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도 외면한 가덕도 공항 공사, 재앙 될 수 있다

[상운]

[ 조선일보 사설]

건설사도

외면한 가덕도 공항 공사,

재앙 될 수 있다

----지난 5일 마감된 공사비 10조원 규모의 가덕도

신공항의 '공항 부지 건설 입찰'에 건설사들이

단 한 곳도 응찰하지 않았다----

2030년 부산 엑스포에 앞서 2029년

조기 개항하겠다며 공사 일정을

무리하게 앞당긴 가덕도 신공항이

첫 단추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지난 5일 마감된 활주로·방파제 등

공항 부지 조성 공사 입찰에 건설업체가

단 한 곳도 응찰하지 않았다.

10조53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공사를

건설사들이 외면하는 예상 밖 일이

벌어진 것이다.

무리한 일정과 난공사에 따른 위험 부담이

너무 커 건설사들이 등을 돌린 탓이다.

가덕도 신공항은 애초 2035년

개항으로 추진되다 부산 엑스포 유치전

과정에서 2029년 12월로 일정이 5년

이상 앞당겨졌다.

여기가 무지몽매한 북한인가.

어떻게 10년 걸리는 공사가 5년으로

단축되나.

인천공항의 경우 1단계 건설에만 9년이

걸렸다.

국토부는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공항

전체를 해상에 지으려던 계획을 수정,

산을 깎아 육·해상에 걸쳐 짓는 것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지반이 불균등하게 내려앉는 부등

침하 가능성 탓에 계획 검토 단계에서

배제됐던 방식을 되살린 것이다.

모든 것이 상식 밖이고 후진적이다.

가덕도 신공항 계획은 처음 등장할

때부터 정치 포퓰리즘의 산물이었다.

2016년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작업을 했던 프랑스 전문 기업은

“태풍·해일에 취약하고 바다를 메워야 해

지반까지 약하다”

면서 가덕도 공항 후보지에 대해

안전성·경제성 모두 낙제점을 주었다.

그래서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났지만, 부산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정권이 선거용 카드로

꺼내들었고, 표를 의식한 국민의힘도

동조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부적합 곳에 무리하게 공항을 지으려다

보니 예비 타당성 조사나 사업비 추산

과정을 모조리 생략한 채

‘무조건 지으라’

는 특별법까지 만들었다.

각 당의 대선·총선 공약으로 대못이 박힌

가덕도 신공항은 부산 엑스포 변수로

완공 시점까지 5년 앞당겨졌다.

부산 엑스포 유치는 실패했다.

조기 완공해야 할 이유도 없어진 셈이다.

부산·울산·경남 지역민 대상의

한 여론조사에선 54%가 ‘가덕도 특별법’에

대해 ‘잘못된 일’이라고 답했다.

지역민들도 문제점을 알고 있다는 뜻이다.

이제라도 조기 완공에 대한 집착은

버리고 가덕도 신공항의 경제성,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에

들어가야 한다.

만약 무리하게 바다를 메워 공항을

지었다가 지반 침하가 일어나면

국가적 재앙이다.

[100자평]

민첩호랑이

가덕도 공항은 국민을 개돼지로 본 악질 포퓰리스트

문재인의 만행일 뿐이다!

위대한 부산시민들이 가덕도 공항을 스스로

거부하는 영웅적인 결단을 내려 주기 바란다!

원래대로 김해공항 확장으로 돌아가는 것이

정답이다!

쓰레기청소

가덕도 외항쪽은 부산근교 섬이라 내만인 줄 알고

있으나 외해와 맞닿아 해상상황이 아주 험한

곳이다.

낚시를 다녀 본 사람은 알 것.

그럼에도 무리하게 정치적 술수로 발광들

하고 있으니 도대체 이O의 나라 제대로 돌아가는 게

하나도 없다.

죄이나! 죄이나! 너로부터 이꼬라지 된 것에

만족하고 있니?

사공정수

공사 입찰금액 10조 5,300억원은 총공사비가

아니라, 마중물 격이다.

향후 공사 본격 추진시 20조 이상의 막대한

국가재정 투입이 예상된다.

국제공항으로서 역할이나 경제성도 불확실한

가덕도 사업.. 백지화 하는 것이 정답이다.

갈매봉

기덕도 공항 건설은 정치적 포퓰리즘이 얼마나

나라를 골병들게 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사례다.

과거 타당성 검토에서 꼴찌였던 가덕도 공항

건설을 추진한 자들이 무엇을 책임질 수 있단

말인가

김해공항 확장해서 쓰고 대구공항, 울산공항

모두 활용하는데 가덕도 공항 예산의 10분의 1도

들지 않을 것이다.

여야 막론하고 표 좀 얻겠다고 국민 세금 수십조

날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무책임한 자들은

모두 정계에서 내보내야 한다.

시베리아 늑대

너무 웃기는 것은 부울경 사람들 54%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반대하는데,

문재인이 박근혜때 결정된 김해공항 확장안을

뒤집고,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하자,

가덕도 공항과 관련 없는 광주, 전라 지역만

75% 가덕도 신공항 지지했다는 것이다..

문재인이 하면, 자기들 지역과 전혀 관계 없는

사업도 묻지마 지지하는 전라 종족..

웃기는 인간들 아닌가?

호호리

한반도 태풍 중 가장 많이 올라오는 길목에

국제공항 만드는 정신 나간 것들이 어디 있나?

거기는 얕은 바다도 아니다.

매립 비용도 많이 들고 방파제 공사도 어렵고

첨첩 산중. 도대체 어쩔려고 그러는지.

DanL

내가 건설사라도 안한다. 좌파 우파 죄다 정치적

이유로 가덕도 공항 떠들어댔지 저게 말이 되는

공사냐.

전에 거론된 김해공항 증축이 맞는 선택이다.

한국은 정치인들 땜에 나라가 망한다.

아코맨

지금이라도 공사 중단하고 김해공항을 확장 해라 ,

아무리 국민세금이 너희들의 쌈지 돈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이건 너무 한다.

부산 엑스포도 무산되었으니 김해공항으로도

충분할것 같다.

제발 국민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고 듣거라 !

나쁜 것들아 ~~

雲峰

건설하기 전에..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단다.

1번, 2번 활주로 가 평균 4m 이상 침하 되고...

공항청사는 침하에 대비해서 건축물 기둥마다

자키를 넣어서 컴푸터 자동제어로 높낮이 균형을

맞추고,각종 배관은 주름관을 넣어 지진 등

균열에 대비하고 있단다.

그외 내가 알지 못하는 부분도 많이 있을 것이다.

러키돌쇠

어벙이가 지역표 얻으려고 한 뻘짓이 그대로

정책화되는 게 어이없다.

심연식

좁은 좁은 땅덩어리에 왜 이렇게도 비행장을

많이 건설하는가 1년에 우리국민들이 따는 비행기

횟수가 평균 몇번이나 될가 평균 1년에

한.두번 타는 비행기 수조원을 돈을 드려가 면서

건설하는 이유가 정치적 이유가 더 많은 것

아닐까

언론은 비행장 건설이 재앙이란다 ㄷ

가을바람

공산주의자가 나라를 말아먹고 부산과 경남을

말아먹으려고 던진 것이 가덕도 공항 건설이다.

자신의 돈으로 한다면 누가 그런 말도 안 되는

곳에 국제 공항을 짓겠나?

무능하고 무식한 자의 선동에 놀아나다 보면

망하게 되어 있다.

전문가들을 무시하고 사상으로 밀어붙이는

좌익들이 무슨 일인들 제대로 할 리가 없다.

푀이멘

건설사가 지을 수 없다고 하면..

포기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