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할머니 한분이 박스를 줏어러 다니신다 울 샾 앞 까지 올라와 몇 안되는 종이 라부랑이도 꼭꼭 담아 가신다
문득 내다 보니 할머니 옷 전체에 땀이 흥건 하시다 " 할머니~~ 콩국수라도 한그릇 드시고 집에 들어 가셔서 쉬세요" 하며 만원 한장을 건네었더니
조금 마다 하시더니 "새댁이 고맙다"고 하시더니 냉큼 받아 내려 가신다 문득 ..엄마 생각이 난다
또 한 분 여성전용 체형관리실 이라기에 한의원가다 한번 들러 보았다..한다 깔끔하고 예쁘다고 하신다.
샾에 들러 일부러 그렇게 얘기해주시는 분은 이분이 또 처음인가 보다
처음 오픈때 어떠냐고 물어보면 일부러 안좋은점을 말하는 분도있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괜찮다는 분도 있고했는데 그냥 그렇게 좋다고 얘기해 주니 기분이 좋다. 또 아... 예... 그러면서 씩 웃고선
카더라 방송의 좋은 홍보 효과를 기대하면서 전신 샌드베드 써비스 해 드리기도했다
상가 청소 아줌마가 대걸레를 들고 오신다. 우리가 빨아놓은 걸레를 옆집에서 써서 더러워지니 샾안에 두고 쓰라면서 새하얀 대걸레를 주고 가신다. 누가쓰나 하면서 걸레가 더러워지네 하고만 있었는데 아줌마 한테는 아무말도 안했는데 챙겨 주신다. 샾앞 복도 청소하고 지나가실때 그냥 인사만 했는데 이제 쥬스라도 한잔 챙겨 드려야겠다.
에어컨을 빵빵 하게 켜 두었다고 회원들에게 꼬심의 문자를 보내었다 손님은 적고 우리끼리는 천상 낙원이다
친구가 사우나에서 샀다며구운 계란과 저들 약국에 들러 박카스 한 박스 들고 왔다
구운 계란 몇개 먹고 박카스 한병 마시고 둘이 배드에 누워 수다떨고 나니 늘어나는것은 뱃살 뿐
오후에 경비아저씨 한 분이 다녀가신다. 사탕 두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그냥가신다. 병원에 오신 것도 아닌거 같고 다른 볼 일로 오신 것도 아니고.. 그냥 사탕 두개주러 오셨나 보다.
저녁에 출출해서 하나를 입에무니 오늘 있었던 좋은 일들이 하나씩 생각난다.. 지금 그 사탕의 인삼향이 입안에 아직도 남아있다..
첫댓글어릴 적 부모님과 언니 오빠들께 사랑 듬뿍 받고 자란 하경이, 그렇게 받은 사랑을 가족에게 또 벗과 지인들에게 따뜻하게 나누고 베풀며 살아왔기에 이렇게 또 포근한 보답으로 돌아오는 선순환이 참 아름답고 귀하다^^ 박스 주우시는 할머님께 쥐어드린 만 원 지폐에 내가 다 감사한 마음이 드는구나. 우리 박원장 최고다! ^^
첫댓글 어릴 적 부모님과 언니 오빠들께 사랑 듬뿍 받고 자란 하경이,
그렇게 받은 사랑을 가족에게 또 벗과 지인들에게 따뜻하게 나누고 베풀며 살아왔기에
이렇게 또 포근한 보답으로 돌아오는 선순환이 참 아름답고 귀하다^^
박스 주우시는 할머님께 쥐어드린 만 원 지폐에 내가 다 감사한 마음이 드는구나.
우리 박원장 최고다! ^^
ㅎ
늘 응원해주는 친구가 있어 이곳은 늘 정겹네
매인 데 없이 가벼워야만
기쁨이 된다는 생각에 요즘 카페를 조금 줄이면서 마음여행만 했는데
지금 순천향병원
내분비내과에서 갑상선 초음파 예약이 있어 진료 대기중
카페 나들이
늘 건강해라 친구야~^^♡
@하경 나도 매인 데 없이 가벼워지려 하는 중이야^^
너무 마음 쏟지 않고 내게 기쁨과 위로가 되는 선에서 적절하게!
그렇게 해야 하고 그렇게 하고 있는 중이야.
니캉 내캉 거의 득도 수준? ㅋㅋ
우리 이삔 하경이, 검사 잘 받고 늘 건강하기야^^
@달항아리 예전에 우리 미친듯 달릴땐
누가. 카페 중독이라해도 귀에 들어오지도 않더니
이제는 조절이 잘 되는거보니
에너지가 부족한건지. ㅎ
그래도 카페는
좋은 읽을꺼리가 많아
나에겐 참 유용한곳이고
더불어 너의닉을 보는것만으로
나는 너무 큰 반가움이지~^^♡♡♡
덕 쌓은 좋은 일 하셨네예
베풀몬 언젠가는 되돌아 오는 부메랑 같은 겁니더
베푸실 수 ㅇ있을 떼 베푸시몬 할매 인심이 삼대까지 간다 안캅니꺼
고운 심성에 굿데이 엄지 척 임당!
ㅎ
그냥 서민적인 삶을 살아가는거지요
젊었을땐 열심히 살면. 남부럽지 않게 잘 살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었는데
살아보니
전전긍긍 늘 그자리
그래도 나는 복을 받지 않았다고는 말 못 하겠어요~^^♡
ㅎㅎ
하경 반가워!
ㅎ
너무 반가우신
지금이자리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이렇게 글을 올리고 댓글을 바라보며 반가움을 전 할 수 있는 인간관계 이 또한 현대문명의 힘이겠지요~^^♡♡♡
@하경 가끔씩 이렇게 만나요.
옛날도 아닌데 많이 바꼈네요.
@지금이자리 네~^^♡♡♡
참 잘하셨어요!!
흥부전에서
제비 다리를 고쳐 준 후 흥부가 금은보화를 얻은 것처럼,
만 원을 받은 할머니가 샾에 복을 주는 매체 역할을 할 것 같아요.
제가 묘향산에서 도를 닦던 중 그곳에서 염력을 조금 습득했기에,
그 분야에 일가견이 있는데
글을 보고 바로 예지력이 발동되더라고요.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일터 근처엔. 수 많은 사람들과 얽혀 살아가보니
나도 누군가에게 조금 도움도 주지만
저도 어마무시 많은것들을 얻고 살지요~^^
자영업하는 분들..
가끔 이웃 잘 못 만나 힘들어 하는 모습을..
가끔 봅니다.
그래도 하경님은 이웃들을 잘 만나신 것 같네요.
서로 도와주고 위로하며 살면 참 좋을텐데 말예요.
휴가철이라 요즘 손님이 없을 것 같은데..
조금만 기다려 보세요.
많은 회원 분들 한번에 몰려 올꺼예요.
조용하면 쉬어가자~하면서도
일해야 몸이 풀리기라도 하듯
열심히 일 해야 만족감이 생기니~
김포인님은
카페도
직장도 참 잘 하시는거 같아요
보기에 좋습니다~^^
샾 원장님의 마음씨도 예쁘세요
하경님 샾이
가까운곳이라면 자주 가고 싶어지네예
ㅎ
나도
카페하는 분이
가까이 한분이라도
계셨으면 참 좋겠다
그렇게 생각해요
ㅎ
감사합니다~^^
상냥하셔서 손님 많으실거 같은데 ㅎ 좋은 일도 많이 하시고
하경님 샾도 이쁘고 깔끔하고 ㅎ
감사합니다
쓸고 닦고
너무 깔끔떨면 손님없다해서
이리저리 늘려 놓고 그렇게 살아요
감사합니다 운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