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창작 Westdeutschland (12, 시즌 1 최종화)

[dear0904]

1954년 7월 4일

흐루쇼프: 가랏! 헝가리! 저 독일 놈들의 자존심을 뭉개버리라구! 페렌츠 푸스카스 동무의 골 폭격을 받아랏!

독일 : 우리가 헝가리를 꺾고 우승이다!

흐루쇼프 : 그래.. 준우승도 잘 한거야... 아무렴... 그나저나 조선은 예선에서 9-0, 7-0으로 깨졌다고? 이거 엉망이구만. 코치진을 좀 보내줘야 하나?

헬웨지 : 독일 만세!

1954년 7월 8일.

처칠 : 국민 여러분, 정부는 오늘부로 배급제를 완전히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제2차 세계 대전의 잔재인 배급제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이제 돈을 가지고 상점에 가면 빵, 고기, 채소, 과일, 버터, 잼, 생선 등의 식품들을 마음껏 살수 있는 시대가 다시 온 것입니다. 그동안 정부의 배급제를 믿고 따라주신 대영제국의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국민들: "처칠 만세! 보수당 만세! 대영제국 만세! God Save The Queen!“

7월 12일

캐나다 : 신형 전투기를 개발했는데, 성능이 처참하구만! 이건 폐기다!

월 14일

미국 : 전투기를 개발 했다. (성능은 속력 5, 기동성 4, 근접화력 2, 미사일 4, 항속거리 4, 가격 6.)

내레이션 : 제원은 엔진 : 제너럴 일렉트릭 J79*2, 속력 : 2.8 마하 미사일 : 4대 탑재 가능, 항속 거리 : 2700km 가격 : 220만 달러)

캐나다 : aim-9 자료를 드리겠습니다. 그 비행기 라이센스랑 초도 도입 60대 구매할수 있습니까?

미국 : 딜.

캐나다 : 미국에서 구입한 신형 전투기를 CF-1 "스타파이터" 로 명명하고 발칸포를 탑재하는 등의 약간의 개수를 걸쳐 1차적으로 60기 생산하겠습니다.

캐나다 재무부 : 군 예산이 한계입니다!

국방부 : 경 항모 1척을 모스볼 하고, 프롭기들은 스크랩 해라. 목재 판로도 더 찾아보고...

제네바 회담 합의 : 첫째, 북위 17도선을 경계로 300일 이내에 호찌민 정부군은 이북으로, 그리고 프랑스군은 이남으로 이동한다.

둘째, 민간인도 자유의사에 따라 17도선 이남과 이북으로 거주 이전을 할 수 있다.

셋째, 군사경계선은 잠정적일 뿐이며 정치적 통일문제는 1956년 7월 이전에 총선거를 실시하여 결정한다.

넷째 이후 일체의 외국군대는 증원될 수 없으며 프랑스군은 총선거 때까지 주둔할 수 있다.

다섯째, 캐나다 폴란드 인도 3개국으로 구성되는 국제감시위원회를 두어 협정의 이행을 감시한다.

미국 : 우리랑 손을 잡으면 우린 니들한테 경제와 군사적 지원을 해줄수 있어. 군대배치는 무리여도 자문관을 보내 장비 운용과 군 교육 도와줄게.

근데 조건이 있는데, 군부는 우선, 절대로 쿠데타로 정권를 뒤집어 엎을 궁리하지마. 만약 그럼 지원이고 뭐고 없어.

그리고 남베트남 정부, 니들도 마찬가지야. 만에 하나 국정을 파탄지경으로 운영한다면 그날로 우린 니들 버릴거야.

게다가 북베트남의 지도부는 상식적이고 똑똑하다고.

그러니 뭘하든간에, 절대 쿠데타로 개판 만들지 말고 내부 단속 잘하고 종교적 이유로 차별하지마. 알았어??

이거만 잘 해준다면 우린 베트남 공화국 정부를 보호해줄수 있어. 총선 벌이면 니들이 질게 뻔하니까. 나중에 총선으로 통일을 정하든 말든, 일단 니들이 잘해야 니들이 유리해지지 안그래??

남 베트남 : 동맹을 체결합니다.

7월 27일

영국 : 방첩도 실패, 이탈리아 애들은 안 온대고, 프랑스가 엉망인거 같아서 알아보려니 그것도 실패. 무슨 마가 낀거냐?

7월 29일

영국 : 이건 대작이 될거야! 한 50년 후면 세계를 휩쓸어 버리겠지?

8월 2일

소련 : 현재 원자력 에너지를 개발했거나, 개발 중인 국가들에 “국제 원자력 기구(IAEA)” 창설을 제안합니다.

원자력의 평화적이고 안전한 이용을 위해 시설의 안전검사와 그 기준을 제시하며, 핵확산 방지조약의 조문에 의거해 핵물질의 무단 반출을 감시할 수 있는 다국적 기구입니다.

저희 소비에트 연방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원자력을 민간 부문에 이용하게 된 국가로서 여러 국가들의 협조를 제안하는 바입니다.

미국 : 만약 원자력 관련 사고가 일어나면 해당 국가는 지체나 조작 없이 보도해야할 의무를 넣는 건 어떻습니까?

내레이션 : 현재 제안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 통합된 안전 메카니즘 확립 및 정기적 안전검사

- 안전검사에서 통과하지 못할 경우 지원 중단 및 시정권고. 협약 당사국들은 외교적 수단을 사용해 해당 국가의 시정을 유도할 책임을 가짐.

- NPT 조약문에 근거해 핵물질의 군사적 이용 제한.

- 원자력 관련 사고 시, 조작, 지체 없이 즉각 보도 의무를 가짐.

8월 4일

소련 : 주력 전차의 탄생이군. 이걸 t-55로 명명하고, 연구소장에게 포상금을 주자.

내레이션 : t-55의 제원 장갑 : 230mm 주 무장 : 115mm 강선포 (분당 12발) 속도 64-66km/h 주행거리 : 500km 가격 48만 달러.

8월 5일

미국 : 레오파르트 전차 300대 구매와, 정보 공유를 제안합니다. 대신, 이 정보로 개발한 신형 전차의 라이센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독일 : 동의합니다. 레오파르트 전차가 자유세계의 수호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8월 18일

영국 : 대함 미사일 개발인데... 이건 그냥 로켓포나 폭격기로 쓰는게 낫겠는걸... (속도 5, 사거리 3, 화력 6, 정확도 2, 가격 6, 신뢰성 6)

내레이션 : 제원 순항속도 : 마하 3 사정거리 600km 탄두 2000kg의 대함 미사일. 떨어지는 정확도를 가격으로 보완한다.

8월 23일

미국 : 좋은 수송기가 나오는군. 언제부터 쓸 수 있지?

록히드 : 음... 57년부터 실전 배치 가능합니다. 생산은 하고 있습니다!

9월 15일

캐나다 :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영국, 독일이 우리 목재를 사주겠다고 했다! 일단, 이거로 예산은 다시 괜찮고... 목재 수출량도 하반기는 1위 겠군!

9월 30일

미국 : 핵잠수함 완성이다! 이럼, 안정적으로 작전을 수행할수 있지.

10월 15일

소련 : 쯧. 요격기 나온지 얼마나 됐다고 그걸... 책임소재를 명명백백히 하고 양형요소를 포괄적으로 고려해 수사 및 재판하도록 하지. 일단, 산업 기술 보호법 위반은 들어갈거고... 스파이인지 아닌지는 엄정히 수사하겠다.

독일 : 와... 미친 전투기군. 미국거보다 나은 건가? 미국 거는 받아 본적이 없으니...

11월 1일

프랑스 : 독립전선? 말도 안되는 소리를! 거긴 우리의 본토다!

12월 6일

<덜레스-코시긴 코뮤니케>

미합중국의 존 포스터 덜레스 국무장관과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의 알렉세이 니콜라예비치 코시긴 외무장관은 뉴욕의 리츠 칼튼 호텔에서 유럽의 향후 정세에 대해 깊은 논의를 나눴으며, 상호 간 평화 증진을 위해 중부 유럽의 몇몇 국가들에 제안할 공동제안을 구상했다. 후술할 모든 제안은 협상 가능하며, 수용여부는 전적으로 당사국의 의사에 좌우된다.

전문:

“미소 양국은 독일을 비롯한 중부 유럽의 외교안보적 상황에 불안정과 부침이 상존한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일전에 구축된 중립지대 완충지역화 조치에 대해 양국 대표들은 해당 지역을 둘러싼 대외적 현황과 국가들 내부의 국내정치적 상황이 (협약이 체결된)당시와 비교해 상당한 변화를 겪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 동감했고, 새로운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이 모든 제안이 당사국들에 대한 외교적 압박의 수단으로 작용해서는 아니되며, 결정의 권한을 존중해주어야 할 것이다.”

제안:

- 독일연방공화국(이하 독일)은 북대서양 조약기구에 가맹한다.

- 독일은 폴란드 인민공화국(이하 폴란드)과의 현재 국경선을 인정하며, 대전 이전 독일이 관할했던 동부 영토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영구히 철회한다.

-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독일-폴란드 국경 주변 동서 30km씩을 비무장지대로 설정한다. 비무장지대에 경찰력의 파견은 가능하지만, 치안유지를 위한 개인화기 및 근접무기를 제외한 모든 형태의 무기를 반입할 수 없다. 비무장지대의 각국 시민들은 평화로이 생업에 종사한다.

- 덴마크 왕국(이하 덴마크)은 북대서양 조약기구에서 탈퇴하며, 대신 미합중국(이하 미국)과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이하 소련)의 공동 독립보장을 받는다. 덴마크에 대한 선제침공은 상대를 불문하고 보장국에 대한 전쟁도발행위로 간주한다.

추가제안(소련)

- 독일과 동구권 국가들의 정식 수교.

- 상호 간 무역증진을 위한 관세조건 완화.

덴마크 : 음... 좀 아쉬운데... 그래도, 이거 하면, 독일이랑 미국이 지원은 해주겠지?

미국 : 당연히 지원 하는거지! 공격 받으면 당연히 도와 주는거고!

독일 : 동방 영토 포기는 좀 그렇고...

- 비무장 지대 조항은 완전 삭제.

- 기본법 23조의 조항은 유지된다.

- 오데르-나이세선을 실질 국경선으로 인정한다.

이걸 수정안으로 제안합니다.

독일 : 그리고... 나토 국가들에게 독립 보장 의향이 있냐 타전하지. 여론은 어떤가?

조약 여론 : 나쁜건 아닌데... 그래도 30km는 좀 길지 않나?

독립 보장 여론 : 조약보다 확실히 나은가? 그래도 안보 불안은 해소 되니 괜찮은데.

미국 : 합의 관련해서 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프랑스 : 독립 보장에 찬성합니다.

영국 : 찬성합니다.

캐나다 : 찬성합니다.

베네룩스 (3) : 반대합니다.

아이슬란드 (5) : 찬성합니다.

그리스 (2) : 반대합니다.

이탈리아 (6) : 찬성합니다.

덴마크 (5) : 찬성합니다.

포르투갈 (1) : 반대합니다.

독일 : 음... 이러면 합의가 길어 지겠군...

12월 13일

소련 : ... 독일의 요구가 조금 강하다는 생각이 드는군. 노르딕 동맹에) 우리는 단결 해야합니다! 독일은 아직, 과거의 야욕을 가진 국가입니다.

스웨덴 : 동맹을 맺겠습니다. 독일의 행보는 위협적입니다.

핀란드 : 죄송합니다만, 거절하겠습니다.

소련 : 구 영토 반환협상 제의는 아직도 유효합니다.

핀란드 : 아직 내부 단속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소련 : 귀국의 주권이 침해당할까 걱정이라면 그것은 기우라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내부 단속은 동맹 상태에서도 진행 가능하며, 저희는 핀란드의 내부 단속이 끝날 때까지 군 주둔이나 귀국의 자립을 해칠 만한 물자지원조치를 유보하겠습니다. 준비가 됐다 싶으면 언제든 얘기하세요. 저희는 귀국이 안정을 되찾기를 응원하며, 언제까지라도 기다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핀란드 : 그럼 체결하겠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안정을 찾고 서로 당당히 마주 볼 수 있을 그 날이 오길 기다리겠습니다.

소련 : 노르딕 동맹에 소비에트 연방이 공식 가맹하는 형태로,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우방국들과 소련은 공식적인 동맹관계의 희망차고 새로운 길에 들어섰음을 공식 선포합니다!

소련 외무성 : <말뫼 조약>

- 소비에트 연방은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간의 동맹체인 노르딕 연합에 공식 가맹한다.

- 당사국들은 정기적인 공동훈련과 상호 간 기술 및 물자를 지원한다.

- 핀란드의 경우 조약의 일부 내용에 대한 유예를 인정받으며, 그 기한은 기본 2년, 이후 1년마다 자유롭게 연장할 수 있다.

1954년 12월 31일

세계 : 독일의 평화는 유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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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종료입니다. 각국 목표 달성을 공표 합니다!

이번 시즌 독일의 목표는, ECSC의 성공적인 발족이었고 성공입니다. (성공)

독일당의 목표는, 연정 참여였으며, 성공 했습니다. (성공)

사민당의 목표는 수상을 배출하는것 이었으며 실패입니다. (실패)

미국의 이번 시즌 목표는, 이스라엘의 존속과, 한국 전쟁에서 무승부, 혹은 한국 승리를 이끌어 내는것이고, 한국 전쟁 패배로 실패했습니다. (실패)

이번 시즌 소련의 목표는, 내부 안정과, 중국, 북한을 상실하지 않는것 이었고, 성공입니다. (성공)

영국의 이번시즌 목표는, 전후 배급 체제의 종식과 경제 회복이었고, 성공했습니다. (성공)

캐나다의 이번 시즌 목표는 임업 1위였으며, 최종회 1위로 성공입니다. (성공)

성공 : 독일, 소련, 영국, 독일당.

실패 : 미국, 사민당.

+ 자민당과, 중국은 플레이어가 받은 목표가 있었으나, 현재 논 플레이어이므로 공표되지 않습니다.

[로콘]

독일 총선은 2화때 하는건가요?

[dear0904]

예. 2화에 나오니까 1화에 주사위를 굴립니다.

[로콘]

각당이 받는 인센티브는 별일이 없다면 지난번에 알려주신거에서 국가당이 +2로 바뀐거말곤 그대로죠?

[dear0904]

거기에, 독일당이 +2되는거 말곤 그대로죠.

[로콘]

아 목표달성 보너스로 +2 받는걸 까먹었네요. 근데 하노버호프때 자민당의 발언은 완전히 묻어버렸었는데 왜 자민당은 -1인거죠?

[dear0904]

다른 이유가 있어서 입니다. -1이 그 사건 전부터 있었어요.

[로콘]

무슨 이유죠?

[dear0904]

자민당 지지층을 유세로 진보당이 끌어간 이유입니다.

[로콘]

중도좌파인 사람들을 대변하는 정당이 없어서 할수없이 자민당을 지지했다가 중도좌파를 표명하는 진보당이 생기자 그쪽으로 옮겨갔다는거죠?

[dear0904]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