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1 노란 유채꽃과 진분홍빛 왕벚꽃의 역사도시, 경주
벚꽃이란 키워드에 바로 진해를 떠올렸지만 의외로 카페맘들과 여행 전문 블로거들은 경주를 먼저 손꼽는다. 제주산 토종벚나무인 왕벚나무가 만발한 벚꽃도시 경주는 3월 27일쯤 개화를 시작해 4월 9일 벚꽃마라톤을 열며, 벚꽃이 휘날릴 무렵부터 4월 말까지는 노란 유채꽃과 진분홍빛 왕벚꽃으로 꽃들의 전쟁이 시작되는 곳이다. 경주는 걷기에도 좋고 자전거길도 잘돼 있어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꽃길을 걷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1박 2일 코스라면 야간 조명에 반사된 야경 벚꽃놀이도 놓치지 말자.
걷고 싶은 벚꽃길 경주보문단지 앞 보문정, 김유신 장군묘 가는 흥무로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명소 11위로 선정된 ‘보문정’은 아름다운 정자와 수양벚꽃을 볼 수 있어 사진작가들의 단골 출사지로 꼽힌다. 보문정은 호수와 정자, 꽃들로 여성스러운 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보문단지 역시 양쪽으로 벚꽃터널이 형성되어 있어 산책코스로 더없이 추천할 만하다. 아름다운 길이라면 김유신 장군묘로 가는 길인 흥무로도 빠질 수 없다. 아쉬운 점은 왕복 2차로에 벚꽃을 보려는 사람과 차가 함께 지나가 차량 통행제한을 건의하고 싶어지는 곳이라는 것. 하지만 하늘이 하얗게 꽃으로 덮여 있는 모습에 절로 힐링이 된다고 카페맘들은 입을 모은다. 김유신 장군묘 입구에 주차하는 것이 편리하다.
자전거 타기 좋은 벚꽃길 첨성대 일원, 반월성 벚꽃 숲
노천박물관이라 불리는 경주는 대릉원을 시작으로 첨성대 계림 교촌마을, 월성 동궁과 월지 국립경주박물관 분황사까지 경주 시내를 중심으로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이루어져 있어 벚꽃 시즌 혼잡한 교통을 피해 자전거로 여행하기 좋다. 특히 첨성대 일원은 4월 첫 주에 개나리와 벚꽃이 피고, 둘째 주에는 벚꽃과 유채꽃이 어우러져 피어나니 자전거 타며 봄꽃을 즐기기 더없이 좋다. 특히 첨성대 주변은 야경이 멋지다. 반월성 역시 벚꽃 산책길과 자전거길로 추천한다.
여행 Tip
자전거 벚꽃여행코스 분황사 ~ 황룡사지 ~ 동궁과 월지 ~ 월성 ~ 경주국립박물관 ~ 월정교 구간을 추천한다. 경주고속버스터미널 앞이나 보문단지 호수 내에 자전거대여소가 있다.
추천맛집 보문단지 내 <낙지마실>. 낙곱새(낙지+곱창+새우볶음)가 대표메뉴, 볶음밥과 라면사리까지 볶아 먹으면 배가 든든하다고. 가격 1인당 7천원.
BEST 2 벚꽃축제의 원조, 군항제의 도시 진해
역시 ‘벚꽃’ 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진해. 진해는 전국에서 가장 오랜 벚꽃축제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36만 그루의 왕벚꽃나무가 새하얀 꽃망울을 터뜨리며 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끈다.
대표적인 관광지로는 여좌천 1.5㎞의 꽃개울과 경화역의 800m 꽃철길이 있으며, 안민고개의 십리벚꽃길은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만끽할 수 있는 벚꽃명소이다. 진해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제황산공원(탑산)도 필수코스.
여행 Tip
복잡한 관광지가 싫다면 진해 제왕산동 꼭대기에 위치한 체육공원을 추천한다.
벚꽃이 만발한 데 반해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다. 길게 뻗어 있는 계단길을 오르면 벚꽃 감상이 가능하다. 숙박할 예정이라면 군항제 기간에는 숙박비가 비싸니 바로 옆 창원에서 숙박하는 것을 추천한다.
장소 중원로터리 및 진해 일대
추천맛집 석동에 위치한 ‘짬뽕상회’. 유황오리를 삶아 육수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탕수육 등도 저렴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가격은 5천9백원~7천9백원이며, TV 방송에서 소개돼 더 유명해졌다니 가기 전에 전화 필수.
BEST 3 없는 것 없는 화개장터에는 벚꽃도 활짝, 경남 하동
남부지방의 벚꽃 개화시기는 3월 24일부터 31일 정도다.
아름답기로 이름난 경남 하동 십리벚꽃길을 드라이브하며 즐기는 섬진강 벚꽃여행, 구례와 하동 벚꽃여행도 아름다운 봄꽃여행 하면 빠질 수 없다. 경상도와 전라도의 경계에 있는 화개장터에서 열리는 화개장터 벚꽃축제와 섬진강 벚꽃축제가 이 시기에 열린다. 하얀 눈처럼 피어난 벚꽃은 섬진청류와 화개동천 25㎞ 구간을 아름답게 수놓아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벚꽃길로 유명한 하동 십리벚꽃길은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꼭 잡고 걸으면 백년해로를 한다고 해서 ‘혼례길’이라고 부른다고 하니 예비 신랑신부라면 하동으로 벚꽃여행, 꼭 가야겠다!
여행 Tip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 629’를 내비게이션에 입력하고 출발하면 벚꽃축제 장소에 도착할 수 있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산책로가 잘되어 있지만 길이 아름다운 만큼 차가 많으므로, 축제기간 이곳에 올 때는 차를 멀리에 세워두고 걸어가는 것이 속 편하다.
화개장터가 있어 고장 특산물, 봄나물, 향토음식장터, 고로쇠 무료시음회 등이 있으니 건강식도 알뜰히 챙기자.
추천맛집 이곳은 맛집보다 화개마을 사람들이 직접 생산한 지리산 향긋한 봄나물과 은어회, 재첩국, 참게탕 등 향토음식을 추천한다.
Part 2 노란 유채꽃의 향연
BEST 4 봄을 알리는 노란 유채꽃 물결, 제주
역시 유채꽃에 제주를 빼면 섭섭하다. 4월 20일경까지 제주 어디에서나 유채꽃을 볼 수 있지만, 그래도 특히 유명한 제주 유채꽃명소로는 녹산로, 삼방산, 섭지코지, 성산 일출봉 근처가 유명하다. 3월과 4월에 볼 수 있는 유채꽃명소가 다른데 3월에 유채꽃을 볼 수 있는 곳은 섭지코지, 광치기해변 인근, 산방산 앞이다. 한편 4월 유채꽃명소는 우도와 녹산로다. 4월 유채꽃명소인 녹산로는 벚꽃과 유채꽃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도로로 그 길이가 거의 10㎞에 달해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보편적으로 3월 20일부터 4월 5일 사이 벚꽃과 유채꽃이 함께 핀다. 4월의 유채꽃명소인 우도 역시 노란 유채꽃으로 뒤덮여 환상 그 자체다. 제주공항에서 한 시간이나 떨어져 있고 또 성산항에서 15분 배를 타야 하는 먼 여정이지만 청보리와 검은 돌담이 함께하는 멋진 풍경을 생각하면 얼마든지 감수할 만하다.
여행 Tip
녹산로는 동부권 내륙중심(1112번 도로)에서 동남권 내륙(1136)으로 10㎞에 걸쳐 이어지는 도로로, 유채꽃과 벚꽃이 함께 피는 구간은 정석항공관부터 가시리까지 7㎞ 정도다. 정석항공관이나 조랑말체험공원을 검색해 출발하면 된다. 대중교통은 어렵다.
유채꽃만큼 유명한 것이 유채꽃 걷기대회다. 축제에는 유채꽃 퍼레이드를 비롯해 어린이 유채꽃 그림작품 전시, 유채꽃 부채 만들기 등 유채꽃을 소재로 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추천맛집 서귀포 강정동에 위치한 ‘풍향가든’. 제주토박이들이 많이 찾는 20년 전통 흑돼지 집이다. 비리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명성이 높다.
그 외 제주도에서 유명한 다금바리, 은갈치, 고기국수도 잊지 말고 먹어보자.
BEST 5 낙동강 주변은 유채꽃의 향연, 부산·창녕
부산의 새로운 명소 부산 대저생태공원 내 유채단지. 이곳 유채단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2011년부터 대저생태공원 일원에 조성하기 시작해 올해는 75만9000㎡(76㏊)로 전국 최대 규모이다. 2012년부터 유채꽃이 피는 4월에 유채꽃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하트 모양으로 조성된 이 거대한 유채꽃밭을 야외결혼식 장소로 무료제공까지 해준다니 이곳에 오면 없던 애정도 생길 판이다. 부산 대저생태공원은 서울 한강공원처럼 축구장, 야구장 등이 조성되어 있어 부산시민들이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때문에 부산지하철로 쉽게 갈 수 있어 부산여행을 함께 계획하면 좋을 곳이다.
낙동강 유채꽃 하면 경남 창녕도 빼놓을 수 없다. 매년 4월 중순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유채단지에서는 낙동강유채축제가 진행된다. 불꽃놀이, 농악경연대회와 다문화가정 전통혼례식, 유채꽃 한복패션쇼 등이 열리며 한반도 튤립 정원과 태극기 꽃 정원, 대형 풍차, 동물 조형물, 아름다운 포토존과 대형 원두막 등 볼거리와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여행 Tip
부산 대저생태공원은 서울의 한강공원처럼 접근이 편해 부산지하철 3호선을 타고 강서구청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다. 창녕 남지 유채단지와 부산 대저생태공원 모두 그늘이 없으니 모자는 필수다.
부산 추천맛집 ‘대저할매국수’는 뷔페식 식당이지만 장작불에 끓인 소고기국, 비빔밥, 보리밥, 호박죽 등 시골 외할머니가 차려준 밥상 같다. 1인 6천원.
창녕 추천맛집 창녕 남지는 민물회가 유명하다. 남지 입구에 있는 ‘등나무횟집’이 민물회와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하고 얼큰한 매운탕으로 카페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Part 3 매화와 진달래
BEST 6 매화 향 그윽한 매실의 고장, 광양
전남과 경남의 경계를 이루는 섬진강 매화마을은 매년 봄마다 매화꽃에 파묻힌다. 멀리서 보면 마을 전체에 하얀 안개가 낀 것처럼 보일 정도. 10만 그루에 이르는 매화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린 광경은 어른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특히 백운산 자락은 매화 꽃비가 내려 절경이다. 매화마을 중 가장 유명한 곳은 홍쌍리 매화마을이니 이곳의 청매실 농원으로 향해보자. 홍쌍리 매화마을 농원의 홍쌍리 여사의 10여 가지 매실 관련 식품도 만날 수 있는 쏠쏠한 재미가 있다.
여행 Tip
매화마을에서 화개장터보다 더 유명한 것이 할머니 장터다. 할머니들이 바구니에 나물 등을 넣고 나란히 앉아 판매하고 있다. 3월 말에서 4월 초에 방문한다면 광양매화를 즐긴 후 이어 옆 동네인 구례에서 산수유를 즐겨보자.
장소 섬진마을 및 시 전역(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지막1길 55)
추천맛집 시어머님도 반한 맛집이라는 광양시 중동에 위치한 돼지갈비집 ‘우마니’. 광양에서는 수제양념 돼지갈비 하면 알아주는 곳이다.
BEST 7 분홍빛 진달래로 물든 고려산, 인천 강화
하얗고 노란 꽃을 봤으니 이번엔 분홍색 진달래를 따라 여행을 해보자. 해넘이 장소로 유명한 인천 강화도 고려산은 4월이 되면 진한 분홍빛으로 물든다. 풍성한 진달래를 보려면 등산이 좀 필요하겠다. 강화 본도는 물론 석모도, 교동도 서해바다의 훌륭한 풍광이 한눈에 들어오니 등산도 재미있다. 진달래가 이렇게 흐드러지게 피는데 축제가 없을 수 없다. 여타의 축제가 평지에서 열리는 것에 비해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해발 436m 산 정상에서 열린다. 땀은 흘리겠지만 자연 속에서 느끼는 봄 진달래가 더욱 빛을 발할 것 같다. 재미있는 것은 등산하는 동안 지역 내 학생들이 참여해 진달래방송국을 운영한다는 점. 고인돌공원에서 고려산 정상까지 약 한 시간에 걸쳐 등산객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와 사연을 들려준다고 한다. 우수사연에 채택된 참여자에게는 관내 호텔에서 제공하는 특급 객실 숙박권도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라니 도전해보자.
여행 Tip
이곳은 낙조로도 유명하다. 고려산의 적석사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해넘이는 강화팔경 중 하나다. 진달래 만개시기는 4월 20일경이다. 강화버스터미널에서 고려산까지 임시버스가 운영된다.(평일 미운행)
추천맛집 강화 외포리에 위치한 ‘외포왕꽃게탕’. 냄비 크기가 작아 보일 정도로 크고 속이 꽉 찬 꽃게가 가득한 꽃게탕이 유명하고, 강화명물 밴댕이회무침, 간장게장, 꽃게찜 등을 먹을 수 있다.
엄마! 어디 가?
아이와 함께 떠나는 서울 근교 봄꽃 나들이
꽃에 파묻히는 것도 좋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서울 근교 봄꽃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봄나들이를 떠나보자. 축제장소가 대부분 공원 내에 있어 산책하기 더없이 좋다. 입장료가 있긴 하지만 멀리 여행 가는 교통비를 생각하면 입장료 정도는 가뿐하다. 다만 출발 전 각종 소셜커머스나 카드혜택을 통해 입장료 할인을 받아두는 센스를 챙길 것.
아이들의 천국! 에버랜드 튤립축제
에버랜드 튤립축제는 이미 진행 중이다. ‘튤립축제’ 기간 동안 에버랜드는 아펠둔, 시네다블루, 핑크 다이아몬드 등 총 1백여 종 1백20만 송이의 튤립으로 화려하게 뒤덮인다.
특히 올해는 튤립축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26m 높이의 초대형 ‘플라워 매직 타워’를 새롭게 선보였다. 타워 외관이 튤립, 장미, 데이지 등 봄꽃 장식들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어 포토존으로 더할 나위 없을 듯하다. 밤이 되면 LED 장미(LED 불빛이 들어오는 장미 모양 조형물)가 화려하게 빛나는 ‘LED 뮤지컬 로즈가든’도 기대감을 높인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퍼레이드 역시 튤립축제를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데, 먼저 12대의 퍼레이드카와 88명의 공연단이 출연하는 초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시즌2’가 매일 1회씩 진행된다.
여행 Tip
에버랜드는 입장료가 높은 편이다. 보통 각 신용카드마다 에버랜드 입장료 할인혜택이 있으니 소지한 카드혜택을 사전에 챙겨보자. 현재 BC신용카드가 에버랜드 이용권 1 + 1 행사(동반 1인 무료), 추가 동반 3인 30% 할인행사를 3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소셜커머스 역시 3월까지 에버랜드 종일이용권을 2만9천9백원에, 오후 2시 30분부터 입장 가능한 오후 자유이용권은 2만4천9백원에 할인행사 중이다.
22개의 정원이 있는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차분하게 산책을 하며 봄을 즐기고 싶다면 아침고요수목원이 적격이다. 봄이 성큼 다가오는 4월이면 경기도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에는 산수유, 수선화, 벚나무, 매화, 목련, 진달래, 튤립, 아이리스, 철쭉 등이 만개한다. 축령산 자락에 1996년 개원한 아침고요수목원은 직접 나른 돌과 직접 손질한 나무들이 18년 동안 자라면서 다채로운 정원을 보여준다. 수목원에는 고향집 정원, 야생화 정원, 아침광장, 하경 정원 등 22개의 테마를 지닌 정원이 들어서 있어 각각의 정원을 지날 때마다 감탄이 쏟아진다. 다양한 정원 중 특히 하경정원과 하늘길, 고산암석원 등 3곳이 봄기운이 완연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에도 봄꽃축제가 있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야외무대에서 아카펠라, 매직 버블쇼, 가야금 공연이 이루어지며 어린이날에는 무료 페이스페인팅과 미니도감 증정행사 등이 진행된다. 체험활동으로 우리가족 미니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이 있어 어린이들이 식물과 미니어처 장식을 이용해 화분을 꾸밀 수 있다.
여행 Tip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현재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다육식물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방문객이 봄꽃 알림이가 되어 SNS에 봄소식을 전하는 것으로, 갤러리 내에 전시된 봄꽃 알람 섹션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올리면 된다. 이후 검표소에 방문하면 매회 선착순 10팀에 한해 다육식물을 증정한다.
장소 경기도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입장료 어른 9천원, 중고생 6천5백원, 어린이 5천5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