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있는 흰 꽃은 이미 피었는데
아직도 기다리지만 그대는 돌아오지 않네
그 얼마나 간절히 바라며 그 얼마나 기다리나
창밖에 실망만이 남아 있네
그럼 그대는 나를 잊었다는 말인가
그럼 그대는 이미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말인가
너무나 실망스러운 기다림을 생각하니
내 눈물방울이 하나 둘 흘러내리네…
[번역/진캉시앤]
별이 바람에 스치우고, 아름다운 것은 어지럽고, 한숨의 미풍에 날아간 옛 맹세는 무엇 때문입니까? 내게는 이런 노래 또 없습니다. 윤동주, 이해인, 한용운, 원태연,,,, 시인들의 귓가에 창외가 한 번만이라도 스쳤더라면 시상이 꽉 막혀 한 수도 읊지 못 하였을 것입니다.
첫댓글 명곡에 명가수의 노래가 한편의 시로 다가옵니다!
등려님 노래 들을 때마다 그런 느낌이 팍팍 옵니다...
별이 바람에 스치우고,
아름다운 것은 어지럽고,
한숨의 미풍에 날아간 옛 맹세는 무엇 때문입니까?
내게는 이런 노래 또 없습니다.
윤동주, 이해인, 한용운, 원태연,,,, 시인들의 귓가에 창외가 한 번만이라도 스쳤더라면
시상이 꽉 막혀 한 수도 읊지 못 하였을 것입니다.
중국인들도 서정적인 면이 우리네 못잖게 풍부해서 그런지 노랫말 하나 하나가 싯구절 처럼 와 닿는군요..
기다림에는 소망과 ,기쁨,설래임이.. 있는데 실망을 주는 기다림..안타깝습니다.
고운노래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