.
첫댓글 아름다운 섬 홍도 사진 즐감했습니다.
즐거운 여행 잘 하고 오십시요
더할리팀 화이팅 입니다
경치 쥑이네......
부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