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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상승 및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 상승, 금통위와 옵션만기일 등 주요 이벤트를 무사히 넘김. 밤사이 미증시가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재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장중 기관이 순매도로 전환하며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기도 했으나, 장후반 프로그램매수세가 증가하며 재차 지수를 견인, 1,900선에 바짝 다가서며 마감함. 오전 금통 위의 기준금리 동결소식에 잠시 지수는 출렁이기도했으나, 동결과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는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음.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 시아증시 역시 강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9.8원 하락한 1110.9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약세흐름을 이어감.
코스닥시장 역시 미증시 상승 및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종가기준 3개월여만에 500선을 회복함. 미증시 상승소식에 힘입어 500선을 회복한채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초반부터 꾸준히 유입된 기관 매수 세에 힘입어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확대, 504선까지 상승하며 장을 마감함. 해저 터널, 태양광, 풍력 등의 테마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1억, 284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2,847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72계약, 1,359계약 순 매수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805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하이닉스가 소폭 하락했을뿐,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부분의 대형 IT주들이 상승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도 강세를 나타냄. 그 외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SK텔레콤, LG, 롯데쇼핑이 상승한 가운데, POSCO,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 일부 종목만이 소폭 하락 마감. 업종별로도 대부분이 상승 마감. 은행, 보험, 전기가스, 섬유의복 등 일부 업종만이 하락했을뿐, 여타 업종들은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특히, 건설, 증권, 화학업종의 상 승이 두드러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동서,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에스에프에이, 성광벤드, 태광, GS홈쇼핑 등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다음, 메가스터디, SK컴즈, 차바이오앤, 하나투어는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1,899.76P(+23.61P/+1.26%) KOSDAQ 504.59P(+5.47P/+1.10%)
[특징 테마]
한일해저터널 관련주 : 한일해저터널 국제세미나 소식에 동반 상승. 15일(금)에 열리는 이번 한일해저터널 국제 세미나에서는 한일해저터널추진기구, 재정확보, 단계별 건설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부산발전연구원 최치국 박사 는 한일터널 기본구상 및 향후 과제란 자료를 통해 한일해저터널의 파급 효과에 대해 밝힐 예정임. 현재 한일해저터널 사업의 생산유발효과는 54.53조원, 부가가치 유발효 과는 19.80조원, 고용유발효과는 44만9,9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에 관련 금일 울트라건설, KT서브마린, 특수건설, 부산산업 등 한일해저터널 관련주들은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증권주 : 증시 상승과 금리 동결 호재로 상승.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19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는데다, 금리 동결로 증권사들의 채권평가손실 우려가 줄어들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증권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 함. 한편, 신영증권은 금일 증권업종에 대해 전 사업부문에서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10월 이후 예상보다 강한 이익 모멘텀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였음. 조정이 있다면 추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며, 최선호주로 대우증권(매수A, 목표주가 34,000원)과 우리투자증권(매수A, 목표주가 29,000원)을 제시하였음.
물산업관련주 : 정부의 물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기 대감에 관련주 동반 상승. 전일(13일) 서울에서 열린 제9차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정부 가 2020년까지 3조4600억원을 들여 세계적인 물 기업 8곳을 육성하고, 지방 상수도를 권역별로 통합해 기업 참여를 허용하는 등 민간기업 중심의 물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히면서 삼성엔지니어링, 도화, 태영건설등의 수자원 양적개선관련주들과 시노펙스, 에코솔루션, 웅진케미칼등의 수자원 질적개선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보험주 :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약세. 금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3개월째 동결했다 는 소식에 실망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보험주들의 주가가 약세를 기록하였음. 한편, 보험주는 시장에서 대표적인 금리인상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으며, 금리인상시 보유 채권의 이자마진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어왔음.
금 관련주 : 금 값 사상최 고치 경신 소식에 일부 관련주 상승. 달러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금 가격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며, 전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만 기 금 가격은 전 거래일대비 23.80달러(1.8%) 상승한 온스당 1370.5달러를 기록해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하였음. 이 같은 소식에 케이아이씨, 한성엘컴텍 등 일부 금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호남석유(011170) : 업황 회복 전망에 급등. 금 일 KB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석유화학 경기가 2010년 3분기를 저점으로 장기적인 상 승기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가파른 주가상승에 이은 고평가 논란으로 주가조정이 나타나고 있으나, 이는 사이클 산업의 턴어라운드 시기에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 298,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제시 하였음. 또한, 솔로몬투자증권도 동사에 대해 대표 석유화학 제품인 MEG와 PTA 가격이 급등의 최대 수혜가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35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OCI(010060) :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 지속 전망에 급등. 금일 도이치증권은 동사에 대해 폴리실리콘 사업 호조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460,000원과 투 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또한, JP모간도 금일 동사에 대해 폴리실리콘 사업 호조에 도 불구하고 3분기 석유화학 부문의 수급 불균형으로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다고 평가 하고, 4분기에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 390,000원과 투자의견 Overweight를 유지하였음.
SKC(011790) : 터치스크린용 투명전극필름 세계최초 상용화 소식에 급등. 동사는 금 일 언론을 통해 전도성 고분자를 이용한 터치패널용 투명전극필름을 개발하여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들어갔다고 밝혔음. 투명전극필름은 전류가 통하는 투명 플라스틱으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모니터 등의 터치스크린에 주로 쓰이며, 이번에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고분자 투명전극필름은 기존 ITO필름을 빠른 속도로 대체해 공급부족을 해소하고, 소재 국산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하였음.
한전기술(052690) : 장기적 수주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에 상승. IBK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터키 원전 수주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형 원전 수출이 2011년부터 보다 빠르게 진행 될 전망이라며 단기적 실적보다는 장기적 수주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함께 EPC 사업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화력 플랜트 부문의 수주 관련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매출 성장 대비 제한된 인건비 상승률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8,000원을 유지하였음. 이와 함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366억원(+101.6% yoy), 영업이익 395억원(+204.8% yoy)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하였음.
광전자(017900) : 실적개선 및 합병 시너지 본격화 전망에 상승. LIG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3사 합병이후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2011년에는 합병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기존 사업의 매출증가와 함께 LED 사업 본격화 되고 있어 2011년 매출액은 5,500억원, 영업이익은 550억원을 기록하여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그 동안 잊혀졌던 성장성이 다시 주목받으며 밸류에이션 할인요인이 축소할 것으로 예상하였음.
한국단자(025540) : 3분기 예상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 한국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3분기 매출액과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40% 증가한 850억원, 7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기존 추정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중국 로컬 자동차업체로의 매출이 계획대로 늘어나고 있고, 전자용 커넥터부문 내에서 마진이 좋은 협피치 커넥터 매출도 증가하고 있는 등 긍정적인 변화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000원을 유지하였음.
경남에너지(008020) : 자산재평가 차액 발생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창원지역공급설비 外 자산등재 된 모든 공급설비의 자산재평가 결과 1,232.05억원 규모의 재평가차액이 발생 했다고 밝혔음.
- 코스닥시장 -
유아이에너지(050050) : 이라크 유전광구 지분 확보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지난 13일(영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터키의 최대 에너지 회사인 게넬에너지(Genel Enerji)와 이라크 쿠르드 지역의 미란(Miran)유전의 10%, 타우케(Tawke) 유전의 5%, Duhok(도훅)광구 지분 5%을 취득한다는 내용 의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한편, 이번 계약은 국내 단일 기업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유전 계약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고영(098460) : 무상증자 검토 소 식에 상한가. 동사는 금일 무상증자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무상증자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음.
일진 에너지(094820) : 3분기 실적 호조로 급등.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5.1% 증가한 55.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 및 순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79.4%, 12.7% 증가한 354.88억원, 47.11억원으로 잠정 집계 되었다고 밝혔음.
잘만테크(090120) : 최대주주 측의 지분 확대 소 식에 급등. 동사의 최대주주인 이영필 대표는 전일 공시를 통해 특별관계자 리앤목특 허법인이 동사 주식 117,500주(1.12%)를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했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이영필 대표외 특별관계자의 총 지분은 27.67%에서 28.79%로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나우콤(067160) : 네크워크 보안장비부문 인적분할 결정에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네트워크 보안장비부문을 인적분할하여 (주)윈스테크넷(가칭)을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분할 후 존속회사인 (주)나우콤은 변경상장할 예정이 고, 분할설립회사 (주)윈스테크넷(가칭)은 재상장심사를 거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에 재상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음. 한편, 분할 기일은 2011년1월1일이며, (주)나우 콤 0.45 : (주)윈스테크넷(가칭) 0.55의 비율로 분할된다고 설명하였음.
네패스(033640) : 성장성 기대감에 상승. 동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올해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IT패널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태블릿PC라는 새로운 디바이스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내년에 네패스디스플레이, 네패스Pte 등의 자회사들의 성장도 기대되 어 동사의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루멘스(038060) :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 금일 한국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단가 조정과 수요 둔화에 따른 재고 증 가로 고객사 주문물량이감소하여 3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음. 또한, 4분 기는 3분기 대비 주문물량이 계속 증가할 예정이나, 계속되는 단가 인하 압력 가능성 과 TV용 LED 수요 부진을 감안하면 그 영향이 다소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보수 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4,600원에서 10,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였음.
오디텍(080520) :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급락. NH투자증권은 금일 리포트를 통해 동사의 3분기 실적은 LED TV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업체의 재고조정이 진행되면서 제너다이오드의 매출액이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여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하지만 일시적인 판매부진에도 불구하고 LED TV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 수와 목표주가 23,000원을 유지하였음.
[특징 상한가]
평산(2) : 풍력에너지 관련주 연일 상승
유아이에너지 : 이라크 유전광구 지분 확보 소식
고영 : 무상증자 검토 소식
KT서브마린, 울트라건설 : 한일해저터널 국제세미나 소식에 한일해저터널 관련주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