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개개비
안녕? 제목 그대로 난 태국에서 1년째 살고있어ㅎㅎ
내가 누군지 감이 오는 사람들도 있을것 같아서 닉까지 바꾸고 찜 ㅠㅠ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머지 않아서 그간 경험한 모든것을 기억이 생생할때 후기로 찌려고 해
단순히 여행가이드 북에서 소개하는거 말고 레알 현실감있는 평가와 소개와 그냥 태국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쏟아 부어주게써 ㅋㅋㅋㅋㅋ
태국 여행 준비하는 여시들에게 도움이 되길ㅎㅎ
1. 왕궁 & 왓프라깨우(에메랄드 사원) ★★☆☆☆
모든 여행가이드에 방콕여행의 꽃! 필수코스인것 마냥 실려있는데... 진짜 축구싶냐? 족구하라 그래ㅡㅡ 그냥 평생에 한 번 정도는 가볼만 한데.. 아니 솔직히 멋지긴 멋진데 너!!!!!!!무!!!!!더워 미친듯이 더움ㅠㅠㅠㅠ 입장료와 고생하는것 대비 만족도는 높지 않아.. 정말 방콕여행의 정석을 밟고싶거나 정통 태국의 스멜을 원하는 사람만 가셈ㅇㅇㅋ 생리하는 사람이랑은 가지마 평생 의절할 수 있음
위치 : 방람푸 지역(짜오프라야강 중상류)
가는 방법 : 택시, 배(타창 선착장)
입장시 주의사항 : 민소매, 반바지, 무릎위로 올라가는 치마 입장 불가. 쪼리도 안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어떤 사람은 그냥 들어갔다고 하고.. 암튼 원칙적으론 안됨
- 존나 더움
- 땀, 겨땀, 코땀, 모든 땀구멍에서 땀 폭발
- 세상의 모든 발냄새와 땀냄새가 여기에 있다
- 2~8월엔 걍 안가는걸 추천
- 꼭 가야겠으면 아침 일찍 ㄱㄱ 오후에 가는건 죽으러 가겠다는 의미
- 와 멋지다 < 와 씨발 더워 뒤지겠다
- 택시에서 내리면 꼭 어떤 태국인이 와서 아직 왕궁 문 안열었다고 or 왕궁 오늘 문 안연다고 하면서 왕궁 문 열기 전까지 보트 투어하라고 툭툭타고 보트투어 하러가자고 존나 삐끼를 침 ㅇㅇㅋ 왕궁 근처에서 두리번 거리고 있으면 백퍼 꼬인다 ㅋㅋㅋ 근데 그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존나 개구라니까 근처에 경찰같은 옷입고 있는 사람 잡고 왕궁 입구 어디냐고 물어보면 입구 알려줌 ㅇㅇ 절대 속지말자 난 태국어도 할 줄 아는 주제에 속을뻔 했음;;
- 혹시 두싯가든이나 위만멕궁전에 갈 계획이 있다면 티켓을 꼭 챙겨두세욤~!
2. 왓포 ★★★☆☆
사람 많고 찜통같은 왕궁보다는 낫지만.. 굳이 왓포만 보러 가는것도 좀 웃김 ㅋㅋㅋ 왕궁을 가기로 맘먹었다면 왓포도 들려주는게 인지상정
위치 : 방람푸 지역(짜오프라야강 중상류), 왕궁에서 걸어서 5분
가는 방법 : 택시, 배(타띠안 선착장)
입장시 주의사항 : 왕궁과 마찬가지로 민소매, 반바지, 무릎위로 올라가는 치마 입장 불가. 쪼리도 원칙적으론 안됨
- 조오오온나 큰 부처핸섬 오빠가 누워있는걸 볼 수 있음
- 그냥 큰 태국 절
- 태국 마사지가 왓 포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서 왓포 마사지가 유명하지만 사실 그냥 비싸기만 하고 별거 없음. 너무 비싸서 개놀랐네 여기나 다른데나 그게 그거니까 굳이 왓포에서 맛사지 안받아두 됨ㅋㅋ
3. 왓 아룬(새벽사원) ★★☆☆☆
그냥 태국 돈 10밧짜리를 열심히 들여다 보세요 그게 다야
위치 : 방람푸 지역(짜오프라야강 중상류)
가는 방법 : 왓포 근처에 있는 타띠안 선착장에서 배타고 강 건너 가면 됨
입장시 주의사항 : 왕궁과 마찬가지로 민소매, 반바지, 무릎위로 올라가는 치마 입장 불가. 쪼리도 원칙적으론 안됨
- 며칠전에 왓아룬 갔던 친구가 사진 찍는 곳 있길래 아무 생각 없이 찍었는데 40밧 내놓으라고 했대 그래서 다시 보니까 사진찍는곳 구석탱이에 40밧이라고 써져있었다고.. torr....그러케 내 칭구는 왓아룬에서 40밧 삥뜯겼다고 한다
- 간 김에 탑 한번 올라가보는게 좋긴 하지만 정말 힘들고 덥고 무서움
- 내려올때 무서워
- 오줌쌀꺼 같아
- 으앙 ㅠㅠ
- 혹시 밤에 짜오프라야 크루즈를 타게 된다면 그 때 보게 되는 왓아룬이 제일 이쁨 (사진에 보이는 저 모습)
- 그냥 배타고 지나가면서 보는걸로 충분하다고
4. 카오산 로드 ★★★☆☆
마치 온 세상 배낭여행자의 성지인것처럼 알려져있지만 너도 그냥 족구하세요;;; 양키가 95%, 멋모르고 유명해서 찾아온 한국인 5%
위치 : 방람푸 지역(짜오프라야강 중상류)
가는 방법 : 택시, 배(타 프라아팃 선착장)
- 여기에 싼 게스트하우스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정말 왠만하면 그냥 스쿰윗(sukhumvit)이나 싸얌(siam) 지역에 숙소를 잡아 제발.. 내가 이렇게 부탁할께ㅠㅠㅠㅠ
- 교통 뻐킹 안좋음
- 밤에 골목 혼자다니지마셈
- 여긴 그냥 저녁쯤 놀러가서 거리구경, 사람구경 하고 맥주 한잔 하는 정도로만 가자
- 서양인이 많은게 문제가 아니라 질 안좋은 양키가 많음 조심하셈
- 소매치기 많으니까 소매조심
- 카오산로드 보다는 한 블럭 옆에 있는 람부뜨리로드가 더 나음 게스트하우스와 식당이 밀집되어 있어서 카오산로드보단 덜 혼잡하고 조용한 편이라서 조음b
- 헤나&레게 해주는 가게가 많음 가격은 가게별로, 헤나 크기별로 천차만별 @.@
- 밤 늦은 시간엔 약에 쩔은 사람, 술에 꼴은 사람도 있으니까 주의하셈
- 술먹고 존나 시끄럽게 노는 사람 있음
- 그건 바로 나
- 미안해 미리 사과한다
5. 짜뚜짝 시장 ★★★☆☆
있어야 할건 다 있구요~ 없는건 없답니다~ 짜뚜짝시장~! 왠만하면 별네개를 주려고 했는데 요즘 방콕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인 아시아티크에 엄청 밀려나고 있기때문에 별 하나 깎음..
위치 : 짜뚜짝 지역(방콕 북부)
가는 방법 : 지상철(BTS 머칫 역), 지하철(MRT 짜뚜짝파크 역), 택시
주의사항 : 주말에만 열리는 주말시장이기 때문에 일정에 넣을때 꼭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넣어야함!
- 정말 모든게 다 있음 모든 잡동사니와 의류와 가구 등등 심지어 동물도 있음
- 엄청 넓기때문에 지나간 가게를 다시 찾을 확률 존나 희박ㅋ
- 아 쫌 생각 좀 해보고 다시 와야지... 그런거 없어ㅇㅇ 그냥 지나가면 끝ㅋㅋㅋㅋㅋㅋㅋ
- 여기도 제발 아침에 가라 내가 이렇게 부탁한다
- 개더우니까
- 존나더움
- 푹푹 찌는게 무엇인지 궁금하면 주말 오후에 짜뚜짝 시장을 들려보아요 ^.^
- 왕궁 쌍싸다구 후려칠만큼 더움
- 소매치기 조심
- 가격은 무조건 부르는 값의 반부터 시작해서 흥정해야됨
- 아시아티크를 갈 계획이라면 짜뚜짝시장은 일정에 넣지 않는걸 추천
- 우리가 기념품으로 동물이나 가구를 사서 갈건 아니잖아?
- 그럼 그냥 아시아티크만 가도 됨
- 짜뚜짝의 잡동사니 = 아시아티크의 잡동사니
- 니맘 = 내맘
- b
어이쿠 벌써 퇴근할 시간이네
주말에 심심하면 이어서 써줄께
안심심하면 출근하는 월요일에 돌아오겠음ㅋㅋㅋㅋㅋㅋ
대표적인 관광지부터 소개하기 시작해서 오늘은 까는글 밖에 없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엔 별 다섯개짜리 관광지도 있을거야... 아마도...? ㅋㅋㅋㅋㅋㅋㅋㅋ
질문환영 후기요청환영
+ 언니들의 호응에 힘입어서 그 동안 찍어뒀던 사진을 탈탈털어서 사진도 첨부해봤어 헿ㅋㅋ
참고하쇼
나곧 태국가는데 참고할게고마오~~
태국 검색하다 찾았다!!! 참고많이될거같아 고마워!!!
와 담주에 태국가는데 정독해야지 고마웡
관광지 참고할게 고마웧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9.10 08:54
대형연어지만 삼월에 방콕가서 참고할께!! 넘나뤼 고마워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1.30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