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201family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들풀 漢詩 한 수, 웃픈 아이러니
이영일 추천 0 조회 419 22.01.21 05:25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2.01.27 11:24

    첫댓글 ♬~살아있는 것이 행복입니다~♬

    아침에 눈 뜰 때마다
    이렇게 말해보면 기분이 아주 좋아요.

    '아, 오늘도 살아 있네~♬' 
     
    살아있는 것 만으로도 기뻐하면
    다른 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병이 나면
    '건강만 하면 참 좋겠다'

    눈을 다치면
    '눈만 보여도 좋겠다'

    두 다리를 못 쓰게 되면
    '걷기만 해도 좋겠다' 하죠. 

    이렇게 행복은 지천에 깔려 있어요.

    그런데 그걸 다 내팽개치고
    욕심에 눈이 어두워서
    다른 데서 행복을 찾아다닙니다. 

    그러다 죽을 때까지
    행복하지 못할 수가 있어요

    그러니
    .
    .
    .
    .

    지금 행복하세요~♬

    - 법륜 스님 '지금 이대로 좋다' 中

  • 작성자 22.01.27 18:54

    고봉산 정현욱 님.
    도연명이 부패가 만연한 세상이 싫어 벼슬을 등치고 조용히 초야에 뭍히고 싶은 심정으로 시를 쓴데 반해 홍자기는 횡포를 일삼으며 백성을 뭇살게 구는 권력자들을 여우 쥐 독사 호랑이에 비유하며 원색적으로 비판하는 시를 썼다는 점에서 크게 대비가 되는것 같아요
    다르게 말하면 더러운 세상 안보고 사는게 상책이라는 생각과 더러운놈들 두눈뜨고 그냥 볼수없어 빠른소리 좀 해야겠다는 차이
    꾸짓는 대상은 같은데 꾸짓는 방법이 다르다고 할까요?
    이런 저의 생각이 틀렸드라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