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워낙 어렵다보니 그쪽방면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물가가 오르고금리가 폭등하여 서민들의 생활이 매우 어렵다.
자기 집을 갖겠다고 은행 대출을 낸 소위 영끌족들이 어떻게 버텨낼지 걱정이다.
그러나 이 나라는 오로지 편가름해서 정치 싸움에만 빠져있다. 솔직히 자신들의 목구멍에 들어가는 것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줄로 알 것 같다.
자신의 몫만 그러면 다행이다. 자기는 노력하기 싫고, 남의 것 뺏어서 인심쓰는데는 도가 튼 사람들이다. 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들을 자신의 꼭두각시로 만들기 위함이다.
오랫만에 경제에 관한 반가운 뉴스가 있었다. 일시적 반등이 될지 알 수는 없지만 하루빨리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기를 바란다.
미국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7.7% 올랐다고 발표했다. 예상치인 7.9%보다 0.2%포인트 낮은 숫치다.
앞서 발표된 미국 10월 CPI(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전월(8.2%)과 시장 전망치(7.9%)보다 낮은 7.7%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폭발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3.7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5.54%), 나스닥 지수(+7.35%) 모두 급등했다.
이에 원-달러 환율은 60원 가까이 급락해 14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보였고, 코스피는 3% 넘게 급등했다. 미국발 훈풍에 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1원 내린(원화 가치는 오른) 1318.4원에 거래를 마쳤다. 2008년 10월 30일(―177원)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7.7%로 시장 전망(7.9%)을 밑돈 영향이 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주식시장 호재로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80.93포인트(3.37%) 급등한 2483.16에 장을 마쳐 248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23.44포인트(3.31%) 급등했다.
아시아 각국 증시도 일제히 올랐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7.74% 급등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68%,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55) 2.98%, 대만 자취안지수 3.73% 각각 올랐다. 앞서 10일(현지 시간) 미국 나스닥 지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각각 7.35%와 5.54% 급등했다. 엔화, 유로화를 비롯한 10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측정하는 블룸버그 달러 지수는 전날보다 2.01% 떨어졌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최근 들어 인플레이션과 환율이 비교적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도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