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인터넷 정보를 엄청 찾아본거 같아요. 전화도 많이 해보고ㅠ 처음 데려가는거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되어서 저도 정신적으로 고생좀 많이 한거 같아요ㅜ 어디서 무슨 증명서를 받든 확약을 받아야되고 하나라도 놓치면 안되기 때문에 하..
전 처치스트릿에 있는 Downtown animal hospital 에서 진행했어요. 절 도와주신 Dr. Cho 조 수의사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쩌다보니 담당의가 한국분이셨는데 정말 꼼꼼히 많이 도와주셨어요ㅠ 운이 좋아서 한국분이랑 진행한거지 정말 영어로 했으면 어찌되었을런지ㅋㅋㅋㅋㅋㅠ
다운타운에 늦은 시간(저녁 9시반)까지 오픈을 하는곳이 여기뿐이라 혹시라도 시간적 제한이 있을까봐 이곳으로 택했었습니다. 여기는 항상 바쁘기 때문에 예약시간보다 일찍 가시는걸 권해드려요
광견병 항체 만드는 시기는 2주정도 걸린다 해서 기다린 후에 피뽑고 랩으로 보내서 결과 나오기까지 추가로 3~4주 정도 걸린거 같아요. 반려동물마다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다르고 피뽑고 랩으로 보낸후에 결과가 나오더라도 기준수치 미만일 경우도 생길수 있다니 시간은 넉넉하게 잡아야됩니다
솔직히 전체적으로 타 인터넷글 캐스모글에 올라온 가격보다는 조금 비싼감이 없지않아 있었어요. 그래도 꼼꼼히 해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정말 만족합니다
닥터조님 제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저 잘 도착했구요 그동안 너무 감사했었습니다ㅠ 말씀 하나하나 정말 큰 힘이되었어요
가격은 이정도 나왔고 추가로 CFIA에 제출해야되는 서류 택스포함해서 109불정도 차지했어요
저는 CFIA (Canadian Food Inspection Agency)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했어서 귀국을 거의 코앞에 두고도 잘 모르고 있었는데 닥터조께서 말씀해주셔서 알았습니다ㅠ
서류는 따로 본인이 프린트 해가야되는데 제가 이걸 진짜 하나 모르는 상태라서 닥터께서 걍 해주셨어요ㅠㅠ
이 서류는 반려동물 건강증명서 같은거고 반드시 출국날 기준 10일이내로 작성되어야됩니다. 그리고 이 서류를 CFIA에 예약하고 가져가서 스탬프를 받으셔야되요.
CFIA에 가실때는 기본 백신증명서랑 광견병항체 결과지, 그리고 이 건강증명서를 꼭 같이 가져가셔야됩니다
CFIA 는 검역증명서를 떼는 곳입니다
CFIA는 주말, 공휴일엔 오픈을 하지 않고 스탬프 차지는 20.89불을 차지하는데 Debit, Visa Credit은 안되고 온라인페이나 캐쉬를 내야됩니다.
저는 자차가 없어서 ATM 있는곳까지 걸어갔는데.. 정말 다시 할짓 안되고요.. 근처에 근 도로가 많고 트럭이 너무 많아서 정말ㅠ 멀기도 멀고 걸어서 왕복 한시간 20분 정도ㅠ
그리고 외곽이라 도심에만 인터넷 잘터지는 통신사라면 온라인 송금도 헬입니다 건물내에 게스트 와이파이도 없어요
대중교통 이용하셔서 가실분은 꼭 시간 넉넉히 잡아서 가세요. 버스 배차간격이 정말 헬입니다
CFIA에 방문할때는 반려동물을 데려가지 않아도 됩니다
이전에 작성한글 같이 항공사에 문제 있는 곳들이 많아서
항공사는 대한한공으로 선택했습니다. 반려동물 차지는 300불 냈어요.
이전에 올린글에 에어캐나다는 무슨 탑승시간보다 먼저 가서 확인 받으면 된다는 댓글들이 있던데 제가 알아본건 전혀 다르고 실제 경험담들 보면 그분들도 사전 승인 받은걸 확인할수 있었어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 생각합니다 한 비행기에 태울수 있는 동물의 수가 한정되어있는데 사전 승인 없이 당일날 일찍가서 확인만 받는다? 노놉;;
그리고 저만 그런지 몰라도 이동장 기준이 엄격했어요
유튭보면 백팩 이동장을 눕혀서 가는 사람도 있고 했는데
실제 항공사에 알아본 결과 가방끈이 있는 위치를 위쪽으로 구분해서 치수를 재는데요 그래서 아무리 눕혔을때 사이즈가 맞더라도 위아래가 이미 구분이 되어있기 때문에 안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괜히 리젝을 당할만한 일을 남겨둘 필요는 없죠.. 펫샵에서 이 이동장은 눕히면 높이가 낮아지고 면적이 넓어져서 어쩌구들 설명해서 호갱되서 샀다가 반품만 여러번 했었어요.. 하..
이래저래 반품 구매를 반복했으나 결국은 수화물 칸으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희 고양이는 너무 커서요;; 안들어가더라고요 일반 크로스백 이동장에.. 게다가 들어갔을때 불편해보이면 안된다고합니다 충분한 여유공간이 있어야되요
이동장안에는 물이랑 패드는 꼭 넣어두고요. 저는 사이트나 인터넷 글들만 보고 물을 안넣었는데 항공사 직원이 물 넣어야된다네요ㅜ 이미 패킹을 다 한 상태라서 그냥 보냈습니다ㅠ 내가 미안해ㅠㅜ
이동장은 하드케이지로 24인치 구매하였고
저희 고양이 무게는 6.2kg인데 사전승인할때 케이지포함 무게를 알아야된다 하더라고요..ㅠ 내가 그런 무게 잴만한게 근처에 어딧누ㅠㅜ 그래서 인터넷 검색결과 24인치 하드케이지는 보통 2키로 정도 나온다해서 넉넉히 12kg으로 등록 했고요. 고양이포함 캐리어 실제 무게는 9.7키로 정도 나왔습니다
출국당일 반려동물을 데려갈때는 수화물 체크인표를 받는걸 항공사 직원이랑 직접면담해서 받아야되요. 앞에 있는 프린트로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한국 도착해서 픽업할땐 수화물 받는곳 근처에 동물 맡아두는 곳 있어서 거기서 그분들이 해주시는대로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제 고양이는 특이종인 뱅갈 고양이인데 뱅갈이나 사바나 카라칼 같은 종은 멸종위기종이 섞여있기 때문에 2세대까지는 반입이 불가하고 3세대이후라도 특정 증명서를 따두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ㅠ 저희 애도 4세대라 검역소에서 확인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ㅠ
저희 애는 겁이 많아서 귀국전에 호텔에 갈때도 차안에서 난리를 쳤었는데 숙소 근처 펫스마트에서 안정 보조제를 구입해서 투여했는데 효과가 꽤 좋았어요
보통이라면 엔진소리에 침 질질흘리고 나갈라고 발버둥을 쳐서 발톱에 피나고 했는데 입국후 픽업할때 보니 정말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ㅠㅜ 정말 비행기 태우는데 너무 걱정되더라고요 비행기 출발전까지 직원분한테 저희 고양이 괜찮냐고 몇번을 물어봤는지ㅜㅠ
이 제품 정말 강추ㅠㅠㅠㅠ
그리고 PCR 테스트 결과지엔 여권번호 등록되어있는게 좋습니다 한국에선 전혀 상관이 없었는데 캐나다내 공항에선 이게 왜 없냐고 하면서 시간소요가 꽤 걸린거 같아요.. 하..ㅋㅋ
첫댓글 잘 가셨군요 고생하셨네요ㅠ~~
영혼털림
안녕하세요 마이크로칩은 인증할수있는 서류를 따로 준비해 가야하나요?
비댓 해제하셔야되요
마이크로칩은 직접 마이크로칩회사에 전화해서 등록해야되요 그리고 서류작성할때 마이크로칩 번호 기입하는란들 있어요 광견병항체나 CFIA 서류에요. 저는 캐리어에 혹시몰라 번호 적어두고 바코드도 붙여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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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되었으면합니당
오 고구마님 저 다운타운에 살때 그 동물병원 갔었어요. 거기 가격 올렸네요. 1년만에.....진찰료 79불이었는데...거기 원래 다 비싸요. 제가 다른병원에서 항체검사한거보다 100불정도 차이나는듯. ㅠㅠ 근데 다들 친절하심. 저 에어캐나다로 캐빈 펫 티켓구입했었다가 ( 왕복 200불 차지) 이번에 못가게되어서 환불받았는데요 기내에 들어갈수있는 자리가 한정되어서 고구마님말씀대로 미리 티켓끊어야했어요.
CFIA 관련 정보 감사드립니다. 명확하네요. 내년에 갈것같은데 좋은 정보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벵갈고양이님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분명 미리 티켓팅 하는거 맞는데 이전글 너무 저만 멍청하단 식으로 댓글들 있어서 화남요ㅋㅋ
아 ㅎㅎ 맘 상하셨군요. 그런 댓글은 거르세요 고구마님 부럽네요 저두 냥이랑 한국갈라했는데 여의치않아서 못가고 다른 도시로 이사하게되었거든요. ㅠㅠ 지금 너무나 서터레스...시골에 부모님댁에 우리산, 우리 밭에가서 자연인 하고싶어요 ㅠㅠ
저병원원래 엄청 비쌈....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7.26 03:29
안녕하세요. 저 내일 CFIA 방문하려고 하는데 궁금한게 건강증명서(캐나다), 건강증명서(한국) 거 있고
마이크로칩 인식은 한국에서 해 와서 한국어로 된 동물등록증 있고
광견병 주사는 이미 한국에서 하고 와서 유효기간이 23년 8월 기간이 1년이라서 캐나다에서 다시 광견병주사를 맞을 필요가 없거든요
광견병항체검사는 인천공항에서 수의사분이 왕진 나오셔서 해 주시기로 하셨구요
통과가 될까요? 걱정이 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