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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학재단, 경영분석 통해 18개 우수대학 선정 |
건국대가 한국사학진흥재단의 경영분석 종합평가에서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은 전국 4년제 사립대학 190개교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경영분석 결과 건국대 등 18개 대학이 우수 학교로 선정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우수학교로 선정된 18개 학교는 건국대, 가톨릭대, 고려대, 성균관대, 포스텍(포항공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항공대, 한림대, 세종대, 건양대, 국민대, 대진대, 삼육대, 숙명여대, 홍익대 등이다.
사학진흥재단은 대학 재정상태 건전성, 투자활동의 적극성, 재정활동 및 교육투자활동을 통한 성과 창출 정도 등을 기준으로 경영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들 18개 대학이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건국대는 총자산회전율과 운영수익증가율에서 타 대학을 압도하는 등 재무부문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건국대가 발전 속도가 가장 빠른 대학,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대학임이 다시한번 입증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은 등록금 환원율 등 질적분석에서는 A 판정을 받았지만, 운영비율과 법인전입금구성비율, 총자산증가율 등에서 B 판정을 받아 우수대학에 선정되지 못했다.
사학재단이 이번 기초경영분석을 통해 공개하는 지표들은 △운영비율 △인건비 구성비율 △법인 전입금 구성비율 △고정비율 △자기자본 구성비율 △부채비율 △총자산회전율 △총자산 증가율 △운영수익증가율 등의 재무부문 9개 지표와 △학생 1인당 장학금 △등록금 환원율 △학생 1인당 교육비 △학생 1인당 실험실습비 △전임교원 1인당 학생수 △전임교원강의담당비율 △학생 1인당 실습기자재 구입비 △교육기본시설 확보율 △학생 등록률 △교수 1인당 연구비 등의 질적부문 10개 지표이다.
이 지표 값들은 각 대학들의 재정상태 건전성, 투자활동의 적극성, 재정활동 및 교육투자활동을 통한 성과 창출 정도 등을 A,B,C,D 등 총 4개 등급으로 보여준다. 이에 따라 해당 대학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으며, 타 대학과의 비교가 가능하다. 또 공개에 따라 사립대학의 회계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알권리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학진흥재단은 사립대에 대한 대출심사 등 예산지원에 이번 평가결과를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또 보다 더 자세한 경영분석결과를 올 하반기에 공개할 지 여부를 교육부와 협의키로 했다.
이에 앞서 건국대는 교육부의 ‘정보공시제’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시범학교로 선정된 대학은 건국대를 비롯, 경북대, 한국교원대, 건양대, 서울산업대, 서울교대, 남도대학, 영진전문대, 인하공업대, 순천청암대 등 10개 대학이다.
정보공시제란 내년 5월부터 전국 412개 대학이 교육ㆍ연구에 대한 주요 정보를 매년 1회 이상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교육부에 제출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제도다. 시범학교들은 오는 11월부터 공개한다.
건국대는 학교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발전에 따른 바람직한 지표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으며, 내년 본격시행을 앞두고 있는 정보공시제의 대학내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선순환의 기반을 조성하고, 특성화 추진과 학문분야 경쟁력 강화 효과를 배가하기 위해 시범운영 대학 지정을 신청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