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비가 오락 가락하는
무더운 날씨 였드랬지요
일을 마치고, 집으로 턴을 하자마자..
냉장고를, 열어 보았읍니다.
아이스크림..
그러니까 우리 손자가 좋아 한다는
"부라보콘"이 딱 하나
있었다 이겁니다요
너무 더운 나머지, 아무 생각이 없이
딱 하나 남은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이겁니다.
집사람이, 잠깐 외출을 하고
손자하고 같이
들어 왔다는 것이지요
손자녀석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이크~~!! 우짠다냐 내가 먹었는데..
집사람이, 손자 줄려고
딱 하나남은 아이스크림인데
그거 하나 남은 것을, 먹고 싶었냐고
얘기를 하는 것 입니다.
핀잔을 주는 집사람이, 좀 서운터만요
당장 아파트 상가로, 달려 갔드랬지요
그리고 손자가, 그러케 좋아한다는
"부라보콘" 10개를 사 왔읍니다
집사람이 또 다시
얘기를 하더구먼요
머 이러케 많이, 사왔느냐는 것 이지요.
저는 심리적인 것도 있었지요
약간은 아이스크림 하나 먹었다고 ..
집사람은 아무 생각없이
말을 했을지, 모르지만..
저는 서운했다 이겁니다요..
그래서 그냥, 복수를 한다는 심정으로
10개를 사 가지고 왔을 뿐이지요
참말로..
지금 생각을 해 보니
우습기도 합니다..
어쩌면 살아 간다는 것은
요로코롬, 단순한 생각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싶으네요..
여러분의 존경스런 ..
의견을 들어보고 싶읍니다
첫댓글 ㅎ손자는 더 먹을 기희가무궁 ㅎ
ㅎㅎㅎㅎ..그냥 웃고 말지요찾아주시어감사를 드립니다
산3님 ㅡ걍 소형냉장고 하나 사서 혼자만에 아지트 마켓을 맹글면 어떠실까요?ㅎ ㅎ당췌 ㅡ산3님에 향하는 마음은 부인께서 얼마나 있을까요 ?그 ㅡ긴세월 살아왔으면서 남은 여생을 배려해주지 않으십니까 ㅡ그리고 언제 박힌털은 빼수 있단말입니까 ㅡ앞으로도 지금처럼 유지된다면 화낌에라도 큰소리치고 박차고 나오세요제가 거처도 잡아드리고 여친도 소개해드릴게요 ㅡ에이제가 더 화가 나네요이상은 ㅡ주저리 주저리 저만에 생각을 끄적거렸네요스트레스 날려보내세요싸나이 답게
ㅎㅎㅎㅎ....어서오십시요잘 지네시지요글타고 박차고 나가기에는..ㅎ마음만 받겠읍니다암튼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꾸우벅~~!!
@산사나이3 당근이쥬 ㅡ화가 나서리 박차고 나오실 파워는 선천적으로 없으십니다대신 드라이브 파워는 있을듯요
빼 ㅡ뺄수 정정
ㅎㅎㅎ잘 하셨어요.한 개 먹었다고 타박 받았으면그 정도는 사와야 싸나이지요.ㅋㅋ산 님 글이 보이면 늘 반갑습니다.오늘도 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ㅎㅎ ᆢ어서오십시요10개 말고 20개 사올 걸 그랬나요 ᆢㅎ방겨 주시는 분이 있다는 것은행복입니다감사합니다ᆢ
ㅎㅎ 저라도 그렇게 하겠네요.저라면 콘에 아이스바에 쮸쮸바까지 스무 개는 보란 듯이 사왔을 텐데요. ^^잘 하셨어요.
ㅎㅎㅎㅎ...지금이라도 10개 더 사 올까요..ㅎ
브라보콘의 달콤한 맛견디기 어려운 유혹이지요하나 먹고 10개나 사왔는데사모님의 말씀은 그냥양념으로 생각하시는게어떨른지요
눼~~!!암념으로요그리해야지요 ᆢㅎ찾아주시고요감사합니다
기왕지사 먹은거탓 하는건 아니지요먹는거 가지고타박 하면 무안 시러 워서죠
그치요 ᆢㅎ먹는거 가지고 타박을 주면은서럽지요 ᆢㅎ
산사나이님이 참 편하신 부군인가봅니다불편하면 화는 커녕 말도 잘 못 꺼내지요나름 달달 브라보콘과 같이 알콩달콩 이십니당 ㅎ
저도 아이스크림 좋아합니다베스킨 라빈스는 그자리에서 두그릇(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아몬드봉봉 슈팅스타 ~ 아이스크림종류)그리고 브라보콘보다는 월드콘이 더맛있어요하나남은 아이스크림은 소중한겁니다소중한걸 건드렸으니 몇배로 보상해주시는게 맞습니다요즘 무인아이스크림점에서 20개정도 사놓으세요그래야 마음이 든든합니다^^
요로코롬단순한 일들이 바로 가족의 평화 행복이 아닐까요 ㅎㅎㅎ
10개 사셨다는 말씀에 빵 터졌어요.어린아이같은 어른이 ...잘 하셨어요티키타카...부부의 정도 다정해 보입니다.타박도 귀여우셔요^^
너무맛나는 아이스콘그림에떡이죠당료때문에
치사랑은 없다오직 내리사랑이다 ㅎ
그냥 단순하게웃을 일이 아니고요즘 세태에 한 단면이며씁쓸합니다집안 가장이 최우선인데가장을 가볍게 여기는사모님의 언행에도 저가 조금 섭한 마음이 듭니다저도손자가 물론 귀엽지만절대 과보호 하지 않고예절교육과 함께 엄하게키우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네네 ᆢ예절교육과 함께엄하게 키우는것이맞을거 같읍니다찾아주시어감사합니다
남편을 남편답게, 어른으로 대우해 주지 않는 마누라, 당연히 섭하지요.아이스크림으로 아내한테 당한 설움, 내가 산3님이었다면 아이스크림 10개 사다가 방바닥에 내동댕이치며"잘 먹고 잘 살아라"집을 나갔을 껍니다.
ㅎㅎㅎㅎᆢ나이가 들어가면서아무래도남자의 위치가작아지는거 같읍니다
아따 사모님 큰 사랑 넘쳐요
항상 찾아주시고요감사합니다
역시 집안에 아이가 있으니..에피소드가 넘칩니다.우린..조용해도 너무 조용해요.^^저도 아이스크림 사러 가고 싶네요.
ㅎㅎㅎㅎ ᆢ어서오십시요모든 것들이ᆢ손자 위주로 가고 있읍니다ᆢㅎ저거 먹지마라손주 쥴 것이다 등등요 ᆢ
옆지 삼식이님이 몇ㄹ절에 식혜가 묵고 잡다네예 오다가 재래시장에서 한 병 사다 무예 딱 잘라서 몬해 주겠다는 말이죠 근데먼 나라 사는 손자가 할매표 식혜를 묵고 잡다네예 아픈 몸도 안 아프고 기어서라도 식혜 만든다고 밤잠을 설대 대예요러몬 삼식이님이 블닥시 나는 거지예당신 멕여 살리는 내가 손자보담 몬 하느냐 이겨죠우짜겠는교~~~~말성쟁이 삼식이 밥 차려 두는 것 보담 일녕에 한 두번 보는 손자녀석이 더 좋은 걸예~~ ㅋㅋㅍㅍㅎㅎㅎ***옆지 삼식이지만서두 아침은 우유 한잔과 방 아님 감자점슴은 나가서 ㅡ 삼식이 혼자 ㅡ 매식 저녁 한끼만 챙겨주몬 됩니더 ㅎ
ㅎㅎㅎㅎ ᆢ옆지기 한테도잘 해 주시어요ᆢㅎ찾아주심에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사모님 마음 백번이해되는걸요저도 황혼 육아중이니까요더운날 집가면 아이스크림 먹는 기분에 들어왔더니 음따~~!!ㅋ 많이 사놓으면 있는대로자꾸 찾고 먹게되니성가셔도 조금씩 사둬야되는데ㅠ.ㅠ보란듯이 열개를 휙나가서 사오는건치사하게 하나남은거 먹었다고 그러냐 옛따 열개ㅡ이런마음 읽히는걸요 ㅎ우리네 사는모습입니다울집 그이도 똑같거든요딸이 외국서 와서 좋아하는 깻잎전 만드는데족족 먹어대니눈치없는기 인간이가~!!!몸님버젼으로요 ㅋ
방긋 방긋요 ᆢ하나 님은것을 먹을때좀 찜찜햇어요아니나 다를까 ᆢ그런일이 있고야 말았읍니다ᆢㅎ
잘하셨어요손자가 신났겠어요할아버지 짱~!
ㅋㅋㅋ~~!!감사힙니다 ᆢㅎ
글을 읽다가 보니정말로~~남편이 드시면 어떻고손자가 먹으면 어때요..똑같은 입인데..요..^^
ㅎㅎㅎ ᆢ그러긴 하지요집사람은 손자쪽으로무게가 있나 봅니다 ᆢㅎ
손자가 있으면 집에 손자 먹거리가 떨어지면 안되지요 잘못하셨네 ㅎ
눼~~!알겠읍니다 ᆢㅎ
첫댓글 ㅎ
손자는 더 먹을 기희가
무궁 ㅎ
ㅎㅎㅎㅎ..
그냥 웃고 말지요
찾아주시어
감사를 드립니다
산3님 ㅡ걍 소형냉장고 하나 사서 혼자만에 아지트 마켓을 맹글면 어떠실까요?
ㅎ ㅎ
당췌 ㅡ산3님에 향하는 마음은 부인께서 얼마나 있을까요 ?
그 ㅡ긴세월 살아왔으면서 남은 여생을 배려해주지 않으십니까 ㅡ
그리고 언제 박힌털은 빼수 있단말입니까 ㅡ
앞으로도 지금처럼 유지된다면 화낌에라도 큰소리치고 박차고 나오세요
제가 거처도 잡아드리고 여친도 소개해드릴게요 ㅡ에이
제가 더 화가 나네요
이상은 ㅡ주저리 주저리 저만에 생각을 끄적거렸네요
스트레스 날려보내세요
싸나이 답게
ㅎㅎㅎㅎ....
어서오십시요
잘 지네시지요
글타고 박차고 나가기에는..ㅎ
마음만 받겠읍니다
암튼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꾸우벅~~!!
@산사나이3 당근이쥬 ㅡ화가 나서리 박차고 나오실 파워는 선천적으로 없으십니다
대신 드라이브 파워는 있을듯요
빼 ㅡ뺄수 정정
ㅎㅎㅎ
잘 하셨어요.
한 개 먹었다고 타박 받았으면
그 정도는 사와야 싸나이지요.ㅋㅋ
산 님 글이 보이면 늘 반갑습니다.
오늘도 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ㅎㅎ ᆢ
어서오십시요
10개 말고 20개
사올 걸 그랬나요 ᆢㅎ
방겨 주시는 분이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ᆢ
ㅎㅎ 저라도 그렇게 하겠네요.
저라면 콘에 아이스바에 쮸쮸바까지 스무 개는 보란 듯이 사왔을 텐데요. ^^
잘 하셨어요.
ㅎㅎㅎㅎ...
지금이라도 10개 더
사 올까요..ㅎ
브라보콘의 달콤한 맛
견디기 어려운 유혹이지요
하나 먹고 10개나 사왔는데
사모님의 말씀은 그냥
양념으로 생각하시는게
어떨른지요
눼~~!!
암념으로요
그리해야지요 ᆢㅎ
찾아주시고요
감사합니다
기왕지사 먹은거
탓 하는건 아니지요
먹는거 가지고
타박 하면 무안 시러 워서죠
그치요 ᆢㅎ
먹는거 가지고
타박을 주면은
서럽지요 ᆢㅎ
산사나이님이 참 편하신 부군인가봅니다
불편하면 화는 커녕
말도 잘 못 꺼내지요
나름 달달 브라보콘과 같이 알콩달콩 이십니당 ㅎ
저도 아이스크림 좋아합니다
베스킨 라빈스는 그자리에서 두그릇(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아몬드봉봉 슈팅스타 ~ 아이스크림종류)
그리고 브라보콘보다는 월드콘이 더맛있어요
하나남은 아이스크림은 소중한겁니다
소중한걸 건드렸으니 몇배로 보상해주시는게 맞습니다
요즘 무인아이스크림점에서 20개정도 사놓으세요
그래야 마음이 든든합니다^^
요로코롬
단순한 일들이 바로 가족의 평화 행복이 아닐까요 ㅎㅎㅎ
10개 사셨다는 말씀에 빵 터졌어요.
어린아이같은 어른이 ...잘 하셨어요
티키타카...부부의 정도 다정해 보입니다.
타박도 귀여우셔요^^
너무
맛나는 아이스콘
그림에떡이죠
당료때문에
치사랑은 없다
오직 내리사랑이다 ㅎ
그냥 단순하게
웃을 일이 아니고
요즘 세태에 한 단면이며
씁쓸합니다
집안 가장이 최우선인데
가장을 가볍게 여기는
사모님의 언행에도
저가 조금 섭한 마음이 듭니다
저도
손자가 물론 귀엽지만
절대 과보호 하지 않고
예절교육과 함께 엄하게
키우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네네 ᆢ
예절교육과 함께
엄하게 키우는것이
맞을거 같읍니다
찾아주시어
감사합니다
남편을 남편답게, 어른으로 대우해 주지 않는 마누라, 당연히 섭하지요.
아이스크림으로 아내한테 당한 설움,
내가 산3님이었다면 아이스크림 10개 사다가 방바닥에 내동댕이치며
"잘 먹고 잘 살아라"
집을 나갔을 껍니다.
ㅎㅎㅎㅎᆢ
나이가 들어가면서
아무래도
남자의 위치가
작아지는거 같읍니다
아따 사모님 큰 사랑 넘쳐요
항상 찾아주시고요
감사합니다
역시 집안에 아이가 있으니..
에피소드가 넘칩니다.
우린..
조용해도 너무 조용해요.^^
저도 아이스크림 사러 가고 싶네요.
ㅎㅎㅎㅎ ᆢ
어서오십시요
모든 것들이ᆢ
손자 위주로 가고 있읍니다ᆢㅎ
저거 먹지마라
손주 쥴 것이다 등등요 ᆢ
옆지 삼식이님이 몇ㄹ절에 식혜가 묵고 잡다네예
오다가 재래시장에서 한 병 사다 무예
딱 잘라서 몬해 주겠다는 말이죠
근데먼 나라 사는 손자가 할매표 식혜를 묵고 잡다네예
아픈 몸도 안 아프고 기어서라도 식혜 만든다고 밤잠을 설대 대예
요러몬 삼식이님이 블닥시 나는 거지예
당신 멕여 살리는 내가 손자보담 몬 하느냐 이겨죠
우짜겠는교~~~~
말성쟁이 삼식이 밥 차려 두는 것 보담 일녕에 한 두번 보는
손자녀석이 더 좋은 걸예~~ ㅋㅋㅍㅍㅎㅎㅎ
***
옆지 삼식이지만서두 아침은 우유 한잔과 방 아님 감자
점슴은 나가서 ㅡ 삼식이 혼자 ㅡ 매식
저녁 한끼만 챙겨주몬 됩니더 ㅎ
ㅎㅎㅎㅎ ᆢ
옆지기 한테도
잘 해 주시어요ᆢㅎ
찾아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사모님 마음 백번이해되는걸요
저도 황혼 육아중이니까요
더운날 집가면 아이스크림 먹는 기분에 들어왔더니 음따~~!!ㅋ
많이 사놓으면 있는대로
자꾸 찾고 먹게되니
성가셔도 조금씩 사둬야되는데ㅠ.ㅠ
보란듯이 열개를 휙나가서 사오는건
치사하게 하나남은거 먹었다고 그러냐 옛따 열개ㅡ이런마음 읽히는걸요 ㅎ
우리네 사는모습입니다
울집 그이도 똑같거든요
딸이 외국서 와서 좋아하는 깻잎전 만드는데
족족 먹어대니
눈치없는기 인간이가~!!!몸님버젼으로요 ㅋ
방긋 방긋요 ᆢ
하나 님은것을 먹을때
좀 찜찜햇어요
아니나 다를까 ᆢ
그런일이 있고야 말았읍니다ᆢㅎ
잘하셨어요
손자가 신났겠어요
할아버지 짱~!
ㅋㅋㅋ~~!!
감사힙니다 ᆢㅎ
글을 읽다가 보니
정말로~~
남편이 드시면 어떻고
손자가 먹으면 어때요..
똑같은 입인데..요..^^
ㅎㅎㅎ ᆢ
그러긴 하지요
집사람은 손자쪽으로
무게가 있나 봅니다 ᆢㅎ
손자가 있으면 집에 손자 먹거리가 떨어지면 안되지요 잘못하셨네 ㅎ
눼~~!
알겠읍니다 ᆢ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