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드라이빙 여행(14) - 몽마르뜨, 오페라하우스,바토무슈
몽마르트르 언덕은 로마교회와 관련해서 종교적 의미를 띄면서도 이 곳에서 시대에 따른 미술 사조의 흐름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그 문화. 예술적인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오늘날, 주거지역이기도 하면서 역사, 문화적 중심지이기도 하여 오래된 파리의 전형적인 골목길을 거닐고 싶어 하여 이곳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600만에 이른다. 창작과 예술의 장소, 이 곳에서 관광객들은 항상 계단 한 켠에서 그림을 그리는
무명화가들을 볼 수 있고 또한 영화 촬영 현장을 발견할 수 있다.
반면 이러한 예술적 모습을 띄는 지역이 밤에는 환락가로 변하여 여성이 혼자 걷기에는 불안할 정도이다. 언덕을 내려와서
Clichy 대로가 있는 주변이 그러한데 많은 영화관, 극장, 술집들이 자리하고 물랭 루즈가 위치한 곳도 이 곳이다.
전철역에서 내려서 나오면 만나는 거리...
아침이라 아직 점포들이 문을 열지않았다... 아직 날도 흐리고...
저 사이길로 똑바로 걸어가면 사크레 성당이 보인다.
좁은 길 양쪽으로 즐비하게 늘어선 가게들...
주도로 양 옆쪽 골목들의 풍경...
샤크레 쾨르 사원 입구이다.... 벌써 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이곳을 지나 사원 계단을 오를때 바로 흑형들의 손목줄 시도.... ㅎㅎㅎ 대꾸하지마시길...
===> 샤크레 쾨르 사원
언덕의 정상 부분에 떼르뜨르 광장과 베드로 성당 북쪽의 조금 낮은 쪽에 위치해있다.
이 성당은 진정한 신이자 인간인 예수의 성심(聖心)에 바쳐진 교회당으로, 1885년부터 그 경배의 행렬이 밤낮으로 줄을 이어,
순례자들을 맞이하는 것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성당의 일과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즉흥연주를 하는 아저씨.... 꽤 신난 음악을 연주한다...
같이 기념촬영하려면 일정의 돈을 내야죠...ㅎㅎㅎ
그래서 멀리서 그냥 한컷.... 참 대단하다.... 꿈쩍않고 서 있다가...다가가면 활짝 웃고 영업활동...
샤크레쾨르 입구이다... 하지만 실내에서는 촬영금지.... 애석하지만 ....
여느 성당과 비슷한 분위기이지만.... 다른 성당보다는 검은색 톤의 실내 분위기이다...
성당을 끼고 왼쪽으로 돌아가는 길......겨울이라 악기 연주자도 아직 안나온 모양이다....
핫와인이다.... 감칠 맛 나는 ...걸어가며 마시기 좋은... 물론 텡블에 앉아서 여유를 즐겨도 된다...
단... 가격은 달라지죠 !~~~
점심을 이곳에서 해도 좋다.... 노상테이블에 앉아 먹으면 맛이 괜찮다....
거리를 지나 조금만 가면 드디어 그림의 공간이 나온다...
초상화를 그려준다고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
물론 좋은 추억거리이다....
하지만 가격은 천차만별.... 바가지 안당할려면 협상을 해야 한다....
일본에서 온 화가도 있다... 그림을 감상하시길....
한바퀴 돌아 내려오는 길....
이곳은 샤크레 사원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이다...유료구요....
혹 어르신이나 다리 불편하신 분들은 이용하면 좋을 듯....
사원 입구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면 나온다...
전철역 앞 덤핑 옷가게.... 여성 위주의 옷들이 많다....
===>오페라하우스
그래도 중심가라 번잡한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크락션 소리는 들리지않는다...
오페라 앞에서의 공연이 있다...
소리가 참 웅장하다... 젊은 친구들인데 연주하는 모습이 참 밝고 즐거워보인다...
이 많은 사람들이 길가다 걸음을 멈추고 감상을 한다...나도 한켠에 앉아서 감상을 하고....
===> 바또무슈
세느강을 다니는 배들은 많다... 그 중 대중적으로 대표적인 것이 바포무슈 와 파리지엥이다.
이중 가장 큰 바토무슈를 타러왔다.
전철에 내려서 알마다리를 찾아가면 다리 옆으로 바또무슈 안내판이 크게 있으니 찾기는 쉽다...
당연히 저녁에 가야한다...물론 낮에도 운행하지만 빛의 도시 파리를 만끽하려면 저녁이 좋다...
요기를 찾으면 된다.... 강 아래 쪽에 보일 것이다...
유람선이 지나간다....
강가에서 바라본 에펠탑.... 화려한 조명이 들어온다... 장관이다...
탑승이 시작되었다....요금은... 11유로 ....맞을꺼다....
우리나라 여행객도 많이 보인다... 중국인 정말 많다.... 일본인도 보이고...
이 큰배에 절말 많은 사람이 탑승한다.
아.... 그런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양질의 사진은 기대하기 어려울 듯....
그래도 바또무슈를 타고 지나는 풍경사진을 올린다....
비가 너무 내리니 다들 1층으로 피신한다....1층은 실내라 따스한 곳이다...
다리 밑을 지나가며 한 컷....
건물 전체를 이용한 광고.... 엄청난 크기이다....
하지만 어찌보면 분위기 있는 파리의 멋을 해 할수도.....
반대편 다른 유람선의 모습이다.... 요건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고 식사를 할 수 있다....
대략 1시간 정도의 운행이다..... 여의도 한강 유람선을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시간 가는 줄 못 느낄 정도로 멋지다.
비 내리는 에펠탑 모습..................
그래도 멋진 조명으로 한참을 바라본다....
빛의 도시... 파리 !~~~~
아마 환상의 코스임에 틀림없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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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첫댓글 사진 모두 멋집니다. ^^ 센강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파리는 또 다른 매력이 있죠? ^^ 너무 캄캄한 밤 말고, 백두님처럼 저녁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때에 타시면 황혼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파리를 즐기실 수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