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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물금
∴ 아래 내용들은 모두 사실에 의거함. 오해를 풀어주면 좋겠음.
1. 거슬리다. - 눈에 자꾸 보여서 좋다.
2. 피곤하게 군다. - 괜히 할 말이 없을 때 쓰는 말.
3. 짜증난다. - 네가 이러면 섭섭하다. 서운하다의 의미.
4. 씨발 외 욕설 - 잘못된 고등교육의 폐해. (진심 아님. 오해하지 말 것.)
5. 노려보는 것 - 3번과 같음.
6. 야! - 준수야!
7. 명령하는 것 같은 말투. - 자라온 환경의 영향임. (고쳐가겠음.)
∴ 내가 바라는 것.
1. 막말해도 한 번 일단 앉아서 변명 좀 들어주기. (나 두고 가지 말기.)
2. 화났다고 문자, 전화 다 무시하지 말기.
3. 찾아갔는데도 외면하지 말기. (이럴 때 위에 3번과 5번을 잦게 행할 수 있음.)
4. 유천아라고 불러주기.
5. 4번이 너무 어려우면 박유천이라고 불러주기.
6. 회사 안에서 남들이 볼 때 외엔 본부장님이라고 하지 않아도 좋음
7. 내가 밥 먹자 그러면 좀 같이 먹어주기.
8. 데리러 가거나 데려다 준다고 하는 거 거절하지 않기.
9. 같이 가지 못할 경우 집에 들어가면 메시지 꼭 남겨주기.
10. 아직 대답 못 들었는데 우리 애인사이라고 말 좀 해주기. (불안함.)
PLUS. 바람피우지 말 것. (걸리면 가만 안 둠.)
[유수] Sense and Sensibility
- 맨해튼 전체에 있는 꽃집에서 다 거둬왔어.
"........"
- 오늘 그 꽃 가진 사람은 이 동네에서 너 하나야.
"......"
[진셩] 시저스 인 뉴욕
우리가 이렇게 아파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나 때문에 너 힘든 거. 나도 알고 있었어.”
살면서 죄 지은 게 있었던가.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그런 죄를 지은 적이 있던가.
“니 말이 맞아. 도망친 적 없어. 도망치고 싶었는데 그러질 못했어. 니가 날 쫓아온 게 아니라, 내가 널 부른 거야. 그래… 맞아…”
그런 게 있다면 우리 이제, 면죄부를 치른 건가. 이만큼 아팠으니, 우리 이제 된 건가.
[밍키쫑탬] 그레이 스케일 비트맵
“자고 가.”
이상한 어조에 세훈이 한참동안 종인의 무표정한 얼굴을 들여다보다가 소리내어 푹 웃었다.
종인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얼굴로 세훈을 올려보고 있었다.
한쪽으로 입술 끝을 비튼 세훈이 턱을 약간 쳐들고 종인을 내려 보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런 말은 좀 섹시하게 해.”
[세종] my chemical romance
“ 불꽃 선.”
“ .....?!”
“ 슬픈 선호.”
“ ....... ”
“ 지금쯤 몹시 슬플 선호.”
며칠이나 지나야 비가 그칠까.
[셩디] 신의 가면
“난 심장이 없어.”
“아, 진짜! 선배 끝가지 그러기예요?! 나 놀리는 게 그렇게 재미있어요?!”
“놀리는 거 아냐. 정말 없어. 필요 없어서 버렸어. 19살 때.”
“그게 무슨‥”
“난 심장이 없어서, 사랑 같은 것도 할 수 없어‥”
“…….”
“그래서 널 넣을 곳이 없어.”
[수재] 괴물을 만드는 미친년
우리 친했어? 백현아.
난 우리 사랑하는 줄 알았어.
[찬백] 6년째 연애중
“형, 진기야.”
“……”
”넌 대체 왜 그래?”
“……”
”내가 잊으라고 7년이나 줬잖아.”
[현유] 토끼와 멍멍이
녀석은 통장을 베껴 썼다. 그 의미 없는 글자들을 모두 새하얀 종이에 담았다.
내가 준 것은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았나 보다. 가슴이 미어졌다.
“준수...”
천천히 뒤를 돌아보니 녀석이 반쯤 눈을 감은 채로 나를 부르고 있었다.
나는 가까이 다가갔다. 녀석이 손을 뻗어 무언가를 찾는 것 같아서 종이들을 쥐어주었다.
“나중에.”
“......”
“나중에, 읽을래.”
바보야. 그건 아무 의미 없는 숫자일 뿐이야. 네가 이렇게 베껴 쓸 가치도 없단 말이야.
나는 주저앉아 이불에 얼굴을 묻고 엉엉 울었다. 나를 비롯한 세상 사람들이 그저 돈이라고 생각하는 그것을,
녀석은 더 대단한 다른 무엇으로 여기고 있었다.
이 통장을 내 일기장 혹은 저에게 주는 편지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저 돈을 되찾지 못할까봐 전전긍긍하던 나.
박유천의 앞에서는 이런 속물적인 내가 정말 초라한 인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유천아.”
“응.”
“유천아.”
“응.”
나는 몇 번이나 녀석의 이름을 불렀다. 이름만 부르면 흐느낌이 새어나와 도저히 말을 이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정말, 미안해...”
“아냐.”
“나는 너를.”
유천아, 나는 너를.
[유수] 그 남자의 방
백현은 색을 구분할 줄 몰랐다.
그 애의 눈은 체리와 오렌지 색 차이를 알지 못했다.
나도 의도치 않았던 일인데 어쩌다 그애의 눈이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나는 모든 것이 흑백으로 비치는 그 애의 눈을 가끔 고양이, 개 눈깔이라고 비웃은 적도 있었다.
그럼 그 애는 하루 종일 삐져서 나와 얘기도 나누지 않곤 했다.
나는 뒤늦게 그 애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귓속에 달콤한 말들을 불어넣었다.
너는 티파니에서 아침을 맞고 로마의 휴일을 보내고 있는 거야.
생각해 보면 모노톤만큼 로맨틱한 것도 없지.
그럼 그 애는 조금 기분이 풀어져서 나를 쏘아보는 것이었다. 그리고 나는 속으로 이 말을 삼켰다.
미안, 좀 더 예쁜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지 못해서.
[오백] 로맨틱 뱀파이어
“너무 마음 주지 마.”
“...........”
“나중엔 다시 가져가고 싶어질 거야.”
“...........”
“안 그런 사람들 없어. 원래 너무 주면, 나중에 후회하게 되어 있어.”
“............”
“난 받은 거 안 주고 싶은데, 넌 도로 가져가려고 하면 난 어떻게 하냐.”
“안 줘도 돼.”
박유천은 내 숟가락이 감자를 으깨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었다.
“안 줘도 된다.”
“..........”
“내가 달라 그래도 그냥 악착 같이 갖고 살아.”
“...........”
“잘 가지고 있다가 네가,”
“...........”
“죽을 때나, 아니면 죽을 만큼 힘들거나, 아플 때,”
“...........”
“네 마지막 숨으로 써라.”
[아키] blue
"오해하지 마라."
내 말에 박유천은 멈췄다가,
"니를 좋아하는 건 아이다."
망설이던 담배를 금세 물었다. 불은 붙이지 않고 그냥 입에 물고 잘근잘근 씹는다.
별로, 하나도 멋있지 않다. 횟집 아들이 담배를 피워 봤자다.
뭣만 한 칼 들고 있는 게 훨씬 보기 좋다.
"근데,"
쪽지의 두 번째 줄엔,
"노력하께."
'다시 좋아해줘' - 선명한 글씨가.
[유수] 사랑에게 고함
“.. 준수야..휠체어 타는 거 좋아해?”
[유수] 보스 시리즈
“최승현.”
“까분다.”
“형아.”
“…….”
“…마음해.”
[탑토리] 남자의 로맨스
" 사실 최근까지도 혼자 신경쓰이는 부분이긴 했는데.
빈소갔다오고나서 형은 나보다 더하구나 생각하니까 내가 너무 한심하더라. 난 그냥 유천이 질투한것 뿐이잖아."
" 아......"
" 형 그 앞에 서서 들어가지도 못하고 막 안절부절 못하는데 너무 안쓰럽더라. "
" ........."
" 형이 현실이라고, 형들 사랑하는건 우리랑 다르다고. 현실이라서 힘이든다고 했던말 그때서야 느꼈어. "
" 윤호 붙잡고 많이 울었었어. 나 달래느라 윤호가 고생했지.."
" 형은 입이든 어디든 구멍에 혀만 집어넣으면 잠잠해지잖아? 그게 고생?"
" ..........."
그저 조용히 뒷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는 재중을 준수는 차분하게 손을 잡고 내린다.
그러자 재중이 다시 한쪽 입꼬리를 열며 손가락에 힘을 주어 슬라이드를 밀고
(물론 박유천에게 전화를 걸려는것이다. 썩을놈의 박유천이가 김준수를 변태로 만들었다)
김준수는 왜이러냐며 자기 입장이 난처해진다며 난리를 피운다.
박유천의 숙련된 바디토킹을 몸으로 직접 체험한 장본인이라 그런가,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고,
박유천 애인 10년이면 음담패설은 갖춰야 할 기본스킬인가보다.
" 당장 테리아박 불러라. 이건 교양과 정서의 문제야.
상식이 통하는 사회, 이거 니가 늘 외치던거 아니냐? 입말고 다른 구멍은 뭔데? "
" 왜이래 콧구멍 말한거야! "
" 니가 아직 믹키박에게 임기응변은 덜 배웠구나! "
" 어 그건 돈내고 배우래. "
" 참담하다. 이형은 정말 참담해! 뭐? 혀를....이인간이..! "
" 난 잘모르겠네요. 콧구멍 말한건데 또 다른 구멍이 있어요? "
" 아...순수의 결정체였던 김준수가 무너지는구나. 당장 윤호한테 가봐야겠어.
지금 박유천이랑 같이 있다 하지 않았어? 정윤호 물들까봐 걱정돼. 박유천이랑 상종을 하지 말라 경고해야겠어."
[윤재유수] 누군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묻거든
"변백현."
그 이름을 부르는데, 왜 울고 싶어지는지 경수는 알 수 없었다.
백현이 대답을 기다리며, 고요히 경수를 직시했다.
"…방학 잘 보내."
안 싫어해. 나를 안 싫어하면?
그 뒷말에 대해 묻고 싶었지만, 경수는 그 질문을 삼키고 다른 말을 했다.
조금만 더 말을 한다면, 계집애처럼 울음이 터질 것 같아서였다.
[백도] 그럴지도 모른다고
경수는 사진을 뒤집었다. 하얀 그 면에 글씨가 적혀 있었다.
[Forget me ▒▒▒]
초록색 매직으로 쓰인 글자였다. 차분하면서도 생기 있는 그 글씨체는 그것을 쓴 사람의 성정을 담고 있었다.
그 글자의 일부는 파란색 매직으로 지워져 있었다.
경수는 그 가려진 곳에 있었을 글자를 쉽게 알 수 있었다.
“Not.”
경수는 고개를 숙였다.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렸다.
무릎을 세우고 앉아 그 무릎에 고개를 파묻었다. 목에서 짐승 소리와도 같은 울음소리가 올라왔다.
종인을 보내고 난 후 처음 하는 울음이었다. 쥐어짜듯, 하지만 샘이 솟듯 끊이지도 않고 울음은 계속되었다.
무심코 사진을 쥐어버릴 뻔 했다. 그것을 느끼고 경수는 사진을 놓았다.
하나밖에 없는 그와의 흔적을 구겨버릴 수는 없었다. 사진은 멀리도 날아가지 못하고 경수의 바로 앞에 팔랑 떨어졌다.
그 자리에서 앳된 얼굴의 종인이 웃고 있었다.
“Not….”
[카디] CODA
이거 왜 없는데!!!!!!! 하는 명대사는 중 상당수는
전 글에 가면 있어 엿이들..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아조ㅋㅋ
그리고 댓글에 써주는 명대사는 다음 글 쓸 때 항상 고려하오니
이거 왜 없는데!!! 하는 건 적어주시면 감쟈
이미지 잇게 다섯시일분 여시 감사합니다♥
브금 브금백과 꿈의열쇠 여시 감사합니다♥
망상클첸은 모든일은낮잠으로부터 원조교제 추천해여 ㅎㅎ
알오물 괜찮으면 happily ever after!! Tic toc 이것두 잼나! 홍콩스캔들도 가볍게 읽을만하궁...
브금제목이뭐야??????????? 워존좋..
사랑합니다 제와제 준수!
하.... 란님 진짜 란님은 최고야 ㅠㅠㅠ 일주일동안 하루에 한두개씩 봤어 하ㅠㅠㅠ 더 보고 싶다... 다시 나타나주셨으면 좋겠어 ㅠㅠㅠ
엑소는 보고싶어도... 공금이 많구나 Hㅏ... 동픽 만만세 ㅠㅠㅠ
그스비ㅜㅜㅜㅜㅜㅜㅜㅜ그나저나 브금 애절하다ㅜㅜ
세상에 주옥같은 글이 왜케 많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읽을게 한두개가 아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끄흐그흑흐긓ㄱ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coda가 있을줄이야...저거 진짜 쩌는데...저 작가님이 쓴 micro b 여운 쩔어여...tiny d 찬백외전인데 난 coda 보고 심쿵하고 micro b보고 현실찌통와서 진짜 여운에 허우적거림 제목만 봐도 존나 찌통와서 마음이 싸르르했는데...
세종 금손들 존나 마늠ㅠㅠㅠ첨에 세종 봤을때는 ????????세종? 김조닌..?이랬는데 역시 존나 잘쓴팬픽=영업임ㅠㅠㅠㅠ 이젠 세종 존좋ㅠㅠㅠ
헐 미친...제목 쩐다..라익 내가 들은 말인듯 심장이 쿵하였따..!오 나 팬픽안보는데 저간 읽고싶당 6년째연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