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mAx5iaTKI2U?si=F7-6hczLbCyTMUEl
Georg Friedrich Haendel - Suite 5 E major HWV430 (Harmonious Blacksmith) - Pierre Hantaï Harpsichord
<모음곡 제 5번 E장조>중 제 5곡: 아리아와 변주, 4/4박자. 보통 <흥겨운 대장간>(The Harmonious Blacksmith)라고 불리어지고, 헨델의 쳄발로 곡 가운데서도 가장 세상 사람들에게 애호되고 있다. 이 제명에 대해서는 이러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어느 날 헨델이 여행 도중에서 폭풍우를 만나, 길가의 대장간으로 피하여 들어갔다. 거기서 대장간의 망치 소리가 울리어, 이를 듣고 있던 헨델은 이 곡의 주제를 생각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근거 없는 전설일 뿐이다. 사실 헨델 자신은 다만 <아리아와 변주곡>(Air con Variazioni)이라고 제목을 붙였고, <흥겨운 대장간>이라는 제목은 그가 죽은 후, 1822년경에 영국의 어떤 출판자가 마음대로 붙인 것이다.
영국의 어떤 대장간의 일군이 이 주제가 마음에 들어, 일하면서 쉴새 없이 흥얼거리고 있었으므로, 사람들은 그에게 "흥겨운 대장장이"란 별명을 붙였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듣고, 앞서의 출판자가 이 곡에 그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그 후 1835년에 어느 무명의 독자가 런던-타임즈에 앞서의 전설을 투고하여, 그로 인하여 이 이야기가 널리 믿기에 이르렀다. 이 이야기가 근거 없는 전설일 뿐 창작이었다는 것은, 주제의 아리아가 사실은 16세기의 도이칠란트의 민요였다는 것에서 더욱 뚜렷할 것이다.
이 곡은 8마디의 명랑한 주제에 5개의 변주가 계속된다. 24/16박자로 작곡된 제 3변주를 제외하면, 변주는 모두 주제의 조와 박자를 지니며, 변주 수법은 어느 것이나 극히 단순하다. 또한 대위법적인 작법의 결함이나 단조로운 리듬이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애호하는 이유는 명랑하고 너그러운 기분과 끝곡의 화려함 때문일 것이다.
글출처: 윤현용선생홈페이지
https://youtu.be/lTjd77q5oC4?si=uA5VMgFr8htJkLJi
Händel E-dur suite HWV 430 – Agnes Varallyay – LIVE harpsich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