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중이 회사
홍중 - 사장님....
사장 - 김홍중씨? 왜 오늘일하다가 말고 도망간지 이야기해주실래요?
홍중 - 그게...
사장 -중요한 자리에서 이렇게 막 나가면 오히러 다른 패션디자이너들이 우리옷들에 관심도 없어진다고요...
홍중 - .........
사장 - 어디 불편해요?
홍중 - 아닙니다.
사장 - 제가 홍중씨를 많이 봤지만. 오늘처럼 하는 실수는 앞으로 해서는 안되는것 아시죠? 다음에는 그러지마세요.
홍중 - 네.. 알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장 - 들어가봐요.
결국 많이 혼나지 않은 상황이다.
은광 - 홍중씨 나좀...
홍중 - 네...
한편
Naris
다원 - 아 원희씨...
원희 - 대표님 신입이 왔는데 컴퓨터도 안바꿔주시는게 말이 되요?
다원 - 컴퓨터 주문하긴했는데 아직안들어와서 그런거죠. 왜요??
원희 - 성화님 컴퓨터 빠른시일내에 바꿔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원 - 아.. 네 그러죠.. 그런데 그전 컴퓨터는 어떻게 하셨어요???
원희 - 지금 제가 들고 있는것이 성화님이 잠깐 쓰셨던건데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참...
아무튼 대표님 저는 이제 이 컴퓨터 폐기하러가겠습니다.
다원 - 네....(컴퓨터 바꿔달라고 이야기했으면 낳았을텐데.. 참...)
때마침 기사가 들어오고...
택배기사 - 김다원님.
다원 -아 전데요...
택배기사 - 컴퓨터 왔는데 어디다가 놓을까요?
다원 - 컨텐츠에디터실에 가져다 주시면 됩니다.
택배기사 - 네....
컨텐츠에디터실
노트북으로 컨텐츠들을 만들어가는 성화였다.
영준 - 아 기사님 여기요. 성화야 새컴퓨터왔다.
성화 - 응....
택배기사 - 여기 서명좀 해주시고요.
영준 - 여기요.
택배기사 - 가보겠습니다.
영준 - 네 수고하셨습니다.
성화 - 수고하셨습니다.
새로운 컴퓨터는 바로 요즘 mz세대에게 유명한 컴퓨터 브랜드였다.
성화 - 내가 설치할게.
영준 - 아니야.. 이런것은 보통 선배들이 다 설치해주는거야. 어디보자...
다원이는 멀리서 지켜만 보고 있다.
그리고...
우현이는 성규말때문에 집중을 할수가 없었다.
그래도 현실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성규라고 생각하고 그냥 묵묵하게 일을 하는데....
세정 - 쌤?
우현 - 아... 세정쌤 왜요?
세정 - 저는 몰랐어요. 쌤이 그렇게 배우만날려고 맨날맨날만나는줄 몰랐거든요.
우현 - 죄송해요.. 앞으로는 안그럴게요.
세정 - 그런데 이제 어떻게 하실꺼예요?
우현 - ????
세정 - 성규쌤 쌤한테 엄청 신뢰성들을 잃으신것 같은데... 어떻게 하실지가 참...
우현 - 다시 열심히하는 모습보여줘야죠. 왜 그런말이 있잖아요. 사람이 변화하기 위해서는 무언가 열심히 하는 모습들을 보여줘야한다는말.
세정 - 아... 역시 우현쌤입니다^^
우현 - ㅎㅎㅎ
성규는 냉정하게 말은 했긴했지만. 그래도 이건 우현이가 앞으로 해쳐 나아가는길이라고 말해주는거라고 말하고 싶다.
한편
전진 - 호창아 여기가 서울인가보다.
호창 - 그러게. 홍중이랑 성화볼생각에 두근두근 하네.
전진 - 우선은 그 우리학교가서 전입신고 뭐라고 해야하나 선생님 되었다는 신고부터 해야겠다.
호창 - 그래야지. 선생님이 되었다는 신고.
진이랑 호창이는 서로 지방에서 교사활동하다가 더 좋은 서울이라는 공간에서 이직이 된 케이스다.
전진 - 그런데 택시를 잡아야하긴 하는데.. 이렇게 잡나 택.시?
호창 - 야야.. 이런것 보다 자연스럽게 해야지. 택시
택시가 오고
택시기사 - 어서오세요.
호창 - 흠흠.. 무한고등학교로 가주세요.
택시기사 - 네. 혹시 옆에분은 일행이세요?
전진 - 네 일행인데요.
택시기사 - 타세요.
이렇게 무한고등학교로 가능 진이와 호창.
왠지 똑같은 외모에 지방에서 서울로 온것도 똑같은 형제다.
그리고..
택시기사 - 어디 지방에서 오셨나봐요?
호창 - 저희가 지방사람으로 보여요???
택시기사 - 약간 그렇게 보이네요. 혹시 부산? 울산? 대전? 아니면 순천? 여수?
전진 - 사천에서 왔습니다.
택시기사 - 사천이라고 하면 거기 삼천포근처 아니예요????
전진 - 맞아요. 멸치, 쥐포, 명태포로 유명하죠.
호창 - 한번 오세요. 완전 좋아요.
택시기사 - 그런데 사천에서 서울은 왠일이예요??
전진 -저희가 교사발령을 서울로 받아서 왔거든요.
택시기사 - 대단하시다. 잘하실것 같아요.
전진, 호창 - 고맙습니다.
예의가 바른 진이와 호창
반면
홍중이는.....
은광 - 많이 힘든일있어? 너답지않게 자꾸 행동들을 하는것 같아서.
홍중 - 그게 사실...
은광 - 말해봐.
홍중 - 저도 모르게 친구한테 질투하기 시작하면서 생긴것같아요.
은광 - 질투????
홍중 - 네.. 그런데 그게 질투가 아니였어요. 열등감이였다고 해야할까요?
은광 - 음... 친구를 질투하는것은 나쁜짓은 아닌데.. 아무튼 좀 그런것이 있었구나.
홍중 - 네... 그래서 한번 저희 사촌형한테 상담받을까해서 다녀온거고요.
은광 - 그랬구나. 마음이 많이 힘들었구나. 그건 누구나 똑같아. 나도 뭐 그러한 친구가 있었긴했는데.. 죽었네?
홍중 - ?????
은광 - 그친구의 이름은 김준회. 나랑 엄청 친했던 친구야. 자세한것은 나중에 이야기해줄게.
홍중 - 지... 지금 이야기해주시면 안될까요?
은광 - 나중에. 우리 일하러가야지 또 도망갈 생각하지말고.
홍중 - 네...
그만큼 홍중이는 자기고민를 다양한 사람들한테 이야기해도 좀 찝찝한 편이다.
한편
영준 - 어도비랑 이것저것 설치해놨어.
성화 - 고마워.
영준 - 원래 이런것 있으면 원희씨가 하는데 원희씨 컴퓨터 버리러간다고 하니깐.. 확실히 컴퓨터 바뀌니깐 좋네.
열심히 해라
성화 - 어..
다시 컨텐츠 제작들을 하는 성화였다.
그리고... 무한고등학교에 도착해서 택시에 내린 진이와 호창
택시기사 - 좋은선생님이 되길 바래요 ^^
전진, 호창 - 고맙습니다.
무한고
전진 -김호창
호창 - 박전진.
전진 - 들어가자. 그리고 우리 꼭 시골에서 온 선생이 아니라 조금 멋진 선생이라는것들을 보여주자고.
호창 - Okay.
무한고에 입성한 진이와 호창.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