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에도 있는 그 울프강이 맞습니다
비가 쏟아지는 날 문득 창안으로 울프강이 눈에 들어왔지요.
행색이 지나치게 편한 나머지, 남루했지만 그래도 입장했습니다.
왜냐? 나는 붓센징이니까(마! 자신있나)
우한폐렴이 없던 시기라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똑똑
페: 여기 예약 필인가요? 혼밥런데 괜찮?
울: 전혀 문제없음 지금 드실
페: ㅇㅇ아참 여기도 모자쓰면 식사못하나요?
(우산이 없어서 비니쓰고 다녔습니다)
울: 전혀 편하게 드세여
아..이역만리까지 날아간 보람 중 하나가
아닐까란 생각과 창밖의 그래이한 멜랑꼴리한 날씨와 실내의 부조화는 술을 불렀지만 전 스테이끄만 먹기로 했습니다.
제 자리입니다 사람이 2팀 있었습니다
물론 저 포함이요. 오후3시반이 점심 먹기 그리 적절한 시간은 아닌가봅니다.
휑하죠. 건너편 바 쪽에서는 이른 오후부터
술을 넘기더라구요 부럽더군요
빵이 왔습니다. 마늘? 양파맛이 강했는데
맛있더라구요
짠 스테이크 대령했습니다 작아보이는데
그리 작지 않습니다
직원분들이 아주 친절한게 스테이크만큼이나
기억에 남네요
전 소화를 위해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디저트 배는 따로! 라는게 미덕이라 배웠지요.
젠틀페퍼 젠틀센징 베페퍼를 잊지마세오
근처에 블루보틀! 블루보틀이 있었죠
그래서 꺼먼거랑 우유섞인걸 시켰습니다
아마 하트를 만들어주려고 했으나
실패한게 아닐까 그녀의 마음은 이렇게 제게
오롯이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하트를 건냈다면 더욱 말을 이어나갔을텐데!!
는 농담(?)이고 라떼가 일품이었습니다.
간 밤의 맥주로 찌든 간이 씻겨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커피 맛은 좋았고 스테이크도 맛있었네요
혼자서도 이렇게 즐거울 수 있습니다!!
첫댓글 ㅠㅠ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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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인데..미국에서는 미국산이 국내산일텐데..한우찡
여기 진짜 맛있어
청담점?
@I.베를린.U 응ㅋㅋ
@이히우히와우 지기네!!! 취직해서 잘다니고 있는가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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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올려주시죠 혼밥러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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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핑까 아니겠노!
작년에 2층에서 올라가서 먹엇는디 ㅋㅋ
키아~~~지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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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돈 벌지 말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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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서민도 물 수 있다! 내도 서민인기라
뉴욕?????!!!!!!
천조국은 무적권 ㄱㅆㅅㅌㅊ!!
갓갓조국 찬양해~!
왕...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