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청학동 소재 삼성궁을 나홀로 탐방했다. 경노우대로 표(3천원)를 사고 좌측 검달길 코스 따라 걷는데 산능선 해발850m?을 오르려니 나도 모르게 숨소리가 거칠어진다. 그래도 좌우로 눈요기 거리가 많으니 즐거움이 더한다. 建國殿(檀君國祖司堂)을 거쳐 하산 하니 출구가 먹거리집이다. 正午가 지나니 배가 출출함에 그냥 지나칠수 없어 국수 한그릇을 시켜서 단숨에 배를 채우고 귀가했다. 지금이 청학丹楓이 절정으로 색갈이 아주곱다. 검달길을 원점회귀하는 시간은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배달의민족 성조인 환인,환웅,단군을 모신 聖殿으로 신선도를 수행하는 도장이다. 1983년 한풀선사가 고조선의 소도를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