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부]iQ 3D HD300 장착과 후방카메라, GPS 성능, 멀티미디어 감상기를 보실 수 있는 링크... http://blog.daum.net/beckhom/5960406 http://cafe.daum.net/finedriver/DryL/47 http://cafe.daum.net/newguidepoint/Lvqx/25 http://blog.naver.com/shs2473/130153831185 http://cafe.naver.com/oppanavi/15514 http://www.navinside.com/bbs/zboard.php?id=navi_after&no=13742
이번 제6부에서는 iQ 3D HD300(이하 HD300)의 아틀란3D맵의 리얼타임3D 경로 모드의 비교를 통해서 파인드라이브의 클라우드 서버 기반의 경로 엔진의 진가를 체험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네이버 지도로 본 남양주시 도농동과 구리시 돌다리 사거리 주변의 교통상황입니다. 토요일 저녁시간의 러시아워 시간대로 볼 수 있습니다.
저녁 7시 47분에서 저녁 8시 02분의 교통상황 변화를 살펴보면 남양주시에서 구리시 방향의 경춘로가 정체와 서행 상태로 혼잡한 교통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 방향인 구리에서 남양주시로의 교통상황은 남양주IC 인근 도농사거리 부터 도농역 사이의 구간은 서행과 지체의 황색 구간에서 원활인 녹색으로 변화한 모습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혼잡지역인 구리시 돌다리 상권을 벗어나면 남양주부터는 신호대기에 의한 일시적인 지정체의 수준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교통정보의 소통상황 구분을 3가지 색상(녹색, 황색, 적색)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원래 TPEG의 경우 4가지 색상으로 보다 세밀하게 소통상황을 구분하고 있으며 다음 지도의 경우도 4가지 색상으로 구분하는데 반해 네이버의 경우는 3가지로 구분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 네이버 지도 교통정보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19:47 >
< 네이버 지도 교통정보 2012년 12월 8일 토요일 20:02 >
상기 시간대에서 T사의 클라우드 기반의 서버 경로엔진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인 T사의 제품과 L사 제품, 그리고 HD300의 리얼타임3D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로 탐색 조건은 무료 경로로 하여 남양주시 도농사거리 인근을 출발지로 해서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역 인근 지점을 목적지로 정하였습니다. 제가 과거에 자주 다녔던 곳을 비교 조건으로 설정한 것입니다.
전체적인 경로는 강변북로를 이용하는 코스이기에 단순합니다만 강변북로로 합류하는 그 초기 출발 코스가 중요한 비교 대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시내 도로에서 보다 빨리 통행료가 없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진입하여 전체적인 시간을 단축시킬 수가 있어야 하는 것이 키포인트라고 할 수 있죠.
1-1. T사의 교통1(무료)
돌다리 사거리를 지나서 구리시 한양대 구리병원 인근 교문사거리까지 와서 좌회전하는 경로로 안내를 하는 것은 러시아워 시간대에는 타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구리시의 중심가를 지나야 하기 때문에 거리 상으로나 시간 상으로나 이득은 아닌 경로입니다.
강변북로까지 합류하는데 있어서 시내도로를 많이 경유해야 하기 때문에 무료도로로 이용할 수 있는 경로 중에 전체경로 상으로는 가장 짧지만 시간적인 이득은 크지 못합니다. 1-1의 강변북로 합류지점을 비교기준점으로 해서 나머지 경로들도 비교해나가겠습니다.
1-2. T사의 교통2(무료)
러시아워 시간대만 아니면 거리와 시간상으로 적절한 코스입니다. 다만, 토요일 저녁같이 러시아워 시간인 경우에는 구리 롯데백화점 인근이 혼잡하기 때문에 유턴차선이 있는 지점까지 은근히 시간 소비가 많습니다. 토요일 저녁 같은 경우는 수택1동과 구리여고가 보이는 벌말로의 교통상황은 약간은 밀리는 편입니다. 주거지와 맛집 식당들이 혼재된 구간이라 신호대기까지 포함하면 토요일 저녁 같은 시간대에는 조금은 적절하지 못한 경로 코스인 편입니다.
1-3. L사의 무료도로
도농동과 지금삼거리를 거쳐서 남양주시 체육문화 센터가 있는 곳까지 우회하여 강변북로에 합류시키는 이와 같은 코스는 필요 이상으로 우회한 경로라고 봅니다.
지금삼거리가 강변북로의 기점이라서 이런 경로를 잡은 것으로 추측이 드는데요. 수석 IC가 보이는 가운사거리까지는 신호대기 구간들이 여러 곳이 있기 때문에 가운사거리 부터가 그래도 자동차 전용도로 다운 구간이 시작되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상의 이득을 기대하기엔 거리상 너무 우회한 코스인지라 다소, 실망스러운 코스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1-4. HD300의 리얼타임3D 무료길
상기 코스는 제가 자주 이용하는 코스입니다. 일반적인 내비게이션에서는 이 길을 안내하는 경우가 보기 힘듭니다. 티펙을 사용하고 있는 내비들도 이 길의 안내는 잘 못하는 편입니다. 가운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이 곳의 도로 상황을 잘 아는 사람들만 이용하고 있죠.
1-2의 코스 보다는 좀 많이 우회하지만 강변북로에 단거리로 합류할 수가 있기에 강변북로에서 고속주행을 통해서 우회한 거리만큼의 시간을 충분히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가운지구 옆을 종단하는 가운로는 차량 통행량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항상 원할하게 주행할 수 있기도 하고요. 러시아워 시간대에 구리 돌다리 상권 지역에서 소비되는 시간을 고려하면 체감적인 속도는 훨씬 빠르다고 할 수 있죠.
따라서, 러시아워 시간대에는 저는 주로 이 코스로 강변북로에 합류를 하는데 파인드라이브의 리얼타임3D가 이 길을 안내한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고무적으로 여겨집니다. ^^
아래 네이버 지도에서 각 경로들을 표시하여 비교해보도록 하죠. 지도의 줄자 기능으로 그려가며 표시한 거라 오차가 좀 있습니다.
1-1의 경로는 강변북로에 합류하는데 있어서 6.63km가 나왔습니다. 1-1의 강변북로 합류지점을 비교기준점으로 잡고 나머지 경로들도 비교하게 됩니다. 1-1의 경로는 시내 구간이 많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상당수 내비들이 이 코스로 경로 제시를 많이 합니다. 티펙을 적용하던 적용하지 않던 이 코스가 많이 제시되는 걸 보면 내비 자체의 로컬 경로탐색엔진의 한계가 있음을 느끼곤 하죠.
1-2의 경로는 1-1의 강변북로 합류점에 도달하는데 5.87km 거리가 나오며 강변북로에 진입하는데 까지의 도심 주행거리는 4.16km가 나옵니다.
1-3의 경로는 강변북로의 기점이 지금삼거리부터 시작이라 출발지로부터 약 1.5km에서 자동차 전용도로의 진입이라고 할 순 있습니다. 거리상으론 가장 최단거리로 자동차전용도로에 진입한 것입니다. 따라서, 우회거리가 가장 많긴 하지만 속도상으로는 빨리 낼 수도 있을 거라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만 가운사거리를 통과하기까지는 신호대기를 몇 군데 거쳐야 해서 그 가치가 떨어지는 경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코스를 이용할 이유가 없다고 할 수 있죠.
1-4의 경로는 제가 주로 이용하는 코스인 가운지구 옆의 가운로를 거쳐서 실질적으로 강변북로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수석IC 부근의 가운사거리에 합류하는 경로가 2.7km 정도이므로 가장 현실성 있게 단거리로 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갈 수가 있는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2 보다는 거리는 좀 멀리 돌지만 시간적인 면에서나 현실적인 상황에서는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평일 심야 새벽시간대의 경우에서 상기 4개의 경로 코스들을 그대로 대입하였을 때 거리와 시간상의 득실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아래 지도는 다음의 지도로 교통정보를 확인하였습니다. 다음 지도의 경우 4단계의 소통상황 구분을 하므로 TPEG의 기준과 동일한 구분기준을 가진다고 하겠습니다.
아래 지도의 소통상황을 보면 구리시 방향으로의 경춘로가 러시아워 시간대였던 토요일 저녁의 상기 시간대와 비교해서 비슷한 소통상황을 보이는데요. 실제 차량은 별로 없는 시간대이지만 구리역 주변은 구리 롯데백화점이 있는 중심상권으로써 신호대기를 자주 받게 됩니다. 따라서, 신호대기에 걸리면 평균 속도가 떨어지나 신호대기에 걸리지 않으면 원활한 상황이라 할 수 있는 시간대입니다. 즉, 구리와 남양주시를 지나는 경춘로 일대는 신호를 자주 받게 되는 구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다음 지도 교통정보 2012년 12월 12일 수요일 01:03 >
차량이 한산한 시간대에서 상기 4개의 경로들을 인위적으로 경유지를 지정하여 동일한 경로 코스가 나오도록 다음 지도의 실시간 교통정보 반영 길찾기 기능에 대입시켰습니다.
A. 1-1 T사의 교통1(무료) 코스 대입
한산한 시간대임에도 시간상으로도 가장 많이 소요되고 거리상으로도 이득이 없습니다. 따라서, 1-1의 경로는 주간이든 한산한 심야시간이든 이용할 가치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의 경로를 제시하는 내비게이션들이 많은 이유는 1-1의 경로가 큰 도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즉, 차선이라는 도로가중치에 치중된 경로가 제시되는 것이죠.
B. 1-2 T사의 교통2(무료) 코스 대입
시간과 거리상에서 한산한 시간대에는 적합한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C. 1-3 L사의 무료도로 코스 대입
거리상으로 너무 많이 우회하기 때문에 시간적 이득 보다는 유류비 손실이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간이든 심야시간이든 이용가치가 떨어진다고 봅니다.
D. 1-4 HD300의 리얼타임3D 코스 대입
한산한 시간대에 대입하였음에도 1-2 보다 시간적 이득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자동차 전용도로에 가장 먼저 진입하기 때문에 거리의 불리함을 만회할 수가 있죠.
한산한 심야 새벽 시간대에 대입한 경우에도 시간적인 이득은 1-4 HD300의 리얼타임3D가 경쟁력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간과 거리 모두를 고려하면 1-2 T사의 교통2(무료)가 한산한 시간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고요. 따라서, 주간이나 저녁의 러시아워 시간대라면 복잡한 번화가가 있는 구리 시내 중심를 지나는 것 보다는 남양주시 수석동으로 우회하는 경로인 1-4 리얼타임3D가 시간적인 단축에는 보다 더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상기 심야 새벽의 동일 시간대에서 3사의 제품을 동일한 출발지와 목적지의 무료도로 조건으로 경로 탐색을 실행시켰을 때 제시되는 경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1. T사의 교통1(무료)와 교통2(무료)
2개의 무료 경로 모드가 동일한 코스를 제시하는군요. 1-2 교통2(무료)의 경로와 유사하지만 구리시 돌다리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여 수택1동 방향으로 우회하여 들어오는 경로입니다. 이 경로는 거리상으로도 1-2 보다 조금 더 돌지만 유흥가와 상공업 밀집지역의 다소 번잡한 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거리와 시간 상에서 1-2 보다 불리한 코스입니다.
2-2. L사의 무료도로
L사의 경우도 2-1의 경로와 동일하게 돌다리 사거리에서 좌회전 하는 경로입니다. 구리역 인근 돌다리 사거리에서 좌회전하는 구간이 황색의 지체 구간으로 표시되고 있는데, 이 구간은 유흥가 밀집 구간이고 도로도 왕복 2차선이라 혼잡합니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축하려면 이러한 코스를 이용하지는 않는게 상식이죠.
아래에서 다음 지도로 T사와 L사의 2-1과 2-2의 동일한 상기 경로를 대입하였을 때에도 심야 새벽 시간대에 대입한 경로 코스임에도 시간상 이득을 얻지 못하면서 거리는 1-2의 코스 보다 증가한 코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3. HD300의 리얼타임3D 무료길
심야 새벽 시간대라면 1-2의 코스와 동일한 상기 경로대로 안내를 하는게 상식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워 시간대에는 1-4의 경로대로 수석동으로 우회하는게 유리하지만 차가 없는 한산한 심야 새벽에는 2-3 처럼 안내를 하는게 거리와 시간을 안배한 것이라 유리하다고 할 수 있죠.
이번 제6부의 비교 테스트는 결과적으로 1-1의 강변북로의 합류 지점을 기준으로 해서 비교를 한 것인데, 강변북로를 진입하는 방법은 결론적으로 아주 큰 시간차가 난다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이러한 작은 차이를 잘 분별하고 판단할 수 있는 경로 알고리즘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시간 차이가 많이 나는 경로로 분류될 수 밖에 없는 도로 환경이라면 이를 분별하기는 어렵지 않지만 도심에서의 작은 차이를 분별해내는게 사실은 더 어렵다고 할 수 있고, 그것이 명품을 구별하는 작은 차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비교에서 전체적인 경로 품질은 HD300의 파인드라이브 리얼타임3D가 우세했다고 판단합니다. 인간의 감성적인 경로 선택과 상당히 유사한 코스를 제시했다고 할 수 있죠. 일부에 국한된 경로 비교를 가지고 단정짓는다는게 조심스러운 면이 있지만 자신이 잘 아는 지역을 가지고 비교할 수 밖에는 없는게 경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리얼타임3D에 상당히 고무되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이상으로 제6부를 마치고 제7부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서민3호의 창고 원문보기 글쓴이: 서민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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