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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차 22분의 죽음과
130여명에 이르는 희망버스 승객들에 대한 사법탄압에 맞서고 서로가 서로를 응원하는
희망과 연대의 날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6월 16일 오후 1시 언론노조 희망캠프가 꾸려진 여의도공원에서부터
대한문 쌍차 분향소까지 6시까지는 1만인 걷기대회가 열립니다.
가족들이 함께 나올 수 있는
거북이 마라톤처럼 평화롭고 즐거운 행진이 될 것입니다.
경향신문사와 공동주최로 진행합니다.
모임별로, 단체별로, 부문별로, 지역별로 신청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작년 희망버스처럼 혼자라도 연대의 발걸음으로
뚜벅뚜벅 나와주시는 분들이 계시면 소중할 것입니다.
저녁 7시부터 17일 오전 10시까지는
집회할 권리, 연대할 권리를 외치는 희망의 난장이
희망버스를 함께 했던 모든 이들이 모여
대한문 분향소에서 1박2일 난장으로 진행합니다.
벌써부터 지역 희망의 버스 분들이 자발적으로
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치고 경제고 말이 아닙니다.
어디에서 삶의 희망을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런 시대의 암울과 죽음의 그늘을 걷어보자는 밝은 날입니다.
사법탄압에 맞서고 있는 희망버스 승객들을 함께 지키는 공동법률기금도 걷어보는 날입니다.
우리의 힘차고 자발적인 연대와 행진이
다시 시대의 희망이 되는 날입니다.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부디 작년처럼 누구랄 것 없이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고
함께 할 사람들을 모아주시면 좋겠습니다.
보내드린 연대요청서를 회람해주시고
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작년 희망버스 건으로 구속되었다가 보석으로 나온 후
재판 중이라 나서지 말라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름없이 사법탄압에 맞서고 있는 평범한 희망버스 승객분들
그리고 모든 노동자민중들의 일상적 죽음의 상징인
쌍차 노동자 22분의 죽음 앞에서
나의 일신만을 고민할 수 없었습니다.
6월 16일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흡혈귀 같은 권력과 자본의 시간이 아니라
평등과 평화와 사랑을 원하는 우리의 시간을 만들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하겠지가 아니라, 누군가 가겠지가 아니라
내가 하겠다고, 우리가 해보자고 나서주시는 분들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송경동 드림
‘희망과 연대의 날’ 연대 참여 요청서
수신 : 제 단체
발신 : ‘희망과 연대의 날’ 공동기획단
문서번호 : 2012-5-30
연락처 : 070-7168-9194
1.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일하시는 귀 단체에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2. 쌍용자동차 22분의 죽음으로 상징되는 정리해고와 비정규직화라는 우리 시대의 야만을 넘고,
작년 진행된 아름다운 사람들의 행진이었던 ‘희망의 버스’에 대한 계속되는 사법 탄압에 맞선
희망과 연대의 날을 6월 16일-17일 1박 2일로 준비 중입니다.
3. 부디 아름다운 사회적 계기와 연대의 마당을 만드는데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구체 요청사항]
- 이 날을 적극 홍보해주시고 1부 걷기대회 참가자들을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
- 작년 희망의 버스 때처럼 자발적인 지역 참가단, 부문 참가단들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법탄압에 맞서고 있는 130여분의 희망버스 승객들을 함께 지키기 위한
연대기금(공동법률기금) 모금에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쌍용차 범대위 / 희망의 버스 사법탄압에 맞서는 돌려차기
6월 16일 희망과 연대의 날
함께 걷자! 함께 살자! 함께 웃자!
희망의 버스 다시 만나요!
1부 ‘연대마당’
쌍용차 해고자 복직과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희망행진 “함께 걷자”
- 일시 : 6월 16일(토) 13시 ― 18시
- 코스 : 여의도공원에서 시청광장
- 모이는 곳 : 여의도 공원
- 주최 : 쌍용자동차 범국민대책위 / 경향신문사 / 참세상
- 후원 : 오마이뉴스 / 프레시안 / 레디앙 / 진보네트워크 등
2부 ‘희망마당’
집회할 자유! 연대할 권리!
- 일시 : 6월 16일(토) 19시 ― 17일(일) 오전 10시
- 장소 : 대한문 분향소
- 주최 : 희망의 버스 사법탄압에 맞서는 ‘돌려차기’
■ 연대 참여 기금 : 1만원(어린이 무료)
* 연대기금은 기념품(목수건, 뱃지)과 행사진행비로 쓰입니다.
* 남은 기금은 희망버스 사법탄압 공동법률기금으로 쓰입니다.
- 후원 및 연대기금 계좌 : 870301-04-035644(국민은행) 김정우
■ 문의 및 연락처 : hope16@jinbo.net , 070-7168-9196
■ 소통 까페 : http://cafe.daum.net/happylaborworld(다음검색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
[참가 요령]
* 참가 희망자 분들은 신청과 입금을 부탁드립니다. 신청서는 까페에 있습니다. 단체, 모임, 부문,
지역별로 참가자를 모집해 접수해 주시고, ‘지역 희망의 버스’를 운행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접수번호 각 1000번째 분께는 홍보대사 분들의 선물을 드립니다.)
* 저녁 식사와 아침 식사는 저렴한 공동식당을 마련하고, 모아진 기금은 장기투쟁사업장
노동자분들께 전달됩니다.
* 걷기대회와 1박 2일 희망난장은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주인입니다. 참여하시는 분들이나,
단체들에서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시고 싶은 다양하고, 재밌고,
유익한 꺼리들을 자발적으로 준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6월 16일 ‘희망과 연대의 날’ 신청서
1부 ‘연대마당’
쌍용차 해고자 복직과 정리해고-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희망행진 “함께 걷자”
- 일시 / 장소 : 6월 16일(토) 13시 ― 18시, 여의도공원에서 시청광장
- 주최 : 쌍용자동차 범국민대책위 / 경향신문사 / 참세상
- 후원 : 오마이뉴스 / 프레시안 / 레디앙 / 진보네트워크 등
2부 ‘희망마당’
집회할 자유! 연대할 권리!
- 일시 / 장소 : 6월 16일(토) 19시 ― 17일(일) 오전 10시, 대한문 분향소
- 주최 : 희망의 버스 사법탄압에 맞서는 ‘돌려차기’
■ 연대 참여 기금 : 1만원(어린이 무료)
* 연대기금은 기념품(목수건, 뱃지)과 행사진행비로 쓰입니다.
* 남은 기금은 희망버스 사법탄압 공동법률기금으로 쓰입니다.
- 연대 기금 계좌 : 870301-04-035644(국민은행) 김정우
■ 문의 및 연락처 : hope16@jinbo.net , 070-7168-9196
■ 소통 까페 : http://cafe.daum.net/happylaborworld(다음검색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
■ 희망의 버스 사법탄압에 맞서는 ‘돌려차기’ 제안서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없는 세상을 향한 희망의 버스에 많은 노동자와 시민들이 함께 올랐습니다.
희망의 버스는 김진숙 지도위원, 그리고 정리해고로 인해 고통당하는 이들과
연대하려는 모든 이들의 마음이었습니다.
그 연대의 마음과 마음이 전해져서 김진숙 지도위원은 살아서 땅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희망과 연대의 마음은 참으로 즐겁고 힘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희망을 두려워한 이들이 있습니다. 정부는 개인들이
‘내가 소금꽃’임을 깨닫고 연대하는 것을 무척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물대포와 최루액과 방패와 차벽으로 그 길을 가로막고,
그 연대의 길을 걸었던 이들에게 무차별 소환장을 보냈습니다.
지금 6명을 정식 기소하고,
100여 명을 약식기소하여 개인당 1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벌금을 부과하였습니다.
희망의 버스에 참여했던 개인들을 끝까지 괴롭혀서 연대의 싹을 잘라버리려는 속셈입니다.
그러나 희망의 버스를 탄 많은 이들은 이런 탄압에 맞서 당당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약식기소된 참가자들은 모두 정식재판을 청구하여 재판정에서
우리의 정당함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또한 희망의 버스에서는 개인들에 대한 불법감금 등에 대해서 국가손해배상 청구를 하였고,
무차별적 실시간 위치추적과 계좌추적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하면서 싸울 것입니다.
더불어 개인들에게 부과되는 벌금도 모두가 함께 책임지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개인들이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연대하기 위해서,
정부와 공권력이 만들어놓은 사법탄압의 굴레를 벗어던지기 위해 모두의 힘을 모아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희망의 버스가 그랬던 것처럼,
자발적인 연대의 힘으로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당당하게 나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십시오.
사법탄압에 맞서는 희망의 버스 ‘돌려차기’는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첫째, 재판투쟁이 진행됩니다.
야간시위와 해산명령불이행, 실시간 위치추적과 계좌추적 등에 맞서 법률투쟁을 진행하고,
이명박 정권 아래에서 진행된 각종 사법탄압에 맞서는 투쟁을 진행할 것입니다.
또한 개인들은 정식재판을 청구하여 재판정에서 당당하게 우리 연대의 정당성을 알릴 것입니다.
개인들의 재판투쟁기를 언론에도 연재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각종 법률비용을 공동책임지는 운동을 할 것입니다.
벌금과 변호사비용 등에 대해 함께했던 이들이 공동책임을 지면서 이후 자발적인 개인들의
연대를 활성화하는 기틀을 마련할 것입니다.
또한 벌금에 대해서도 개인들이 알아서 내는 것이 아니라 집단적인 저항을 하거나
문제제기하는 각종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모금운동을 비롯하여 이것을 지원하는 각종 예술활동(콘서트, 전시회, 강연회, 영상상영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저항의 공간을 만들고 네트워크를 구성할 것입니다.
희망의 버스에 함께했던 문화예술인들, 인권활동가, 종교인들, 그리고 각 지역별로 자발적인
연대운동을 지원하고 독려하는 네트워크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모두가 함께했던 마음을 모아서 다시 한 번 연대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봅시다.
• 함께해주십시오.
• 연락하실 곳
http://cafe.daum.net/happylaborworld
070-7168-9194 / hopebus@jinbo.net / 트윗 @hopebus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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