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글이 깁니다.
불심정사가 서울 방배동에 있을때 몇 번 겸사겸사 찾아 뵌 일이 있습니다.
큰스님께 화두도 그때 간택 받았지요.
언젠가 아는분과 같이 찾아 뵈었을때 그분께 화두가 있느냐고 물으셨지요.
그분은 '이뭣고' 화두를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누구에게 받았냐고 물으셨지요.
제 기억으론 그냥 아는 스님께 받았다고 말씀드렸더니 큰스님 얼굴에 노기가 어렸지요.
그때 전 내심 놀랬습니다. 처음 보는 큰스님의 모습이었습니다.
이제까지 뵐때마다 문을 높이지 않고 직접 상대해 주셨고 별볼일 없는 질문이나마
이해하기 쉽게 성의로 알려 주셨습니다. 참 자비로우셨지요.
화두는 꺠달은 선지식이 내려줘야지 아무나 하면 안되는게 당연합니다.
그 당시엔 화두같은건 선문염송같은 책에 1700개는 나열되 있고 그중에
의심 나는걸 혼자 드는게 낫지 않은가 하고 문제가 있다면 그때 스님께 여쭤 보는것도
나쁘지 않나 생각도 했습니다. 어리석고 안일했지요. 지금은 천부당 만부당한 것을
느낍니다.
법에 관한한 날카롭기 그지 없어서 파사현정하시겠다는 그 의지를 늦게나마
느끼게 되었지요.
이해가 안가도 스님 법문이 있는 법어집을 수십번 읽고 또 읽었습니다.
다른 선사의 법어집에서 느끼지 못했던, 인간적이면서도 자비로운 면모를 봤습니다.
그러니까 정말 할일이 화두 드는 것 밖에 없더군요. 제가 화두를 잘 든다는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큰스님의 법어집을 접하지 못했다면 겉할기나마
공부를 시작할 생각은 못했을겁니다.
당시에는 큰스님을 비방하는 자가 한 둘 있었습니다. 불교 채팅방에서도
큰스님에 대해 '도를 깨달은 스님이 아니고 늙은이가 머리깍고 그냥 가르치는거
라고' 비방하는 말을 저도 들을 정도 였습니다.
제 친구는 인터넷으로 검색해 봤는데 큰스님에 대한 정보는 안뜨고
비방글이 몇개 검색될 지경이었지요.
그러나 큰스님께서는 흔들림 없이 일관되셨지요. 그들은 까불거렸지만 이름조차
제대로 남기지 못했습니다. 또한 큰스님을 비방했지만 큰스님의 법만은 아무도
뭐라 하지 못했지요.
그리고 순경계든 역경계든 간에 오롯히 모범이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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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다시금 답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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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카페에 잠시 불협화음이 있었습니다. 단지 오해일수도 있고 제가
잘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참나찾기교육이란 분이 무언가 하겠다고
올린 글을 보니 불교교리를 공부한 자가 맞는가? 얼토당토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도덕 선생님이라서 학생들에게 삶의 철학을 가르칠 수는 있어도,
얼토당토 안한 정의에 그게 마치 불교인 것처럼, 도움이 되는 공안까지 묻고,
전 당당함에 어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댓글을 달았는데
참나찾기교육 이분의 댓글은 가관이었습니다. 자만에 차 인신공격성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분은 대뜸 담판한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지요.
저는 그래도 뜻이 가상하다 싶어 제 생각을 댓글로 달았습니다.
헌데 무시하고 자기 주장만 되풀이 하더군요. 분명히 이해를 못한 것이었습니다.
그 댓글 설전은 참나찾기교육님이 불리했기에 삭제 하셨습니다. 저는 큰 시간을
내서 몇번이고 아니라고 말하고 때론 어리석다 과격하게도 말했지만
이해시키는데는 실패 했습니다. 저 같은 사람을 비방하고 아귀타툼 좋아하는
사람으로 몰았지요.
께우치지 못한자가 깨우친척 하는 자은 때려죽여도 죄가 없다는게 옛말
입니다. 그는 큰스님은 큰 고래 잡아야 하고 자신은 작은 고래를 잡아 수준을
올린다 공공연히 말했습니다. 어느정도 불법에도 정견이 있는듯 말했습니다.
10년 전부터 이사람을 채팅에서 보았지만 크게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그때는 다 깨우친척 하며 선사들을 향해 한소리 하고 화상채팅이나
동영상까지 동원해 가르치려 했고 지금은 큰스님께 의지하여 공부하는척
하는게 다를 뿐입니다.
전 카페에서 봤을때 처음엔 하심하고 열심히 공부하시는 중이신줄
알았지요.
'이런 저급한자를 공안탁마장에서 응하는 것을 보고 쫒아내든지 말든지
해야겠지요.
이런 자들 때문에 큰 스님 문하생인 줄 알고 오해들을 하게되있어요.
글을 표현하는 수준이 너무나 하수더니 아니 다를까
공안 탁마장 살펴보니 이런 자가 쓴 글이 하나도 없구먼.
거기가면 실력이 대번에 드러나는 법이라. ㅎ'
이제는 이런 저급한 말도 대놓고 합니다.
저도 지금이라도 지견이 있는것처럼
동문서답하라면 할 수가 있습니다. ㅎ
도덕 선생님 처럼 하겠다는데. 그런데 왜 도덕이나 잘 가르킬 일이지
상관없는 카페에 와서 불교를 걸고 넘어지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말이 왔다갔다 합니다. 그분한테는 본인의 지해가 주고 불교는 부
인 것입니다. 불교의 취지에 어긋나지요. 또한 그 지해라는게 그럴듯 해
보일수는 있어도 얼토당토 않은 것 이었습니다. 학생들에게 하등
도움이 안되지요. 쓰레기를 아무대나 버리지 말라는 건 상식입니다.
그런데 애들이 지키는가요. 도덕또한 지해의 영역이 아닌 것입니다.
그것을 가르친다면 가뜩이나 힘든 학생들은 괴롭겠지요.
제 생각이 맞다고 동의 하실줄로 믿습니다.
큰스님을 선지식으로 모시고 있고 불법을 진리라 믿는다면 뼈대나마
최소한의 중요한 불교교리를 골자로 가르쳐야 합니다. 안믿는다면
불교공안을 물어 볼리 없습니다. 그래도 박쥐처럼 그리한다는 것은
호가호위하려고 한다고 밖에는 이해가 안됩니다.
또한 아니라고 한다고 이래서 불자들은 폐쇄성이 짙어서 기독교
사람이랑 일을 추진하겠다느니 이런 오만한 망발이 어디있습니까.
이분이 불교교리를 이해할만하고 좋아할만한 풍토를 세우는데 일조한다
할지라도 이는 지양해야 할 일입니다. 이는 사이비가 라즈니쉬 책같은
내용을 앵무새처럼 말해주고 가르치는걸 잘한다 칭찬해 주는 거와
같습니다. 헌데도 이분은 본인과 같다고 칭찬할 기세입니다.
제가 외도이자 사이비인 마음수련원과 붓다필드란 단체를 예를 들어
간곡히 성토했지만 하심과 성찰과 의지를 드러내는 커녕
긍정적으로 자신을 도와야지 이리 부정적이니 당신은 망할거라고 하고
심하면 암에 걸릴거라고 하고 비방한다 했지요.
대부분 기복에 머물러서 그렇지 불교를 믿는 사람은 지혜롭습니다.
(전 감히 지혜롭지도 불교를 안다 못하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이분이 학생들을 가르칠 그릇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결혼하면 1억 준다고 공약하던 허경영씨도 과대망상을 갖고 있지만
사회복지로 오래동안 불우이웃을 도와 큰 상까지 받은 인물입니다.
참나찾기교육님이 돈을 벌건 못벌건 제가 상관할 바가 아닙니다.
그러나 그가 가르치겠다는 학생들에게는 어떻습니까. 분명히 영향을
끼칠테고 불교와 인연도 첫단추를 꿰게 될겁니다.
그러나 첫단추를 잘못꿰면 큰 악업을 짓는 일입니다.
참나님이 학생 근기에 맞게 방편을 지을 수 있는 눈 밝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십니까?
마음수련원에서도 이제것 성인 선각자가 사람들을 구제 못한 일을
우리가 하고 있다고 서슴없이 말합니다. 이를 만든 우명이란자가
처음부터 사기치려던 사람이었을까요? 지금은 완전 교주가 되어
자화자찬하는 책이나 내고 지금쯤은 외국에서 여행하며 막대한 돈을
거둬 드리니, 금으로 만든 침대에서 잘겁니다. 라즈니쉬의 길을
밟고 있지요.
간화선으로 깨달아 봐서 아는데 지금 선사들의 경지가 아라한의 경지고
그 이상은 염불을 해야 부처님 가피를 받아 부처님 세계에 입문한다는
사이비도 버젖히 있습니다.
착각도인 사이비교주 참 많은데 정법인 불교에 인연이 닿은 사람은
그것 자체로 참으로 복 많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과연 참나 그 분은 사이비의 쉬운길로 빠지지 않고 오롯히 가서
정법을 학생들에게 가르칠만한 그릇이 됩니까? 선지식 없이 본인이
주도 하려할 뿐더러 그가 늘어놓은 지해는 불교를 믿고 포교사 법사
등 검증된 분을 만나 잠깐이면 느끼고 해결될 문제입니다.
그다음 대신심으로 참선을 할 일이지 참나님이 올린일이 가당키나 합니까.
사회에선 노동에 따른 대가를 받는건 당연합니다.
과학을 가르치든 기술개발을 하든 말입니다.
그러나 도덕은 돈의 잣대로 젤 수 없는 것 입니다.
도덕은 과학과 같은 지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이유가 아니라도,,
참나찾기교육님은, 누구도 돈 받는 일이라고 반대한다 한적 없는데,
몇번이고 도덕을 가르쳐서 정당하게 돈을 번다는데 왜 초를 치느냐
하고 있습니다. 동문서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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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제가 큰스님꼐 안목에 따라 그리고 파사현정하고자 뜻을
여쭤보았습니다.
법에서만큼은 날카롭기 그지없는 큰스님이시니 스님의 안목에 따라
옳다 아니다 내 뜻은 이렇다 아니면 주인공 네가 잘못했구나
꾸짖음 받아야 마땅했습니다.
제가 글을 잘 못써서 논지가 약한건 사실이나,
토론거리가 될 만한 것일지라도,
나중에라도 한말씀 해주셔야 하는데
토론의 장에서는 아무 말씀 없으시니
왜 그러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저에 대한 꾸짖음과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