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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재점(~760m)·백곡산(763.9m)·앞산(~305m)·하서뒷산(392m) 산행기
▪일시: '23년 3월 25일
▪도상분맥거리: 약 13.6km, 기타거리: 약 16.0km
▪날씨: 대체로 흐림, 8~12℃
▪출발: 오전 8시 43분경 제천시 봉양읍 명암리 ‘문바위’ 버스정류소
백곡분맥은 치악기맥 피재점에서 분기하여 백곡산, 주포리동산, 앞산을 경유하여 제천천과 장평천이 합수하는 지점까지 도상 약 13.6km의 산줄기이다. 대전역에서 06:05發 제천行 무궁화편에 올라 봉양역에는 8시 10분경 도착하였다. 도로를 횡단하여 가게에서 간식용 찐빵을 구입한 뒤, 버스승강장에서 8시 19분경(기점에서 07:50發) 도착한 명암行 버스에 오르니 ‘비끼재’를 거쳐 종점인 ‘문바위’ 정류소에는 8시 43분경 도착하였다.
(08:43) ‘명암로’를 따라 동쪽으로 9분여 나아가다 ‘↖시온산성 30m’와 ‘헌덕골’ 표시판이 있는 데서 왼편 길로 들어섰고, 이내 오른편 산길로 오르니 2분여 뒤 이른 묘지에서 흐릿한 능선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이후에도 무덤이 몇 보였다.
(09:27) 오른쪽에서 흐릿한 갈림길이 합류하였고, 10여분 뒤 뚜렷한 기맥길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국가지점번호 라·사 6010·1180, 감악산-01’ 표시판이 보였고, 갈림길에 이르니 ‘↖용두산 4.1km, ↓감악산 5.9km, ↗피재 1.3km’ 이정목이 있는데, 왼편 능선으로 올라 분기점에 이르니 ‘피재점 해발 784m, ↖용두산 4km, ↓감악산 6km, ↗피재 1.3km·제2의림지’ 이정목이 있는데, 이곳의 실제 높이는 760m 정도이다.
(09:43) 오른편(남쪽)으로 내려서니 ‘↖골이천 1.2km, ↓피재점 0.1km, ↘감악산 6km’ 이정목과 함께 오른편에서 조금 전의 사면 갈림길이 합류하였고, 3분여 뒤 갈림길에 이르니 ‘↖골이천 1.2km·제2의림지, ↓피재점 0.1km, ↗피재 1km’ 이정목이 있다. 오른편으로 내려서니 모처럼 부부 등산객을 마주쳤고, 철탑을 지나 도로 직전의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 도로(‘명암로’)에 이르니 ‘←의림지, ↓피재점 1.3km·용두산 5.3km’ 이정목이 보인다. 오른쪽으로 오르니 이내 ‘←백곡산 2.6km·까치산 3.4km, ↓의림지’ 이정목이 보였고, 고갯마루에 이르니 왼편에 ‘골드빈’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10:02~10:14) 음료수를 사 마시고 휴식.
(10:14) 다시 출발하여 조금 전의 이정목에서 사면길을 올라 능선에 닿았고, 조금 뒤 오른편, 이어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다. 다음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올라 2분여 뒤 철탑을 지나니 왼편에서 사면길이 합류하였고, 조금 뒤 오른편 사면으로 또 갈림길이 보였다. 언덕을 연이어 오른편 사면으로 비껴 갈림길에 이르니 ‘국가지점번호 라·사 5975·1007’ 표시판과 ←까치산 2.5km, ↓피재 0.9km, →백곡산 1.5km’ 이정목이 보인다.
(10:37) 오른편으로 나아가 연이어 언덕을 오른편 사면으로 비끼고, 안부에서 왼편 능선길로 오르니 다음 안부에서 다시 갈림길을 만난다. 이어 사면길을 벗어나 왼편 잡목덤불 능선을 3분여 올라 분맥상 가장 높은 봉우리(~770m)에 이르렀으나 아무런 표식도 없다. 다시 등산로에 닿아 다음 안부에서 왼편 능선길로 올라가니 왼쪽에 몇 개의 표지기가 걸린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다.
(11:09~11:18) 정상에 이르니 ‘백곡산 763.9m 왕미초등학교동문산악회 2009.11.22’ 표석, ‘백곡산 정상 해발 763.9m, ↑명암저수지, ↓까치산 4km’ 이정목, 기단이 묻힌 삼각점, 등이 자리하고 있다. 가스로 인해 시야는 흐릿한데, 용두산과 제천시 일원이 바라보였다.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1:18) 다시 출발하니 길 흔적이 다소 흐릿해지는데, 3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오른쪽(서남쪽)으로 내려섰다. 20여분 뒤 능선 왼편 사면길을 나아가니 1분여 뒤 남쪽에 갈림길이 보이는 지릉에 닿고, 오른쪽(북쪽)으로 올라 다시 주릉의 언덕에 닿았다. 묵은 노끈이 걸린 급경사를 거쳐 언덕(×604m)에 이르니 헬기장이 설치되어 있다.
(11:53) 북서쪽으로 산길은 이어지나 10여m 되돌아 남동쪽 사면을 내려서니 오른편에서 흐릿한 족적을 만나고, 완경사에 들어서니 길 상태가 다소 나아졌다. 철탑을 지나 왼편에 양봉지의 담장이 이어지면서 묘지를 지났고, 평토지에 이르니 오른편에 폐 비닐하우스의 골조가 보인다. 폐가옥을 지나 분맥으로는 과수밭이 자리하기에 우회하기로 하고 왼쪽으로 꺾어 포장길에 닿았다. 분맥 왼편으로 이어지는 마을길을 따라 갈림길에서 오른쪽(남쪽)으로 나아가 ‘용두대로38길’에 들어섰고, 대로에 이르니 ‘미당리(절골)’ 버스정류소가 자리하고 있다.
(12:26) 앞쪽으로는 평지화 되어 분맥이 사라진 상태인데, 서남쪽으로 나아가다 왼쪽(남남동쪽) ‘제2바이오밸리로’에 들어서니 왼편에 둑 같이 쌓은 산책로가 보이길래 그 쪽으로 나아갔다. 바위를 지나 도로를 가로지르니 다시 산책로가 이어졌고, 어린이공원에 이어 사거리에서 오른쪽(서쪽) ‘제2바이오밸리5길’로 나아갔다. ‘케이팩’ 뒤편이 분맥인 듯하여 사거리에서 왼쪽 ‘한방엑스포로’에 들어서니 공장의 담장 사이로 부직포 산책로가 보이길래 그 쪽으로 나아갔다.
(12:48~12:56) 벤치에서 간식을 먹을 겸 잠시 휴식.
(12:56) 다시 출발하니 이내 산책로가 끝나길래 덤불 사면을 2분여 치고 올라 철탑 밑 옹벽에 닿았고, 오른편 덤불 사면으로 우회하여 언덕의 철탑에서 보니 앞쪽 분맥은 역시 平土되어 있다. 서쪽으로 내려서니 오른편에서 예전의 흐릿한 산길을 만나고, 이어 사각정에 이르니 자투리 분맥 능선을 따라 정비된 산책로가 이어졌다. 데크계단을 내려서서 사각정에 이어 도로를 횡단하니 미세먼지차단숲 안내판과 함께 다시 산책로가 3분여 이어지다가 끝난다. 수십m 높이의 분맥은 절토되어 사라진 상태인데, 철탑 왼편을 나아가 도로에 닿아 왼쪽(남쪽)으로 도로변 절개지 가장자리를 따르다가 사거리에서 오른쪽(서쪽) 도로를 나아갔다. 도로를 가로질러 공터에 이르니 앞쪽은 절개지인데, 왼쪽으로 나아가 철탑에 이르러서 보니 분맥은 맞는 듯한데, 고속도로를 건널 데가 없다.
(13:22) 우회하기로 하고 되돌아 북쪽으로 5분여 나아가다 철탑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건물에 이어 도로에 이르렀다. 북쪽으로 5분여 내려서서 T자 형 갈림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2분여 나아가니 도로가 끝나면서 천변길이 이어졌다. ‘밝은길교회’ 앞을 지나 개울 左岸길을 따르다가 가옥 전에서 右岸길로 옮겨 마을길(‘용두대로43길’)에 이르렀고, 왼쪽으로 나아가 ‘안골’마을을 지나 고갯마루(‘안골재’)에 이르렀다.
(13:47) 옹벽 위 급사면을 4분여 올라 능선에 이르니 잡목덤불이 성가신데, 왼편 무덤서 온 길을 만난 데 이어 안부에 이르니 오른쪽에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였다. 흐릿한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오르니 이내 왼편에서 뚜렷한 산길을 만나고, 조금 뒤 왼편에서 또 갈림길을 만났다. 오른쪽에 흐릿한 갈림길이 보이면서 길은 남서쪽으로 휘어 오른편에 철탑이 보였고, 언덕을 지나 능선 오른편으로 사면길이 이어지길래 왼편 언덕에 가니 철탑과 벤치가 있고, 조금 내려서니 좌·우에서 갈림길이 합류하는데, 왼편이 더 뚜렷하다. 중앙아파트 뒤편의 담장에 닿은 데 이어 오른편에서 시설 진입로를 만나고, 곡각 지점에서 왼편 분맥으로 붙으려니 길은 없고 잡목덤불이 무성하였다. 할 수 없이 포장길을 따라 중앙아파트를 통과하여 도로(‘제원로’)에 이르러서 보니 고갯마루 바로 오른편이다.
(14:21) 능선으로 바로 붙을 수가 없어 흐릿한 산판 자취를 따르니 이내 사라지면서 묵밭에는 덤불이 무성하여 ‘봉양제일교회’가 자리한 분맥 능선에 붙을 수가 없다. 오른편으로 비끼면서 폐가 왼편을 나아가 덤불 절개지에 닿았고, 왼편으로 나아가다 오른편에 보이는 돌계단을 거쳐 좁은 담장 사이를 빠져나가 ‘주포로8길’에 내려섰다. 교회 진입로가 있는 왼편 고갯마루로 가니 철로를 건널 데가 없어 되돌아섰다. 중앙아파트 입구 사거리에서 서쪽으로 ‘주포로’를 나아가다 왼쪽(남쪽) 길로 드니 철로 위 육교가 있어 이를 건넜다. 조금 뒤 오른편에서 ‘앞산로’를 만났고, 봉양중학교 앞을 지나 ‘→금성산 백암사’ 표시판이 붙은 오른쪽(서남쪽) 길로 들어섰다. 절 왼편 계단길을 올라가니 산길이 이어져 헬기장에 닿고, 왼쪽 산길로 1분여 오르니 정상이다.
(14:50) TV난시청해소시설이 자리한 정상에는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는데, ‘앞산로’라는 도로명이 있는 것으로 보아 현지에서는 이곳을 앞산으로 부르는 듯하였다. 되돌아 다시 헬기장을 지나니 묵은 산길이 이어졌고, 언덕에서 서북쪽으로 내려서니 묵은 산판길이 이어졌다. 안부 사거리에서 능선으로 나아가니 2분여 뒤 이른 묘지에서 길은 끝난다. 여기서 보니 분맥은 맞은편 능선이라, 동쪽 산판길로 나아가 다시 사거리에 닿았고, 동북쪽으로 올라 다시 포장길에 닿았다. 이를 가로질러 산판길로 들어서니 오른편에 시설물이 보이면서 묵밭에 닿고, 이어지는 산길을 따르니 양봉지에서 길이 끝난다. 오른편 사면을 잠깐 치고 올라 능선에 이르니 흐릿한 산길이 보였고, 언덕(~285m)에 이르니 두어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다음 언덕에서 직진하면 합수점인데, 더 긴 왼편 능선으로 내려서니 길 흔적은 없다. ‘原州李氏鎭泰·坡平尹公甲圭之墓’에서 오른쪽 묵은 길을 따르다가 왼편 잡목덤불 사면을 내려서서 밭에 닿았다. 이를 가로질러 개울에 닿아 왼편으로 나아가 보니 개울(장평천)을 따라 길이 나 있지 않음을 확인하고 되돌아섰다. 천변 농로를 따라 철로 밑을 지났고, 제천천·장평천 합수점에 이르니 길이 개울물에 잠겨 있다.
(15:23) 신발을 벗고서 개울을 건너 둑방 포장길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굴다리를 거쳐 도로(‘주포로’)에 이르렀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봉양읍사무소 앞을 지나 ‘주포농협’ 버스승강장에 이르렀다.
(15:46~16:01) 사거리 오른편 ‘봉양도서관’ 정류소에서 비스시간표를 보고 있노라니 3시 58분경 뒤편에서 버스가 중앙아파트 방면으로 홱 지나가 버린다. 아직 해가 지려면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제청시청 뒤편 산을 올라보기로 하였다.
(16:01) 다시 출발하여 5번 국도를 따라가다가 자동차전용이라 ‘고모동’ 정류소에서 ‘북부로10길’로 빠졌다. 왼편에서 둑방길을 만난 데 이어 ‘세거리로’에 닿았고, 왼쪽으로 ‘신동대교’를 건너 대로(‘내토로’)에 이르렀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신동’ 버스정류소를 지나니 ‘신동’ 표석이 있는 마을길 입구에 소공원이 보인다.
(16:45) 소공원에서 북동쪽 작은 골짜기로 들어서니 텃밭을 지나 길 흔적은 없다. 골짜기의 잡목덤불 사면을 치고 오르니 묵은 길이 보이길래 오른쪽으로 오르니 묵은 무덤에 닿는다. 왼쪽으로 꺾어 오르니 흐릿한 산길이 보였고, 1분여 뒤 마을 입구에서 온 뚜렷한 산길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벤치에 이르니 오른편에서 더 뚜렷한 산길이 합류하였고, 북쪽으로 나아가 언덕을 지나니 왼편 사면은 벌목·식재 되어 있고 오른편 아래로는 무슨 시설지(나중에 보니 ‘킹즈락CC’)가 바라보였다.
(17:15) 왼편에 기지국이 보였고, 1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왼편 능선길을 따르니 왼편에서 갈림길을 만난 데 이어 오른편에서 조금 전의 갈림길이 합류하였다. 한번 더 갈림길을 지나 다음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올라 언덕에 이르니 ‘NO.03’ 표석이 보였고, ‘하소뒷산(원명 금박산) 392m’ 패찰이 걸려 있다.
(17:25) 언덕을 내려서니 왼편에서 등산로를 다시 만나고, 왼편에 나뭇가지 사이로 CC 필드가 바라보였다. ‘←용두초등학교, ↑동명초등학교, ↓구헬기장’ 표시목이 있는 갈림길에서 용두초등학교 방향이 이상하고, 이후에도 좌·우에 갈림길이 몇 보인다.
(17:36) T자 형 갈림길에 이르니 ‘←현진에버빌, ↓등너머약수터, →용두초등학교’와 ‘하소뒷산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팻말이 설치되어 있고, 왼편으로 몇 걸음 가서 정상에 이르니 묵은 안내도와 벤치가 있는데, 현지에서는 이곳을 정상으로 여기고 있는 듯하다. 되돌아 남동쪽으로 나아가니 깃대 받침인 듯한 구조물이 보였고, 1분여 뒤 ‘←용두초교, ↑하소약수터, ↓등너머약수터’ 표시목이 있는 갈림길에서 지릉으로 직진하니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약수터에 닿는다.
(17:47) 약수를 한 컵 들이키고 너른 길을 따라 대로(‘원뜰로’)의 지하통로를 거쳐 ‘용두대로7안길’에 이르렀다. 오른쪽(남쪽)으로 나아가 T자 형 갈림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 ‘용두대로’에 이르렀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용두파출소’를 지나 ‘신당삼거리’(실제로는 사거리)에 닿았고, 왼쪽으로 ‘내토로’를 나아가다 ‘시민탑오거리’에서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철로와 가까운 골목길을 따라 ‘청풍호로’에 이르니 횡단할 수가 없다. 결국 오른편으로 우회하여 제천역에 이르니 시각은 6시 31분을 가리킨다.
(18:31) 기차 시간이 20분여 남아 있어 인근 식당에서 육개장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제천역에서 18:54發 대전行 무궁화편에 오르니 대전역에는 9시 15분경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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