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개요】
♣ 도장산은 경북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와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의 경계를 이루는 숨은 명산이다.
경북 서북부에 백두대간 자락의 마지막 비경지대다.
이곳은 첩첩이 산으로 둘러싸여 교통이 아주 불편하다 하며, 빼어나게 아름다운 고을에서 사는 주민들은
밤낮으로 대하는 풍경에 신경이 둔화되어 산골 풍경이 모두 그러려니 할 테고
또, 도심지에서 등산을 즐기는 이들도 문경이라고 하면 희양산과 주흘산 정도의 명산으로 생각해 왔기 때문이다.
문경시와 상주시 사이에 숨어 있는 도장산은 비경지대인 쌍룡계곡과 더불어 앞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이 점점 늘어날 것이다.
산행이 시작되는 심원골 입구는 너럭 바위에서 담으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 양쪽으로 용을 닮은 두 개의
기암이 하류 쪽으로 엎드린 듯 자리하고 있는데
남쪽에 자리한 바위가 암룡이고 북쪽에 자리한 두툼한 바윗가 숫룡이다.
담 아래로 뛰는 듯한 암룡과 숫룡을 닮은 기암이 있는 너럭바위는 백척 단애와
협곡 초입을 가로막는 기암에 10여 그루의 노송이 분재인 듯 뿌리를 내리고 있어 보기드문 절경이다.
심원골로 들어서 출렁다리를 놓아진 계곡을 건너면 산길이 뚜렷하다.
일명 저승골로 불리는 심원골도 예사 계곡이 아니다.
지옥으로 들어가는 첫 관문을 일컫는 말인 너북등을 뒤로 하고 가팔라지는 산길을 따라 1㎞ 들어서면
오른쪽 깊은 계곡 아래로15m 됨직한 수직 폭포가 나타난다.
폭포가 내려다보이는 지점에서 서쪽으로 휘도는 숲터널 산길을 따라 10분 거리에 이르면 심원사가 나타난다.
심원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창건하였고 그 후 고승인 윤필과 의상대사가 있었던 사찰이라 전해진다.
이 사찰은 1958년 화재로 전소된 후 1964년에 다시 지은 건물이다.
심원사를 뒤로 하고 남쪽 작은 계곡으로 들어서면 폐쇄된 표고밭 터에서 산길이 뚝 끊어진다.
그러나 표고 밭터에서 서쪽 지능선 위로 올라서기만 하면 뚜렷한 능선길이 다시 나타난다.
남쪽으로 뻗어 오른 지능선길은 햇살이 송림위로 번쩍이고 소나무 아래 서면 온몸에 송진내가 묻어 나는
제법 가파른 지능선길을 따라 오르면 절도 천마공행의 서정을 만끽하게 되는 도장산 정상이다.
1979년에 재설한 삼각점 옆에 문경시청 등산회 표지기가 나무기둥에 펄럭이는 정상에서의 조망은
과연 경탄해 마지 않을 수 없다.
능선 서쪽 멀리로는 속리산이 삐죽 삐죽한 봉우리들을 숨김없이 드러내 보이고
북으로는 청화산과 시루봉이 쌍룡계곡을 감싼 듯 한 자태로 건너다 보인다.
속리산과 청화산 사이로는 백악산·도명산·군자산 줄기가 송면 계곡과 함께 시야에 와 닿고
고개를 돌려 청화산 오른쪽을 보면 둔덕산 너머로 희양산과 백화산·주흘산·운달산이 고개를 내민 듯 바라보인다.
정상에서의 하산은 내서리 쌍룡마을로 내려올 수도 있고
능선을 다라 조금 내려오면 삼거리에서 심원사 아래 계곡으로 하산할 수도 있다.
그 외 하북면으로 하산할 수도 있다. 사람의 발길이 드물어 뚜렷한 길이 없는 것이 흠이다.
↓ 산행지로 가던도중 충주휴게소에 들러.......
↓ 봉관 형님! 오늘 땡 잡으셨네요......(오늘 처음 나오신 분들)
↓ 문경새재 TG로 진입하여...........
↓ 목적지에 도착..........
↓ 산행준비를 마치고........
↓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은 뒤........
↓ 도장산 정상을 향해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 블루베리 농장도 구경하고...........
↓ 용유교를 건너.....
↓ 언덕배기를 올라..........
↓ 상주귀농교육원을 지나.......
↓ 바로 옆 개천을 건너 숲길로 들어 서는데 처음부터 시작되는 급경사 오름길이 장난이 아니네요.....
↓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최여사님은 결국 도중하차 하였고..........
↓ 땀으로 온몸을 목욕하면서........(명진언니 힘 내세요)
↓ 명품소나무가 있던 곳인데 그 자리에는 우리 회장님께서.........
↓ 다시 발걸음을 재촉하여.......(암능 주의)
↓ 724봉에서 숨 한번 돌리고......
↓ 얼마나 무덥고 힘든지 안부에서 한차례 더 쉬다가.........
↓ 다시 발걸음을 재촉하여......
↓ 방총무님은 힘들다고 투덜대면서도 잘 따라 오네요..........
↓ 문숙님도 무척 힘들어 하고..........
↓ 약간의 주의를 요하는 암릉을 넘어..........
↓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이르렀네요.......(이제부터는 고생끝)
↓ 풍광 좋은 곳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 상오리 마을도 내려다 보면서.........
↓ 명진 언니! 대단해요........
↓ 터기님! 정상 거의 다 왔으니 쬐끔만 더 기운 내더라고.......
↓ 드디어 산행시작 두시간 만에 도장산 정상에 도착.........
↓ 선두팀들은 벌써 점심식사를 하고 있고...........
↓ 우리도 같이 모여 꿀맛같은 점심식사를 하고나서..........
↓ 정상석을 배경으로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은 뒤........
↓ 이제 심원사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 하산을 하면서 다시 정상을 뒤돌아 보고......
↓ 주변 풍광도 조망해 보는데 아름답기 그지 없네요........
↓ 삼거리 갈림길에서 651봉 방향으로 가질 않고 심원사 방향으로 진행하여..........
↓ 내려오는 길도 급경사 비탈길이라 발걸음을 아주 조심스럽게 해야 했으며......
↓ 천년 고찰 심원사에 당도하여.........
↓ 감로수 한잔으로 목마름을 달랜 뒤...........
↓ 다녀 갔다는 증거를 남기고.........
↓ 시원한 계곡물에 땀을 씻고.........
↓ 다시 행장을 추스려...........
↓ 심원폭포를 구경하고..........(등산로 아래 쪽이라 잘 찾아야 됨)
↓ 651봉 방향으로 올라 가는 산길을 지나........
↓ 천혜의 비경이라 불리는 쌍용계곡로를 따라 쭈욱 걸어 내려와..........
↓ 도장산 입구......
↓ 용추교에 도착하여 5시간 동안의 도장산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 버스를 타고 처음 들머리인 용유교로 이동하여........
↓ 용유교 밑 그늘에서 윤oo부회장님께서 찬조해 주신 삼계탕으로 산행 뒤풀이를 즐깁니다.......
↓ 김동수대장님과 회장님사모님 또 심총무님은 삼계탕 끓이느라 산행도 하지 못하고.......(수고 많으셨습니다)
↓ 뒤풀이를 마친뒤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고 귀경길에 올라...........
↓ 안성맞춤휴게소에 들렀다가..........
↓ 금언니! 이러시면 아니 되옵니다.........
↓ 이른 시간에 서울에 도착하여 이곳에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며 오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합니다......
첫댓글 늘 봉천산악회 발전을 위해 수고도 마다않고 차량내 진행과 산행리딩까지 또한 사진으로거움을 주는 박총무님에게 감사 드리고 날도 더운대 심현숙총무님,
울님들에게 추억과
김동수대장님,박순례님 수고 많이 했습니다